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구협의회(회장안정숙)는 8월26일(목)
협의회 사무실앞에서 12호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도천동 주민의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빨래는 9명의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세대인지라 빨래거리도 엄청나게 많았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빨래방 차가 도착하자마자 이불과 옷가지들을 갈라 큰 대야 여러개에 담궈 불린후 발로 밟고 황토물에 찌든데는 손으로 치대서 초벌빨래한 뒤 세탁기 7대에 각각 두번씩 돌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10 여명만 참여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위를 무릅쓰고 땀에 마스크가 푹 젖도록 열심히 하였다.
다행이도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오늘은 아주 화창한 날씨로 바뀌여 빨래 말리기도 너무 좋았다.
깨끗하고 뽀송뽀송해진 이불과 옷들은 봉사원들의 손을 거쳐 비닐봉지에 포장되여 다둥이 세대로 전달되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래봉사에 참여해 주신 안정숙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님, 경남지사에서 오신 천주임님과 일행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유연옥홍보부장님 생생한 기사, 좋은사진으로 통영지구협의회 홍보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