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백암산을 다녀와서----
산 행 지-백암산
산 행 일-2014,11,23
누 구 랑-용남산&들산악회정기산행
산행코스-남창골탐방지원센터-뭉게폭포-상왕봉-백학봉-백양사
산행거리- 9.5km 소요시간- 4시간35분 휴식시간- 38분 평균속력- 2.42km/h
오름 1,505m 내림 1,552m 출발점해발 189m 도착점해발 146m
-----산행지도-----
어제는 일이있어 소속산악회정기산행(단석산)에 참석지못하고 시간이 있어 내장산으로 간다는 소식에 버스에 탑승하여 오늘코스을 알아보니 남창골에서 시작한다고한다 집을나서면서 내심 오늘선두로 내장산 7개봉을 종주할계획을 세우고 나섰는데 기대는 숲으로 돌아가고만다 06;30 고려병원을 출발하여 06:50 용남면사무소앞에서 회원님들 태우고 출발한다 섬진강휴게소에들려 쉬어간다 09;40 목적지 남창골에 도착하여 09:45 산행시작한다 조선대학수련원을 지나 남창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우축으로 뭉게폭포 방향으로 올라선다 선두애서 올라가며 낙엽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을보며 이른봄그파릇파릇 움트고 싱그럽던여름에 그렇게도울창했고 또 지난가을엔 아름답게 물들었던 나무가지가 겨울준비를하고 포송포송 솜털처럼 보인다 이코스로만 올라간것이 5번째이니 산길은 눈감고도 갈수있는 길이라서 아무 부담없이간다 10;07뭉게폭포갈림길을 지나 오름길은 편안한 능선길같은 계곡길이다 가파른 통나무계단길을 올라서니 10:58약수골능선사거리능선이다 우리는 상왕봉방향으로 올라간다 11:18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에 넉을 잃고만다 조금오르니 정상11:21 이다 백암산의실질적인 주인양반인 상왕봉이 정상석하나 가지지 못한설음을 가지고 있지요 서자의설음을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지요 지리산의중봉도 지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인데 반야봉과 노고단등에 밀려 정상석없이 눈물울 한없이 흘리고 그눈물이 중봉의 산사태로 이어지지않았을까 하는생각을하며 내장산쪽으로 고개돌려보니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내장산의주봉인 신선봉은 왔다 가라고 손짖하고 있고 방장산 쓰리봉이 우뚝솟아그위용을 자랑하고 있네 정상에서 인정샷누르고 내려선다 11:43 백만불자리소나무전망대에서 멈춰선다 등로에서 볼거리중 최고인가싶다 구암사갈림길을지나 헬기장에서 점심상을차리고 선두일행들이 둘러앉아 산상뷔페를 차린다 허기진배를채우는데는 순식간이다 지금까지는 조용하던산이 시끄러워진다싶더니 이제부터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산객들이많아진다 12:33 백양계곡갈림길을지나 12:41 백학봉을 넘어서고부터는 급경사 계단길이 연속된다 통사정하면서 내려서니 13:11 영천굴이다 영천굴의바위깊은곳에서 흘러나오는 약수는 아마부쳐님께서주시는 선물이라 생각하며 한바가지 퍼마시고 내려선다 봄이면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는 말도있다는데 백암산을 흰바위산이라고도 하며 내장산에 가려 서자의설음도 토해내는 백암산이다 천길벼랑위에 자리잡은13:18 약수암에 들려 참배하고 부쳐님의 저온화한 모습만큼이나 세상도 따뜻해지길 빌어봅니다 내려서는길은 계속해서 비탈길이고 급경사의 돌계단길이 이어지고 그길내려서니 운문암에서 내려오는 약수동계곡길은 시멘트포장길이다 천년기념물인 비자나무숲길(귀한몸을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나무마다일련번호가 쓰여있는 고유의명패를 달고있다)을 걷는다 13;43 백양사에당도하니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다 백양사 오른쪽뒤편에는 선조36년인 1,603년과 현종3년인 1,662년에 나라의평화와 안녕을 위해 특별히 제사를 올렸다는 국기단이 있다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선다 백양사아래 연못가에 그아름답던 단풍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채비를하고 있다 14:20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산행사진-----
조선대학 수련원
뭉게폭포갈림길
능선사거리
전망바위에서
정상부분
정상에선 노령의 길자언니
청마팀들
만능찍사
정상인정샷은 누르고 간다
뒤따라올라온 일행들
올만에 산에 오른 정숙님
백만불짜리소나무
백학봉에서 오늘 선두을 계속 유지한 부부일행 낭군님은 어디갔어
웃는표정 이쁘구요
할멈 눈감은것은 직사책임이 아니고 모델본안 책임임을 알아주시길
늦은단풍이다
넘어질것같은데 그옆에 영천굴에 새단장을했구요
영천굴
영천굴아래 약수암가는길
백양사에서 바라본 백암봉
백양사 아래 연못
정답게 하산길에서 담소을 나누며
흰바위라는 백암봉
첫댓글 산에 단풍이 벌써 많이 졌네요..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