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무학산 체력훈련은 아직 술이 만취상태에서 출발을 한다.
토요일저녁 제법 많은 술을 마셨나보다.
아침이 얼얼하다. 그래도 마음먹은 계획은 실천해야할것 같아. 울트라베낭을 메고 나섰다.
신마동회원들은 아마 지금쯤 황석산 산행을 위해 마산을 출발하고 있겠지.
함께하면 즐겁고 재미있을텐데 아쉽다.
합포구청을 출발하면서 타임체크를 한다.
그리고 천천히 달렸는데 덜깬술때문에 숨질이 가파 달릴수가 없었다.
계우 성지여고앞쯤에서 걷다 뛰다를 하면서 호흡을 조절해가면서 달렸는데
아무래도 평소보다는 힘이 훨씬 많이 들었다.
무학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평일보다 보이질 않는다.
모두 시외로 놀러간건가 ㅎㅎㅎ
새벽샘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눌천샘에서도 물을 마시고 안개샘에서 목의 갈증을 해갈했다.
그리고 무학산정상을 찍고 이내 중리역을 향해 달렸는데.
그만 방향을 잘못틀어 원계마을로 내려가고 말았다. 처음엔 원계마을 펜말이 중리역쪽이겠지 하고 그쪽으로 갔는데
중리역방향이 아니고 삼계 원계 이런 마을이였다.
다시 원계마을 엠프에서 반환을 하여 무학산정상을 향해 달려 왔는데 오면서 보니 원계펜말이 있는 그곳에서
중리는 쪽바로 가야했던것이다.
나는 원계쪽 길이 더 반질반질 잘 나 있어 원계가 중리역으로 착각을 했던것이다.
이내 무학산정상에 도착하니 아침등산객들이 제법 올라와 있다.
눌천샘에서 물한잔을 마시고 물통에 물을채워 집으로 향했다. 아침은 콩국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 : 맑음 아침태양이 오늘의 더위를 짐작케 하였음
복장 : 울트라베낭 상의 : 에레나반팔티 하의 : 반바지
운동화 : 아식스 런닝화
컨디션 : 술로 인해 호흡불량, 돌아오는길엔 아주 좋았음
내용 : 체력훈련 및 장거리
거리 : 미확인
합포구청 출발
새벽샘 : 0시 24분 21초
눌천샘 : 0시 39분 24초 (15분 02초)
안개샘 : 0시 48분 50초 (09분 26초)
무학산 정상 : 1시간 01분 16초 (12분 25초)
시루봉갈림길 : 1시간 10분 55초 (09분 38초)
원계마을도착 : 1시간 34분 20초 (23분 25초) 반환
무학산정상 : 2시간 31분 18초 (56분 57초)
눌천샘 : 2시간 44분 09초 (12분 50초)
합포구청도착 : 3시간 08분 51초 (24분 41초) 총 소요시간 : 3시간 08분 5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