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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모 장소 답사차 청도에 위치한 THE PARK(미봉산장)로... 창원에서 1시간반 정도 소요된다.
능글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금요일 밤을 보내고
산속에 자리한 캠핑장이라 아침엔 서리도 내렸지만 화창한 토요일 아침!!
능글님이 포장해 오신 선지국에 밥말아 먹고, 회사일로 능글님은 철수하신다.
캠장지기이신 미봉님께서 산책을 가자기에 따라 나선다.
캠핑장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니 아담한 못이 자리하고 있다.
창원엔 벚꽃이 만개하여 군항제를 준비중이지만, 이곳은 이제 철쭉이 피고 있다.
아직 토요일 오전이라 한산하다.
점심으로 너구리 한마리 잡고...
따사로운 오후 햇살을 즐기고자 의자를 텐트 밖으로 가져 나왔다.
약간은 오지스러운 느낌도 드는 THE PARK...
그래서 더욱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라 마음에 든다.
10여팀 가량 들어오신 가운데 상단엔 빅스타의 소울과 똑같은 쌍둥이 소울도 만나는 행운을...
빅스타와 오늘 동침하게 되실 분이 소고기를 한아름 사들고 오셨다.
술시가 되진 않았지만 안주가 좋아 꽁띠님과 캠장지기님과 낮술도 한잔 마신다.
오전엔 느리게 가던 시계바늘이 꽁띠님이 오신 오후가 되자 쏜살같이 지나고 밤이 찾아왔다.
캠장지기의 친구분도 오시고, 맞은편 텐트의 블루님(?)도 청도 감와인을 들고 빅스타의 사이트를 방문해 주셨다.
두분 우정 영원히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우정의 러브샷~~~
이에 질세라 꽁띠님과 빅스타도 러브샷~~
심심할 줄 알았던 쏠캠이
또 이렇게 많은 인연을 만들며 저물어간다.
새벽에 내린 봄비에 촉촉히 젖은 일요일 아침!!
텐트가 마르길 기다리며 천천히 철수에 들어간다.
THE PARK(미봉산장)...
혹독한 지난 겨울을 묵묵히 버텨낸 나뭇가지엔 어느새 희망의 새순이 돋아나듯...
캠장지기의 우직함이 투영된 오지스런 느낌의 이곳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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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모님고향이 청도인데 좋은곳임에 두말나위없지요
솔캠도 좋은곳에서 속닥하니 맛난소고기도 쌍우없는 곳에서 속닥하니.....
너무 부러워용
같이 가입시더!~~~
솔캠 솔솔하게 보내시고 오셨네요! ㅎㅎ
4월 나름 일정 풀이라서 못뵐듯합니다..
바쁜게 좋죠. ㅎㅎ
아~~항 정모장소가 미봉님 캠장이었군요....ㅋㅋㅋ
만나보니 멋진 분이더군요.
빅스타님!
철쭉이 아니라 진달래 같네요 ㅎㅎ
간만에 얼굴 뵙고 갑니다^^
영웅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계시죠???
요즘 캠핑을 못나가는 1인 입니다 .부럽기만 하네요 ^^;;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작년에 갔을때 미봉산장님과 이틀밤을 술로 ㅎㅎ
토요일. 꽁띠님 전화왔을때 가고 싶었는데 초장부터 달리셨네요 ㅎ
오시지... 자자님 욕 많이 했는뎅... ^^;
역시 남자들끼리 있으니 심오한 대화가 많이 오고 갔습니다..인생은 팔팔하게!^^
꽁띠님 체력도 팔팔 하시기를 ㅎㅎ
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슴돠~~~
신라면 드세요 왠지 모르지만 기분 나쁘다
ㅋㅋ 저도 적으면서 움찔했슴돠~~
아 나도 남자들 솔캠하고파요...ㅎㅎ
희협이 중딩되면 가능하겠죠??
솔캠모드도 괜찬은것 같은데요 잘봤습니다
홀릭은 구하셨나요??
아니요 천천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안지기 일하고 아들은 학교땜시 힘들고 이젠 솔캠의 시기 인가보네요...실감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네요...^^
홀애비들 함 뭉치죠!!!
캠핑장 좋고~ 텐트 좋고~ 빅스타님 인물도 좋고~^^
부산하지않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굿~ 이네요
ㅎㅎ 아침부터 칭찬 받으니 어깨가 들썩이네요. ^&^
음...
내가고 난뒤 쇠게기라...ㅠㅠ
연하더군요. ㅋㅋ
선지국도 쇠게기?
청도에 제 친구가 귀농해서 잘 살고 있는데...예약해서 가봐야겠네요.
행복하세요
청도가 귀농하기에 좋은가 봅니다....
텐트의 말이 멋지네요. 잘 지내시죠 저도 기회봐서 올해에는 한번 육지로 원정갑니다
꼭 연락 주이소~~~~
남자들만의 솔로캠프 살아있~~~네 살아있어요.
너무 자주 하면 쫒겨날 것 같슴돠.. ㅎㅎ
좋은곳에 댕겨왔군요
멋집니다.
정모 예정지임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