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5월 8일
<민수기 15장> “그릇 짓는 죄와 짐짓 짓는 범죄”
“만일 한 사람이 그릇 범죄하거든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그릇 범죄한 사람이 그릇하여 여호와 앞에 얻은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든지 무릇 그릇 범죄한 자에게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쳐지리라”(민15:27-31)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1:9)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10:26-29)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12:31,32)
『하나님께서는 민수기 15장에서 두 가지 종류의 범죄를 언급하십니다. 즉, ‘그릇 범죄하는 것’과 ‘짐짓 범죄하는 것’으로서, 그릇 범죄한 자는 속죄제의 제사를 통하여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지만, 짐짓 범죄한 자는 하나님을 훼방(모욕)한 자로서 용서받을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그릇 범죄한다는 것은 고의성이 없는 죄를 말하고, 짐짓 범죄한다는 것은 고의적으로(intentionally), 그리고 하나님께 대해 반항적인 태도로(defiantly) 죄를 짓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그릇 범죄함과 짐짓 범죄함이 어떻게 적용이 될까요? 가령 그것이 죄인 줄 모르고 지은 죄라든지, 또는 순종하고 싶지만 인간의 연약성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지은 죄들은 모두 그릇 범죄한 것으로서, 우리가 그처럼 그릇 범죄했을 때 그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사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요일1:9).
반면에 용서받을 수 없는 ‘짐짓 범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들이 있습니다. 가령, 하나님이 금하신 죄인 줄 알면서도 계속 그 죄를 짓는 것을 짐짓 짓는 죄라고 하는가 하면, 또는 이미 회개하고 나서도 동일한 죄를 반복하여 짓는 것을 짐짓 범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짐짓 범죄를 이처럼 규정하면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지은 죄를 또 지을 때가 많으며, 그리고 나서 또 회개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그러면서 우리는 조금씩 변화되며 성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히브리서에서는 한때 복음을 듣고 믿었으며 심지어 성령의 은사까지 체험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떠나가는 배교 행위를 ‘짐짓 짓는 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의 죄가 사해지는 유일한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때 예수님을 믿노라고 했지만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고의적으로 부인할 때 그것이 곧 성령을 훼방하는 것으로서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는 ‘짐짓 죄’인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가난한 심령과 애통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이상 ‘짐짓 짓는 죄’는 없다고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우리의 믿음이 변질되어 짐짓 범죄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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