태백산 눈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며, 태백산 눈꽃축제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가운데 KTB대한여행사(http://www.ktbtour.co.kr)는 기차여행을 통해 겨울여행의 중심인 태백산과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눈꽃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아름다운 눈꽃 자유 트레킹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 태백산 눈꽃열차는 겨울 기차여행으로 제격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태백산은 겨울이면 설경을 즐기러 온 기차여행객들로 붐빈다. 특히 태백산 눈꽃축제 기간에는 석탄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눈 조각을 감상할 수 있고, 눈썰매와 보석사우나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KTB대한여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분천역에 개장한 산타마을로 떠나는 환상선 눈꽃열차는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눈꽃열차 코스"라며, "산타마을로 꾸며진 분천역을 중심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여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추전역, 승부역을 거쳐 분천역 산타마을과 인삼, 정도너츠의 고장인 풍기를 둘러보는 당일코스다. 분천역 산타마을에서는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등 산타와 관련된 볼거리가 시골역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분천역 주변에는 썰매장,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KTB대한여행사를 통해 눈꽃열차 상품을 구매하는 인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며, 남녀노소 누구나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는 여행사 관계자의 말.
눈꽃열차 관광객 박소영씨는 "일단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다 썰매장과 스케이트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 선택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해서 좋았다. 처음 남편하고 태백산 눈꽃열차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생각해서 왔는데 우리 부부에게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