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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D전도사관학교.안드레MD전도훈련원 원문보기 글쓴이: MD목사
MD전도사관학교를 한다고 했을 때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안녕하세요, 저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군산서광교회 장세훈 강도사입니다.
MD전도 사관학교는 나에게 있어서 영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움을 준 세미나이다. 지금까지 나는 여러 전도 세미나를 들을 때 마다 유익한 점도 많았지만 솔직히 떨칠 수 없는 부담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 부담감이란 평생을 전도하고,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길을 가고 있는 저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계속되는 자괴감에 빠지는 것이고, 또한 세미나 기간 동안 해야 하는 여러 숙제(출석, 전도숙제와 그 세미나가 가르치는 전도 방법을 숙지하는 것, 보고서 작성 등)들이 부담이었으며, 세미나가 끝남과 동시에 몇 날 못가서 식어질 전도의 열정도 나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교회에서 MD전도사관학교를 한다고 했을 때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전에 있었던 전도 세미나하고 별 반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MD전도사관학교는 기존 전도 세미나와 다른 시각과 방법으로 전도에 대해 접근하고 있었고, 그것은 곧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세미나를 통해서 MD의 정신 3가지(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와 MD의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 전도(팀 전도-전도제자)에 매력을 느꼈다. 전도는 십자가 사랑을 뜨겁게 체험하고 변화된 자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즉각 순종함으로 하는 것이며, 그리고 항상 깨어 기도하면서 성령이 주시는 감동에 따라 생각나는 영혼들에게 즉각 찾아가서 만나고 이야기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라 늘 성경이 나에게 말씀하고 도전을 주었던 정신이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삶속에서 드러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8주 동안 MD전도사관학교 세미나를 받는 동안 영혼들을 향한 나의 시각이 바뀌었다. 먼저 모든 영혼들을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 는 말씀을 통하여 모든 영혼이 동일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 전에는 호불호가 분명해서 신앙생활을 잘하고자 하는 자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끌어줬지만 신앙이 조금 미적거리거나 신앙에 관심이 없는 자들에게는 때로는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사람들까지도 십자가 사랑으로 끝까지 지켜보고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니 잃어버린 영혼이나 믿음이 연약한 마이너리그 영혼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그전만 하더라도 전도라 하면 노방전도나 관계(친인척)전도에 집중을 했지 잃어버린 영혼이나 마이너리그 영혼들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다가가는 것도 굉장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실로 그러한 부담은 나로 하여금 그들에게 전혀 다가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미나의 영향 때문인지 성령의 인도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잃어버린 영혼이나 마이너리그 영혼들이 생각나면 기도하고 자연스럽게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서 만날 수 있는 마음과 용기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전에는 전화를 받지도 않고 피하던 청년들이 반갑게 전화를 받고 자연스럽게 만나 같이 식사도 하고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부담이 한 순간에 떨어져 나간 것이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전도는 나에게 더 이상 부담으로만 여겨지지 않게 되었다. 물론 전도의 열정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제는 삶 속에서 괜찮은 영혼을 찾고자 힘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전도지를 만지작거리면 그 내용을 전해보고자 초조해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도하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면 자괴감에 빠지지 않아도 된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것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나의 큰 수확이다.
앞으로도 받은 은혜와 이 마음을 잊지 않고 기도하면서 전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원한다. 세미나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허락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군산서광교회 안창현 담임목사님과 대구에서 먼 곳인 군산까지 오셔서 수고해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
첫댓글 할렐루야~~
전도를내가하려했던생각을깨뜨리는기회였습니다.진심과사랑으로예수님께서하시고다만나는도구였는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