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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클럽(특별기획)
상상, 그 이상의 꿈을 꾼다
설악산, 유달산 국토종주 986km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진부령~영취산 630km)
호남정맥(영취산~순창 고개 184km)
영산 기맥
(순창 고개~목포 다순금 전구간 172km)
잇는 종주길로
어디에서도 해본 적 없는 마루금 중주 길이며
영취산에서 끊긴 백두대간 구간은
국토종주가 끝난 후
영취산~중산리 93.8km를 마무리하면서
백두대간 종주도 겸하게 됩니다
설악,유달 국토종주 986km 15구간 개념도
산행날짜:2021년 9월18~19일
산행지:설악,유달 국토종주 7구간
산행거리:52km
산행시간:20시간30분
휴식시간:11시간12분
총 소요시간:31시간42분
설악,유달 국토종주 이여가기
6구간 날머리
그리고 7구간 들머리
이화령
이번 7구간은
백두대간에서도 젤 빡시고 위험한
희양산.구왕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
그리고 속리산
국토종주 산행은 매 구간마다
사연이 많고 할 예기도 많은 산행
7구간이 위험천만 한 구간이기에
그냥 술술 잘 풀려 계획했던 곳까지 가면 좋겠지만
늘재에서 속리산를 넘지 못하였고
이화령에서 늘재까지 50km 구간을
56km로나 걷는 일들이 있었다
02시25분
이화령
이화령 도착 전에
늘 따슨 밥 먹이겠다고
준비해 온 집밥과 푸짐한 반찬
그리고 거기에 환희님이 팀원들 먹이겠다고
준비한 머리고기 까지
산행 시작 전에 배 터지도록 먹고서
이번 구간은 난이도가 있으니
지체할 시간이 없어
이화령 도착해서 바로 산행을 합니다
7구간
한얀마을님은 가족들고 하는 추석 행사 때문에
참석을 못 하셨고
7구간 함께 걸어보려고 했던 남벽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회비를 찬조해 주셨습니다
남벽님 감사합니다^^
해서 7구간 함께 걸어 낼
산너머.바람아래운영자님.환희님
조르바님.무원운영자님.북극성님
이리 여섯명이서
목표치 까지 다 걸어내지 못한
7구간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합니다
아주 당차고 멋진 새내기 친구
조르바님과 같은 성씨의 조봉
친족 관계는 더 따져 봐야 할 것 같고...ㅎㅎ
이제 무더운 여름이 가고
쫌 있으면 온 대한민국 산들이 금수강산이라는
말에 걸 맞게
온 산들이 울긋불긋 색감을 뒤집어 쓸텐데
국토팀 옷 색깔도 계절에 걸 맞게
형형색색으로 잘 갖추어 입었네요..
조봉 다음에 만나는 황학산
약 5km 지점
04시21분
모든 산들에 이름은 그에 걸맞는 전설도 있을 것이고
산 이름을 명명한 뚜렷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전 게을러서 다 찾아 볼수 없으니
산 이름의 유래는 패스하고..
갈수록 멋져 보이는 국토팀
어둠이 가시기 엔 아직 이른 시간
좀 더 어둠속 길을 걸어내야 설래임의 아침이 올듯
산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다녀갔을 백화산
저 또한 수없이 이곳 산길을 걸어보지만
갈때마다 다른 느낌의 산길
어떤이와 동행 하는가
어떤 날에 가는가
어떤 종주 길로 가는가
그때 마다 달라지는 산길
그래서 같은 산길이여도
기분은 그때마다 다르다
오늘은 국토팀과 영산강을 향해 가는 길이다
밤이슬을 맞으며
더 빛나는 야생화
세상에 조화란 이런 것일 것이다
서로 부족한 건 도와 주고 배려하고
백화산에서도 밝음을 보기에는 이른 시간
평전치 테크에서 여명을 빛을 감상 하기로 하고
평전치에서 잠시 머물며
여명의 빛을 감상하기로 합니다
백화산에 가늘고 날씬한 뒤태가 아주 쥑여줍니다..
늘 해는 뜨고
늘 달은 진다
늘 반복되는 일상 생활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늘 반복이 된다
하지만 우리에겐
늘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해가 뜨고 지는 순간을 바라보며
설래여한다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많은 생각에 잠기고
힘든 순간들을 넘기며
밝아오는 여명의 빛에
가슴 설래여 한다
산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그리고 어린 아이처럼 설래는 마음
이 순간 모든 것이 평화롭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
삶에 찌든 우리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 일 것이다
해뜨는 풍경 레스토랑
주인없는 레스토랑에
소박한 음식을 차려놓고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들
이 순간 만큼은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는 시간이다
붉은 빛에 여명은 사라져 가고
일출이를 반길 시간인데
뒤태를 자랑하며 비켜주지 않는 백화산 때문에
일출이와 인사는 못하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조령산 높고 깊은 명산이다
대한민국 산들은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다 좋은 산이라 자부한다
명산을 다니거나
산줄기를 알아서
백두대간
9정맥.기맥.지맥
장거리 종주 등등
산길을 즐기는 개인적인 취향은 다 다르겠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그 중에 젤 힘들고 고된 산길이지만
지맥길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갈때마다 설래임으로 다녔던 생각이 젤 큰것같다
수 많은 지맥길을 다니다 보면
그 산이 그 산 같고
그 동네가 그 동네 같고
비슷 비슷한 산길 처럼 보이지만
어느 산하나 자기 역활을 소월하게
하는 산은 없는 것 같다
허름한 동네 뒷산
유명한 산보다 높고 깊은데
이름을 얻지 못한 수 많은 무명봉
그 산들이 곁에 있어 아름다운 조화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산하
그래서 그 험한 곳에서도
명산을 바라 볼수 있는 순간이 오고
지칠고 힘들때 보여지는
얕은 아름다움이 깊고 큰 울림을 주는 것 같다
빛은 어느새 백화산 높이를 뛰어넘어
온 대지에 밝음을 뿌려주고
높고 깊은 가을 하늘에
구름 때가 하늘의 그림을 그려 넣는다
산정에는 가을 아침 바람이 마음을 정화 시켜주고
산아래 운해는 바다를 이루는 듯
산 기슭 구석 구석에 파고들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갈길은 멀고 멀지만
이런 순간들은 그리 쉽지 않으니
발걸음이 조금 더디더라도
잠시지만 맘껏 가슴속에 이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어느 조각가가 한 땀 한 땀 조각을 하듯
멋스럽게 펼쳐진 하늘 아래
구름 조각들
세상을 혼자 살수 없듯이
조각 조각이 모여 만들어 낸 아름다움이
바로 인간들의 삶일 것이다
홀로 콧노래 부르고
휘파람 불며
산으로 들로
가을바람 가을비 따라
어깨에 베낭을 메고
산길도 들길도
주책없이 물든 가을에
당신이 연어가 되어 오르지 마세요
홀로 걷는다면
누구라도 불러
같이 갈래
같이 가자
가을타지 않게
바람에 휘파람 뛰워
비에 콧노래 흘러가게
생각나는 사람 부르세요
홀로 주책맞게
가을이라고 산이 들이
낮설지 않게 떠나지 마세요
(가을이라/이윤선)
고 놈 참!!!
나무에 기대여 숨죽여 잠을 자듯
앙증 맞은 궁댕이...
그림은 노루....
지나온 흔적들의 산들이
자꾸만 멀어져 가고..
꽃을 그닥 좋아라 하지 않지만
이번 산길은 자꾸 내 발길을 잡아두는 꽃들
길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는 것을
길은 수많은
표지판 없는 길에서
미로 게임을 하듯
행복을 찾아가야 하고
시련도
내 마음에서
행복도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라는 것을 알았고
거울에 비친 웃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것을 알았습니다...
멎신 풍경에 빠져
사색을 즐기다 보니
이제사 이만봉에 도착을 하고
약 12km 지점
08시04분
오누이 같은 두사람
식구가 늘어 났네
한가족 네 지붕???
쌍천 환종주 함께 걸었던
그 분들에 얼굴이 이 시그널 한장에 담겨집니다
좀 처럼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조령산
희양산이 지척에서 우릴 반겨주고
햇볕과 거미줄
그리고 자연속 사람과 조화
누가 담았는지
두분 멋지오...^^
앙증이 궁댕이가 자주 보입니다
낸중에 베닝 가득
물먹은 노루 담고 다니느라 무거웠다는.,...
시루봉아래 안부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이
먹을 것 잔뜩 짊어지고
그 험한 시루봉을 넘어 왔네요..
뿡이호 덕분으로
산정에서 주막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느끼고
주막 음식 덕분으로
희양산은 힘 하나도 안들이고 올랐다는..
약 16km 지점
희양산
10시34분
얼마 전 범 만나러 왔었는데..
오늘은 빨리 가는 건 포기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서
어찌 발길을 제촉 할수 있겠습닌까
희양산에서 바라본 풍경들
봉암사
이곳에 계시는 스님들은 참 힘들겠습니다
날마다 지름티재에 와서
절로 가는 분들 차단하려고 지키시느라..
절이든 교회든
다 사람이 가야 하는 곳인데
굳이 길을 막아 못 가게 하는 것인지...
자비를 베푸는 절이 맞는지...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떨림 앞에 멈칫한 적이 있는가
잘 가고 있던 길에서
갑자기 새로운 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가 보지 않은 그 길
그 길을 가 보자 나는 반응한다
가슴이 마구 뛴다
무언가 좋은 일일것 같은 생각에
심장이 불규칙인 운동으로
제동을 잃기 시작한다
누군가와 의논을 한다
가지 말라 한다
너무 늦었다고
아니면 힘들다고
또 그것도 아니면
그 길이 아니라고....
그리고
몇 분의 망설임 앞에 서 있다
그러나 그 몇 분은 건너뛸 수 없는
중요한 몇 분이다
한데
그 망설임 앞에서도
나의 심장은 떨려오기 시작하고
설레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나의 정답은
가야만 한다
가슴속에서 시키는 일이다
물론 후회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의 나의 답은
가보고 나서
해보고 나서
후회하더라도
포기하더라도
그때 포기 하자이다
그런 후에 하는 후회와 포기라면
미련은 없을 테니까
가슴이 뛰는 일 앞에 있는가
설레는 일 앞에 있는가
그렇다면 그 길로 가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의 가슴은 원하는 일이니까....
멋진 풍경속에 물들어 해메이다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가파른 산길은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것
희양산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
구왕봉에 서고
요즘 버섯 철이라
비탐 구간 단속과 지방 버섯 지역 단속이
심하다보니
버리미기재 도착 시간을 조정해 가며
진행해야 하기에
예상된 시간이 빗나가게 되여
다음 구간 시간도 힘들듯 싶다
희양산이 점점 멀어져 가고
우리의 발걸음은 장성봉을 향해갑니다
악희봉.덕가산.칠부산에도 옛 추억이 있는 곳
오누이 같은 두분이서
악휘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갈수록 야위여 가는 선바위
기상 변화에 따라 사라질 수 도 있겠다 싶고
내 베낭은 가득
지금껏 만난 궁댕이 중에
젤 큰 궁댕이
조르바님 한테 떠 넘기고..
버리미기재 시간 맞춘다고
밍기적 거리다 장성봉에 도착을 하고
어서 빨리 백두대간 길이라도
비탐이 없어지길 바라며..
왜 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굳이 갈수없게 만들어 놓으는지
등로를 잘 정비해서
개방해도 자연 훼손은 안될텐데
가지 마라 막아 놓으니
꼭 가야만 하는 사람들은
불법 산행을 하게 되고
등로가 아닌 길이 생기게 되고
그게 더 자연을 훼손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좀더 빨리 올수 있었는데
그넘의 국공 땜시
버리미기재
28km 지점
18시10분
적당한 장소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고
10시03분
대야산을 향해서
어렵게 대야산 직벽도 통과하고
이곳에 빔을 설치한 분이 누구신지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잘 넘어 갑니다
조항산에서
길고 긴 능선을 넘어서
청화산 정상에 다달을 쯤
이틀째 여명이 밝아오고/..
약 43km 지점
청화산
06시15분
일출이가 올라 옵니다
가을바람이 산정에 머물고
저 산너머에 붉은 빛을 발산하는 일출이
밤새 잠을 이기며 걸어온 순간들이
저 빛 하나로 잠이깨고 청화산 정상 바위에
멍하니 앉았다가
순간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달콤해서
달아난 잠에 한치 아쉬움도 없이
일어나 어둠이 덜가신 풍경을 바라본다
살면서
행복한 생각을 떠올리고 그 행복에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현실이 아니지만
그 기억이
행복이란 감정을 새삼 느낄 수 있다는 건
어두워가는 우리 인생에
시원하게 불어든 새벽 가을바람이 아닐까
생각하자
지난 삶을 뒤져 행복을 끄집어내고
다시한번 그 기억을 씻고 깨끗히 닦아서
깔끔해진 행복을 다시 생각하자
그대는 대체 어디있나요
내 자신 행복 그대는....
늘 머리에 즐거운 생각들을 심으며
마음에는 행복나무가
커다란 숲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한분이 안 오셨다
어디로 가셨을까?
아마 이곳 시루봉으러 가신듯 한데
전화 연락도 안되고
한참을 기다리니 전화가 온다
내 예상이 맞았네요
시루봉으로 가셨다는
다시 돌아 오시라 전하고
또 얼마나 기다렸을까
그분을 기다리며 시간은 흐르고
함께 가자 했던 조르바님은 부처가 되어 가는 중
올때가 되었는데
안 오시길래 다시 전화를 하니
불안했던 내 예감은 또 맞았습니다
힘들게 왔던 길을 다시 가고 계시다니...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드니
두분은 늘재로 내려 보내고
그님을 만나러 갑니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대답없는 그님
야호!
야호!
야호!
무한!
무한!
무한!
외쳐도 돌아노는 건
이 산중에 내 목소리만 메아리쳐 온다
어디쯤에 계시는지 알고 가고 있지만
혹시나 길이 어긋 날까봐
목이 터져라 불러봅니다
어쩌다가 한바탕 목 터지게 불러봅니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아~~테스형,ㅡ,ㅡㅎㅎ
드뎌 애타던 그 님을 만나고
이 한폭의 그림을 바라보며
먼져 가본 테스형을 떠 올려 봅니다,,ㅎㅎ
약 46km 지점
늘재
10시04분
늘재에서 밤티재를 거쳐
속리산에 입성을 해야 하는데
이미 시간은 그 곳으로
가는 시간을 놓쳐 버렸고
어찌어찌 간다고 해도
다 걸어내지 못할 시간이라 생각해서
여기서 7구간을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다음 8구간은 거리가 쭘 됩니다
잘 걸어낼 수 있도록 체력 관리 잘 하시고
8구간에서 반갑게 또 뵙겠습니다
7구간을 마무리 하면서
같이! 란
모든 사람에게
나를 조금 더 맞춰주길 바라기보단
모든 사람에게
내가 조금 더 잘 맞춰주려 노력하는 것
서로의 삶의 공간속에
부딛히고 겹치는 많은 갈등의 몫중에서
조금이라도
내 몫을 더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내 몫을 더 선뜻 내어줄 수 있는 것
정해진 내 마음의 크기
그 마음의 그릇에서
미련없이 나를 조금 저 덜어내는
그만큼의 빈자리에
누군가를 조건없이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이"란 가끔
조금 불편하고 복잡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조금 더
내 삶이 행복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
늘 가지런히 늘어선
같이"라는 큰 의미를 배우게 된다
내 마음의
욕심"이란 자리를 조금 비워내
그 자리에
당신"이란 푸른 나무를 심습니다
첫댓글 설-유국토종주 7구간은 대원들 단체 태업으로 구간이 짧습니다.
버리미기재 그리고 밤재 비탐구간 시간을 맞춰야 하건만
가을하늘 공활하고, 야생화는 발목을 잡아대고, 노루궁뎅이 사냥까지 하시느라... ㅎㅎ
희양산 봉암사는 조계종의 대종사를 여러 명 배출한 역사가 오랜 수양도량이라...
조용히 지나면 좋은데 봉암사에 대고 야호를 외치고, 큰소리로 재잘대는 소리가 다 들리니...
여북하면 초소를 만들고 보초를 세웠을까요.
고모샘은 참 유용한 곳이에요.
정상이 그리 멀지않아 수인성전염병과도 무관하거든요.
수인성전염병은 사람의 분변뿐아니라 동물의 분변과도 연관이 있으니...
시루봉갈림길에서 오며가며 쌍알바를 하셨군요.
우복동천 종주를 하심 그 지점 알바할 이유가 없는데 아쉽네요.
목표산행에서는 꼬랑지가 착착착착 따라 붙어줘야 속력이 나는건데....
방장님 그 바지 어디서 많이 본.... 전 풍물시장에서 2만냥에 구입했어요.^^
암튼 한 군사 이끄시고 한구간 한구간 수고 많으십니다.
다음 구간 부담되지만 무한의 대원들이기에 추석명절에 충천 만땅 하시리라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소 위험 구간이 즐비해 약간의 시간의
변수는 있겠다 싶었지만
멋진 풍경들에 발목이 잡히고
여러가지 산 친구들이 질주본능 방해는
했지만 다 가는 시간에 포함이 되
있어서 그러러니 했는데
조항산에서 청화산 구간이 문제였네요
명절을 앞두고 좀 늦어진 시간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버섯철 때문에 단속도 심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복합이 되여
속리산은 다음 구간으로 미루게 되었네요..
봉암사는 그런 이유였구여..^^
고모샘 물맛은 지리산 임걸령 물맛과
비슷해 정신까지 맑게 해 주는
시원하고 맛난 약수인듯 합니다
청화산에 일출 본다고 먼저 도착을 해
시루봉에서 춤추고 놀던 운무를
한 없이 바라보고 있었는데
두분이서 그곳으로 가셨다니
상상도 못했네요..
방향 감각을 잃은 한분은
돌아오셔서 다시 조항산으로 가는 일 까지
그래도 야간이 아니라
다행이였습니다..
끝 연휴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방장님의 국토종주에 이끌려 가게되네요,
백두대간길에서 비실거려봐야 될려나?
잘 지내시죠?
대간길에서도 두분의 흔적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놀며쉬며 대간길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은데요
연휴 끝자락 잘 보내세요
늦었습니다
명절 잘 쉬셨습니까? ㅎㅎ
너무도 멋진 사진에 황홀해 혼을 다 빼앗겼네요
철학이 숨쉬는 사진에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엇습니다.
이 이쁜 자연을 보고 누가 반하지 않겠습니까?
대야산 적벽 빔 작업 해주신 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담긴 글을 보고 뿌듯해졌습니다.
같은 산악인끼리 서로 돕는거지요~
그리고 꼭 완수하지 못해도 그 마음만이라도 누렸으면 됐다 싶습니다.
서로 함께하는 마음 우리라는 그 마음
그 마음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암튼 늘 멀리서 마음만 보탭니다. 멋집니다.^^
8구간 기대해 보면서~
녜 덕분으로 명절 잘 보냈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빛들을 그져
자그마한 렌즈에 담아 온것 뿐인데
멋지게 보셨다니 뿌듯함이 있네요
대야산 밧줄은 다 철거되여 고민했었는데
다른 산우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의
덕분으로 쉽게 오를수 있어서
고마움이 큰 순간이였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빔이 흔들 거리는게
몇개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여 나사가 빠진다면요..
한번에 끝내는 산행이 아니기에
억지로 가는 건 무리다 싶고
이여지는 구간에 좀더 걸으면 되니
마음 편하게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늘 격려해 주심에 감사함과 큰 힘이 되고
있네요^^
항상 즐감하며
많은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졸작을 칭찬해 주시니..^^
설악, 유달 국토종주 구간은 7번째를 맞이하는군요.
이 구간 이화령을 출발하여 희양산, 대야산 등 암릉지대를 지나 속리산도 넘고 비재까지~~
전체 구간 중 절반을 지나는 셈이군요.
언제 보아도 그리운 대간길은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멋진 추억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죠?
한달에 두번 진행을 하니
어느새 7구간을 넘어섰습니다..
어지러운 시국 잘 지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