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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월정기산행
이번정기산행은 워킹과빙벽두팀으로나눠 진행합니다
일시:1월20 일(일요일)
A팀(워킹팀).>>>금강폭포>한계암>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
B팀(빙벽팀).>>>표충사>>>층층폭포
인원확정후 나선폭변경했
습니다
참석자:김재만,오행선,이난희,
차형철,유종기,변태원
(나선폭선등자:이난희)
대단합니다,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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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월정기산행
날 짜:2월17일
고정윤선악우추모제
많은회원분들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석자명단 (존칭생략)
김재만.이동대.정명환.구종근.정구인.이도용.석광억.
홍상권.오행선.조용철.서동우.이난희.차형철.전진희.
어영미.신동석.안종기.엄기영.이명섭.박성훈.이상임.
유정옥.박진수.강기택.변태원.김경호.정훈모. 이상27명참석
확보지점 쌍볼트점검&
진입로 로프교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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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월주중산행
산행 일짜 : 2월24일 일요일
기온및 날씨 : 2~13도 상큼한 초봄 날씨
대상지 : 문수산 병풍암 하단벽/얼음골 선녀폭/당진 인공외벽
등반코스 : 거세정진(10b)..배고픈아이(10cd)
.................영원한악우
(11ab)..BMTS(11cd)..무룡
(12a)..한우리(12b)
.................맹구(12cd)..비젼(13ab)
참석인원 (존칭생략)
토요일(4명) ~ 임대훈.강기택.이도용.어영미
일요일(12명) ~ 김재만.차형철.이난희.이명섭.임대훈.어영미.강기택.이도용
......................얼음골 선녀폭등반 3명 (손재진.구종근.심용재)..........당진 인공외벽 (정명환)
토요일은 기상악화로 손이 곱은 등반을 했는데 일요일은 화창한 봄 날씨덕분에
제대로 힐링? 등반 했습니다..
모든분들 전국 구석구석이서 등반한다고 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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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3월 정기 산행
시산제
일시:3월16.17일
장소: 한백암
1진.토요일등반후야영및시산제참석(09시암장집결)
2진.야영후시산제참석(18시)
3진.일요일시산제참석(09시부산집
시산제 토요일참석자:
김재만.이동대.구종근.박영덕.정구인.이도용.조용철
홍상권.이난희.신동석.김현.안종기.정명환.어영미.
전진희.이명섭.황문희.유정옥.박진수.김기옥.이대종.김경호.정훈모
일요일참석자:
손제진.서동우.차형철.남궁순영.이상임.박재성.강기택.변태원.최정 32명참석
야영및시산제에 참석하여주신 회원님모두감사드리며
성공적인행사에 물질적으로 도움주신 전진희회원님께 큰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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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로
한백실전 암벽교실은
자체교육&등반으로대체
합니다☆☆♧♧
날짜2019년4월7일 (일요일)
1차대상지 ㅡ경남 의령 신반암
참석명단(존칭생략) ㅡ석광억.이도용.오행선
이난희.차형철.어영미.유정옥.강기택
심용재 .뱐태원.신동석
등반코스 ㅡ5.10ㅡ5.11d 다양한 등반
산악회 선후배님의성원에 산악회
1주차 자체훈련을 우천 때문에 걱정 했는데
다행히 비가오지안아 즐거운 등반 을
할수 있었습니다.
석광억형님.이도용형님 월차까지 내시면서
참석해주시어 감사합니다.
1주차 함께해주신 선후배님 감사하고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변태원형님 의령 망개떡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훈련 사진은 심용재 회원이 가페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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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ㅡ2019년 4월14일 (일요일요일
2차대상지 ㅡ문수 병풍암
참가인원(존칭생략) ㅡ김재만.정명환.이도용
오행선.이난희.차형철.어영미.이명섭.강기택
유종기.심용재.변태원.김경호.신동석
총원 ㅡ14명
★뒷풀이ㅡ무거동 보성 녹돈당 식대 김재만회장님찬조 ㅡ324.000
회장님& 선후배님 감사합니다.
2주차 훈련을 선후배님들 덕분에 사고없이
무사히 잘마무리 하였습니다.
훈련대상지 비소식으로 인해 문수에서
기존벽 상단 하단 일요일 하루 전세내어
선후배간에 대화도 많이하고 등반도
아주즐겁고 알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모든게 산악회 선후배님들에 관심과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3주차를 기대하며~~~
#회장님께서 뒷풀이 식사를 제공하시어
맛있게 잘먹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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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ㅡ2019년 4월21일 (일요일)
3차대상지 ㅡ 유학산 학바위
참가인원(존칭생략) ㅡ김재만.정명환.이난희.
차형철.어영미.유정옥.김규진.강기택.유종기.
심용재.변태원.박성훈
총원 ㅡ12명
★뒷풀이 ㅡ무거동 한가람 탁배기
식대 ㅡ245,000원
찬조 ㅡ정구인 50,000원
4월의 봄기운이 완연한 일요일
좋은이들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찬조해주신 정구인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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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ㅡ2019년4월28일(일요일)
4차대상지 ㅡ포항 죽장 학담암
참석인원(존칭생략)ㅡ이명섭.차형철.이난희.유정옥
유종기 심용재.변태원.신동석
차량 ㅡ2대
차량유료비 ㅡ100.000원
뒷풀이 ㅡ165.000원
산악회 선후배님들에 관심과 참여 덕분에
4주간 자체훈련을 무사히 질마무리
했습니다.감사드립니다.
한달간 가져주신 관심 앞으로도 꾸준히 가져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정은길게 실력은높게 악우는 영원히!!"
4주간 즐겁고 안전등반을 위해 차량 운전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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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춘계설악등반
ㅇ.날짜 ㅡ2019년 6월1일~2
ㅇ.등반대원(존칭생략)ㅡ김재만.정명환.석광억
이도용.오행선.어영미.유정옥.오태환
강기택.유종기.김경호.변태원
총원 ㅡ12명
ㅇ.등반및 조편성
#.6월1일(토요일) :8p~17p
1조ㅡ김재만.이도용.유종기.변태원
2조 ㅡ오행선.어영미.오태환.강기택
3조 ㅡ석광억.정명환.유정옥.김경호
#6월2일 (일요일) :18p~30p
등반조 1일과동일
19년춘계설악 돌잔치길
(6월1~2일,유정옥)
돌잔치길간다.
2015년 8월 찌든 여름 날~ 힐링 등반의 테마로 3인의 돌잔치길 1봉~3봉 산행이후
이번 13명의 최다인원이라 하신다.
최고의 릿지고 ,릿지의 끝판왕이라고~꼬시지는 않으셨으나 안가면 무지 후회할 듯한 메시지를주신다.
많은 시간을 보낸것에 비해 체력이든 실력이든 준비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설악이면 죽으라고 따라붙어야 된다는 생각에..
그리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닌지라 죽기살기 각오 다지고 간다.
맨몸으로도 등반하기 힘든 구간구간들을 배낭을 메고 가야한다는 부담도,
그러자면 최대 간소화한 최소한의 무게로 짐꾸려야 하는데..허기져도 배불리 먹을 수도 없고 추워도 끼여 입을 여벌의 옷도 제한 되니 경험하지 않은것에대한 부담감 백배...
하여간 설레이고 두렵다.
설렘은 그 곳 이기때문이고,두려움은 준비되어있지 않은 나이다.
다녀온 후에야 고백하지만, 마음 고쳐먹고..“포기선언을 할까?”
다녀온 지금 에서야 고백이지만, 갔다오길 잘 했다는 생각..
5월31일 금요일 퇴근 후 2진으로 출발~
다음 날 이른 새벽 속초 설악동 도착 후 뜨끈한 수구레 국밥 한그릇은 ‘최후의 만찬’같은 것이였다.
소공원 주차장 3시집결.
먼저 출발한 1진(오행선,정명환,석광억,김경호)과 당진(오태환) 그리고 2진(김재만,이도용,어영미,전진희,강기택,유종기,변태원,유정옥) 모여 장비 재점검과 식량배분 준비완료!!
*팀별 식량 배분후 남아있는 4팩의 소주를 내 몫으로 챙기기를 포기.술 좋아하는 내가..비박지에서 마시는 술 한잔의 맛은 알지만,욕심을 버렸다.왜냐면 무거울까바~~더 마실거면서..얌체짓해버렸다. ^^
설악의..
유월 새벽공기는 제법 쌀쌀하다.기온보다는 불어대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등반 중 더운 날에 모자랄 물 부족을 예상한다면 이 정도쯤 다행이다 싶다.
새벽하늘 무수히도 많은 별이~바람이~ 좋다.
아직 주승의 염불소리도 들리지 않는 계조암을 지나 층층이 돌계단을 밟고 고도 만큼이나 가파른 층층이 계단을 오른다.
힘들고 지친 내 걸음 재촉하듯 등 뒤에서 바람은 떠밀어준다.
고마운 바람일세~~
동이 트기 시작하고 전망대로 오를수록 바람은 거세진다.버티고 서 있기 힘들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보상하듯 속초 동해 앞바다에서 고요한 해가뜬다.
전망대 아랫 바위밑에서 몸을 낮춰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선상에 섰다.
잦아들지 않은 바람에 예상 출발시간보다 늦어진다.
선두 대장님(이도용,석광억) 시작으로 출발.
철난간에 확보점을 두고 약간의 경사지로 하강해야하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내 정신도 날아가버릴지경이다.
8봉~ 1피치 대장님(이도용)의 등반시도 올라선 후 다운.등반성이없다기 보다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우회로 등반결정(감히 짐작 하건데 악기상의 등반 중 많은 고민하셨겠지만,대장님들의 빠른 판단과 조율,결정 하시는 모습에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2~3명을 한팀으로 안자일렌 9봉~10봉~
10봉-1피치: 펜듈럼 트레바스 다운
내가 싫어하는 구간중의 하나이다.
나는 자일이 탱탱한 상태가 아닌 이상 출렁임이 불안하다.
큰 바위 작은 바위 콩콩거리며 넘어오면 다리 벌려 뜀도 해줘야하고 더듬거리며 게걸음해서 가야하니 죽을 맛이다.
11봉 내 한 몸 겨우 낄 틈새로 하강 후 12봉의 물길 슬랩에 홈통도 있고 ,
(매번 느끼지만 바위 형태에 따라 사람들의 절묘한 표현방법에 감탄!)
13봉 낙타등 타고 14봉으로 ~ 2피치에선 슬링을 잘 잡아 메도 힘들다.하강 후 바위틈새에 몸도 비스듬이 잘 끼워야 통과 할수있는 묘한 구간들이 많다.
기암 절벽사이의 잘도 편하게 드러누운 바위뜸으로 그나마 맘써줘서 좁은 길도 내주고 잠깐 쉴 구간도 만들어주었네..그건 다음 등반을 위한 자연의 배려였던거같다.
15봉이다.
항상 그러하지만 협동 단결이 필요한구간.
배낭은 홀링하고 맨 몸으로 등반해야 할 구간이다.
선배님 말씀처럼 선등자는 등이 오싹 할정도의 초집중을 요할 구간이요.후등자는 아주 재밌는 구간이라고 하신다.등반에 필요한 여러 인공 장비들이 있지만,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부비고 끼우고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한다.대장님이 연결해주신 슬링을 잡고 밟고 내몸 세우려해도 무지힘들다.
거친 갈퀴있는 바위에 내 다운패딩은 찢겨 하늘로 민들레 홀씨처럼 풀풀 날아가버린다.
16봉~
동굴밑 잠깐 휴식을 청한다.
17봉~
하강후 ( 다리 후덜거리고 질겁)
기상조건상 더 이상 진행은 힘들었고,18봉 아래 비박지 조건이 여의치가 않았다.
바람을 피할수 있는,그리고 식수 해결을 위해 근처 비박지를 찾아 하산하기로결정.
그래 그럼 그렇지~
그냥 갈순 없고 마지막 18봉 ‘문짝바위’? 2피치 등반 후 마무리 한다.
없던 힘도 생기는것이 하산의 힘인가보다.
30분정도 내려와서 찾은 비박지는
숲속의 작은 은신처이다.그 많던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잠시 지친 심신을 놓아두고 휴식후 요깃거리준비한다.
세상에 부러울거 없는 한끼의 식사다.
"맛있게도 냠냠~"
옹기 종기 앉아 허기진 배 달래고 ~
한 잔 술에 피곤함도~서운함마져
이 밤에 녹여 보낸다.
밤 새 잘잤다?!.
어제의 폭풍같은 바람은 언제 그랬냐듯이 바람한점 없는 햇빛 쨍쨍~~
간단 식사,장비 재점검~ 짐은 어제보다 반이나 줄여지고 남은 배낭은 큰바위밑 꼭꼭숨겨 두고 등반지로 향한다.
20봉의 정체 될 구간임을 가만해서 2조로 나눠 한조는 18봉부터~우리 1조는 19봉부터간다.
20봉~
이 구간도 배낭 홀링해야한다.바위의 형태들이 15봉때처럼 수월하지는 못하다.등반자가 중간중간 끼어있는 배낭을 빼줘야하는 상황이다.가장 많은 시간을 요했다.난이도,거리,무전기의 배터리도 없었어 소통,전달 상황이 어려웠다.
그러나~이래서 설악이라는 생각든다.무지 힘들지만,엄청나게 재미나는 곳.
고깔봉 아래의 그늘은 천국이다.
기절할 만도 하시지~~애쓰셨습니다~
22봉~
저기 보이는 저기가 티롤리안등반지다.
죽어도 죽어도 못할거 같다.
다행이라해야하나.예상등반지까지의 시간에 쫒기다보니 패스~~~~
그러나 녹록지 않은 설악이다.떡하니 기다리는건 뜀바위다.
잠깐의 갈등은 있었으나,석광억 대장님께서 뜀바위 옆으로 하강자일을 내려주신덕에 무사안심 통과다.감사합니다.
마당바위~
높은 산위에 하늘 가장 가까운 곳에 이 넓은 바위로 넓은 마당이 만들어져있다.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한다.
아늑해보이는 쉼터이다.
마지막 대원들(김재만,정명환,오행선,오태환)은 마무리 등반 후 모여든다.
회수하신 장비들로 온몸에 철갑옷 두른 듯하다.
임무완수 후 돌아 온 전사들 같다.멋지다.
30봉까지의 종주계획을 22봉 마무리로 아쉬움과 기다림으로 마무리한다.
각기 다른 추억으로 돌아 왔지만,대상지가 여기 설악이라 우린 함께 할것이다.
설악 산행 이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힘듦이 참 즐겁고,고마웠습니다.
대원들을위해서 애써주신 대장님,우리 선배님 애 많이 쓰셨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설악등반 보고합니다..
* 일시 ~ 2019년 5월31일~6월2일
* 대원 ~ 김재만.정명환.석광억.이도용.오행선.어영미.전진희.유정옥.오태환.강기택.유종기.변태원.김경호(13명)
* 대상지 ~ 울산암 돌잔치길(8봉---->22봉)
(세부일정)
5월31일(금) 날씨 흐림
1진 16:00 출발(4명)
2진 21:00 출발(8명) ~ 망양휴게소 한번쉬고 속초도착후 수구레국밥
당진출발(1명)
6월1일(토) : 날씨맑음 강풍
03;10 설악동 매표소 통과
04:50 울산암 전망대도착(태풍급의 바람)
07:00 ~ 8봉우회 등반시작
18:30 ~18봉등반종료
19:00 ~18봉 탈출로상의 비박지 도착
6월2일(일) : 날씨 쾌청 한낮 무더위 바람 없음
06:00 기상
08:00 18봉으로 어프로치 시작
16:30 22봉 마당바위 등반종료
18:30 비선대산장 비빔밥 식사후 울산으로 출발
22:50 칠보산 휴게소 한번쉬고 산악회 사무실도착
*첫날 강풍과 둘째날 무더위 등반속에서 안전하게 등반 해준 대원 여러분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물씬양면으로 도움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재무보고및 후기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정명환)
설악"
그 이름 두자만 생각하면 항상 설레고 그립든 그맘도 이제는
조금식 달라지는 것 같다
"기승전결"
[그립고 가고싶다 - 힘든다, 다시는 안온다 - 힘들어도 보람있다 - 그립고 또 가고싶다]
입회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설악을 다녔지만
이번 춘계설악은 더 많은 느낌을 주는 등반이었다
아쉽게도 긍정의 느낌보다는 부정의 느낌으로..
예측할수 없는 가혹한 날씨, 다수의 등반으로 벽등반이 아닌 릿지 등반의 완벽하지 못한 시스템등으로
나혼자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불만족한 등반이다
다시 한번 이번등반을 생각해보고 다음 등반은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아야 할것같다
첫째 기상에 따른 준비
과연 우리는 기상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였는가? 하지 않았다면 다음에는 더 완벽한 준비를 하여야 할겁니다.
둘째 등반시스템
- 장시간의 대기시간은 해결할수 없었는가? 물론 많은 인원의 등반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등반시스템 변경으로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는 방안을 검토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 불확실한 등반 루트 사전 검토 및 파악으로 시간 정체 및 등반위험도 증가
긴 등반루트로 인한 이런 문제점이 사전 예상되었지만, 해결할수 없었는가?
이번 등반에 사용된 한 선배의 아이디어인 쵸크로 보이지 않는 등반로 표시하여 등반로를 쉽게 찾을수 있었듯
이 다음에는 복합적인 방법 사용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겠다
- 등반순서에 따른 리딩, 확보자의 역활 미비
긴 등반루트와 장시간 등반에 따른 개개인의 전체적 역활과 부분적인 역활이 불확실하여 시간 지체와 일부
등반자 과중한 부담을 줄여야 하겠다
- 마지막으로 산악회의 전통과 선후배간의 예의와 매너를 잘 지켰는가?
이번 등반과 같이 힘든 긴 루트 와 장시간등반으로 모두들 힘들고 지쳤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등반시 선배와 후배, 동료와 동료 사이에 지켜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아직도 후배 이지만 제가 더 후배 였을때 그 어려운 등반루트에 줄을 깔아 주던 선배님이 한 없이 고마웠습니다
선배가 위험을 무릅쓰고 리딩으로 줄을 깔아주는것이 의무는 아님니다
그저 산악회 선배로써 산악회를 위하여, 동료를 위해서, 후배를 위해서, 등반이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선배가 되어서 후배를 위하여 똑 같이 다 갚겠지만............
등반시 선배, 동료를 위해서 내가 하나 더 하고, 내가 하나 더 짊어지고, 내가 한번 더 챙기는 그런 산악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길고 어려운 등반을 무사히 마친것을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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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7월정기산행
대상지:고헌산주계곡(대통골)산행
일시:7월21일(일요일)
시간:(산악회사무실)08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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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하계설악등반
(울산암비너스길&돌잔치)
8월14일, 설악산 울산바위 하계 암벽등반
-날씨 : 햇빛없는 축축한 흐림, 미끌리는 바위
-등반루트 :
비너스길(4명-이도용,유정옥,심용재,오태환)
돌잔치길(4명-신동석,오행선,석광억,김경호
(19년8월14일,심용재)
8월, 계절은 색으로 말합니다, 녹색으로 우거진 숲길 걸으며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을 따라 울산바위 가는길엔 행복한 시간입니다. 땀은 흠뻑나오지만 계곡물 한모금이면 새로운 에너지로 바뀌어 생기가 넘쳐 납니다.
(돌잔치3봉1P출발)
울산바위 비너스길, 힘든 루트라고 수없이 듣고 가는길이라 각오 하고 갑니다. 도전은 무엇이며 나의 한계는 어디가 끝인가?
비너스길, 리딩 이도용선배님, 유정옥선배님, 용재(나)그리고 오태환형님 순서로 등반합니다.
(돌잔치3봉2P)
1피치30m, 7시20분에 시작 합니다. 비너스길 바위엔 살아있는 이끼와 물로 축축하게 적셔 있네요. 오늘은 힘든 등반이겠구나 생각 합니다. 하지만 도용선배님는 차분히 30m된 1피치를 깔끔하게 마무리로 후배들도 쉽게 마무리 합니다.
2피치 20m, 살짝보이던 주변 풍경들은 점점 안개로 덮혀 보이지 않아 높이를 가늠할 수 없어 고도감이 없어집니다.
확보 지점에서 첫 볼트 무브는 좌측 직상 크렉으로 조금 오르다 보면 침니 형태로 슬링하나를 걸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해결합니다. 그래도 순간 무브는 어렵습니다.
3피치20m, 출발은 직상 침니등반과 우측의 오버행 지나면 크렉등반으로 점차 힘을 요구하는 구간이다. 지난 가을에 여기까지 왔다 앞선 등반자가 밀려 하강했던 곳이다.
4피치45~50m, 비너스길 중 매우 어려웠던 구간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리고 많은 장비가 필요로 하며 많이 지치는 구간으로 생각 합니다.
등반중 완치되지않은 발목은 레이백으로 올라가는 동안 절망이였고 팔힘이 엄청 들어갔던 구간이였습니다.
5피치30m, 쌍볼트에서 우측으로 2m 올라서면 다음 좌측 크렉으로 트래버스 한 후 올라서면 우측 슬랩으로 바위를 오르면 6피치 비너스 쌍볼트를 만나게 된다.
6피치30m, 비너스 조각상 아래에서 한참 휴식과 감상을 하고서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출발이 쉽지 않습니다. 도용선배님은 4m지점에 캠설치 후 비너스 다리를 안고 오르면 비너스 엉덩이에 저절로 손이 가게 되네요. 후배들도 저절로 따라하게 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볼트가 있고 이곳을 넘어서면 쉽게 등반을 하다보면 소나무가 보이며 정상을 만나고 곰바위도 만납니다. 그리고 돌잔치길 등반하신 분들도 정상에서 만납니다. 등반 완료!
이때가
오후 2시, 휴식 후 단체 인증샷 곰 인증샷 짧은 휴식과 2시30분 부터 인클길로 하강 합니다. 30m-30m-60m-30m-클라이밍 다운 해서 4시에 하강 완료!
아마 호흡이 척척 맞아 순조롭게 하강으로 무사히 등반 완료해서 가슴이 뿌듯 합니다.
좋지않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등반을 할 수있어 감사합니다.앞서 말한 도전은 끝없는 도전과 동시에 성취감으로 보상이 되는것 같다. 그리고 같이 등반해 주신 도용선배님 정옥 선배님 그리고 태환형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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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하계단합캠프 (정기산행)
동강레프팅
1. 출발 : 18일(일요일) 07시 산악회 사무실 출발 / 07시10분 신복로터리
2. 준비물 : 여벌옷(수건).아쿠아슈즈(샌달).방수포~
3. 회비 : 5만원(조식.중식.석식제공)
4. 래프팅 코스(3시간) : 거운교(차량이동)~문산교(래프팅 출발)~어라연 계곡~거운교
산악회 하계 단합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물장구도 치면서 웃고 장난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하나되는 한백을 느끼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행사 준비하신 집행부 임원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선선한 구월에는 산에서도 더많은 회원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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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추계설악특별산행
간략한 범봉 등반 보고 입니다..
* 일시 : 2019.9/25~26
* 대원 : 6명
* 등반시스템 : 2인1조 3팀(소요시간4시간)
* 소요장비 : 캠1조+2호4호(불다기준)
9월25일(수)
날씨는 오전 맑음 오후3시부터 개스 자욱함
천화대 왕관봉 탈출후 한20년 만에 범봉 정면벽 등반을 계획하고
(07시20분) 울산 출발하여 망양휴게소 한번쉬고 설악동 (11시40분) 도착..
비선대 식당 비빔밥으로 점심요기를 하고 (12시10분) 어께가 짖눌리는 무게감을 뒤로 하고 설악골로 접어든다..
오후3시 노란색 석주길 표시까지는 그래도 할만하다..여기서 10분이네 설악좌골과 우골 갈림길 큰합수지점이 나오고
뚜렷한 계곡이 좌골로 이어지고 1275봉이 바로 보이는 지점에서 큰바위 두개가 나란히 앞을 막고 있는데 직진은
까치골 방향 좌측암반 계곡이 범봉안부로 올라가는길임..여하튼 석주길표시석에서 1시간30분을 올라 범봉 도착
오후(4시40분)..장비착용후 1~2피치(58m)등반(40분소요)후 자일고정후 하강 (오후6시..)
노루궁뎅이 버섯 두루치기 저녁식사와 함께 개스자욱한 안개비로 운치잇는 비박..
9월26일(목)
날씨는약간 흐림 바람조용함..
어제고정 로프로 주마링하여
등반시작 (6시30분) 2인1조 6명 7피치 등반완료 1조(9시40분) 3조(10시20분)
하강 (11시10분).. 12시 하산 10분소요후 사태골좌측으로 그나마 훌륭한 등산로가 있다..얼마나 반갑고 다행인지~~~
3시간30분 하향 어프로치 사람 진을 다 빼놓는다 .. 오후(4시10분) 간단한 하산주후 울산도착 (20시45분)..
풀배낭 무게 20kg 이상 정말 너무 힘든 37시간의 간략한 등반 보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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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10월19일(토)~20일(일요일) 출발(18일 밤11경) 1박3일
* 대상지 : 장군봉(기정길외).적벽(크로니길외)
* 인원 : 5명(석광억.이도용.오행선.유정옥.오태환)
**설악등반 보고 입니다**
* 10월18일(금) 18:20 울산출발--->22:00 설악산 (수) 콘도 도착--->24:00 취침
* 10월19일(토) : 날씨 비온뒤 상쾌함. 새벽흐린후 차차 맑아짐 (14~19도).햇빛좋음
----------->04:30 기상(조식)--->06:10 매표소통과--->07:45 장군봉 기정길도착
----------->08:00 등반시작
(1조~이도용.유정옥.오태환/2조~석광억.오행선)
----------->13;00 등반완료--->14;00 하강3회(30.60.60)완료
----------->14:30 구공길 1피치 등반--->16:00 등반종료--->18:00 설악항(석식)
----------->20:30 숙소도착--->21;30 취침
-----------(기정길 3피치 인공구간 20~30cm 슬링에 왼발딛고 일어서는게 포인트 키 170기준)
* 10월20일(일) : 날씨 맑음(13~20도)
----------->04:00 기상(조식)--->05;30 매표소통과--->07:00 적벽도착
----------->07;30 등반시작
: 크로니길 (이도용.유정옥.오태환)/ 에코독주길 (오행선.석광억)
----------->12:30 등반완료--->13:10 하강완료---
>14:00 주차장--->14:30 점심(칼국수)
----------->15:00 설악동 출발--->19:00 울산도착--->21:30 석식후 해산
-----------(크로니길에서 바라본 독주길 등반선이 굿...장군봉 등반라인도 환상임)
* 2박3일간 안전등반한 대원분들 감사하고 출발당시 세찬비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청명한 가을
설악속에 행복한 등반 잘하고 왔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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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등반 하루>>
1. 날 짜 :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기온 영상13도 청명한 하늘에 맑음
2. 등반지 : 문수산 병풍암 하단
3. 등반자(존칭생략) : 김재만, 정명환, 이명섭, 오행선, 어영미, 이도용, 권혁식, 심용재
4, 내용 : 밴드에 도용선배님이 토욜일 문수등반 갑니다~ 글을 올렸다. 그리고 용재야 이번주 토요일 등반 가나? 톡을 남긴다. 난, 1초도 안되서, "시간되니 등반하러 가야죠!!" 대답으로 등반 약속을 잡고, 밴드에는 제일 먼저 영미, 명섭, 재만, 명환 선배님들 그리고 최근 산악회에 들어온 등신님(등반의 신)혁식형님이 등반 댓글로 문수하단 등반을 한다.
11월 늦가을, 토요일 하늘은 청명하고 등반하기 좋은 기온에 집에서 9시에 여유를 가지고 문수 등반하러 간다. 지나가는 길에 도용선배님 픽업하고 문수산 주차장 10시쯤 도착 했는데, 주차된 차들로 길게 늘어져 있다. 주차장에서 행선 선배님 만나고 짧은 어프로치 길을 걷는데 깊어가는 가을에 눈처럼 내리는 낙엽은 아름답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문수의 4계절을 지켜보는 이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문수암장에 도착했는데 엄청 많은사람들이 등반을 하고 있어 넓게 앉을 사이트가 없을까 했는데 다행이도 영미선배님이 한시간 일찍 오셔서 넓은 한백사이트에 앉아 계시는 것이다. 환하게 웃으시며 반갑게 인사해 주신다. 오랜만에 봬서 보는 순간"반가워요 영미 선배님!!" ........그리고 우리 명섭선배님, 명환부회장님, 혁식이형님, 재만 회장님 순으로 올라 오신다.
오늘은 영미선배님과 자일 파트너, 시작은 배고픈 아이(5.10cd)부터 그리고 영원한 악우(5.11ab) 컥컥ㄷㄷㄷ 연달아 등반하시는데 정말 대단하다. 그뒤 난 처음 거세정진(5.10b)을 등반하는데 역시 텐션을 받으며 등반을 한다. 아무말 없이 영미 선배님은 하강한 나에게 "수고 했어" 하신다. 이말은 나에게 힘 복돋아 주는 참 고마운 말이다.
영미 선배님은 또 비젼(5.13)을 하신다. 난 느낀다, 후배들은 보고만 있지 말고 온몸으로 많이 느껴야 하며 행동으로 먼가 실행 해야 한다.
이렇게 등반 하시고 오후약속으로 짧은시간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내려가는 영미 선배의 뒤모습은 개멋짐 그자체이다.
도용&행선 선배님은 위에 5.12등반을 하시고, 명섭&명환 선배님은 아래서 영원한 악우, 배고픈 아이 등등 번가라 가면서 선등으로 등반하셨고, 재만회장님은 최근들어온 혁식이형님 하고 나를 케어 해주시면서 등반을 같이 해주신다.
최근에 들어온 혁식이 형님은 등신이다. 명환회장님 말대로 "등반의 신"이라 하신다.
난 인정한다. 아마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불과 몇개월 됐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산악회 암장에 지구력 홀더 150개를 왕복으로 하고, 지난 여름 수변에서는 무조건 완등 그리고 .....문수에서는 헝그리보이를 텐션없이.. 아니 한번정도 텐션을 받고 오늘도 완등 한다.
회장님은 용재는 뭐하노~~~그러시는데....발목 인대 파열로 깁스했던 일을 핑계대곤 했는데,,,, 소홀했던 등반이 부끄럽다. 지금보다 두배이상 열심히 해서 나도 올해 넘어가기전에는 영원한 악우를 재등해야겠다는 목표로 마음으로 다짐한다.
요즘 문수는 오후 4시면 등반을 마무리 해야되서 하고 싶은 등반 루트다 하고 안전하게 등반을 하고 하산주는 무거동 보성녹돈에서 등반 마무리를 하였다.
6. 등반 후기 :
늦은 가을인데도 문수산 암장에는 참 많은 등반자들 모여 등반루트 앞에는 암벽화를 줄 세우며 등반을 하는 날이였다.
아마, 점점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올해 등반 가능한 날이 얼마남지 않아 클라이머들은 각자가 목표한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처럼 문수바위는 클라이머 오라가는 손에 닳고 닳는다.
문수에서 오랫 동안 등반한 선배인데, 얘기를 하신다."3년동안 매 해마다 발가락 골절, 다리, 몸 여러곳을 다치면서도 등반을 한다고" 자신의 푸념으로 얘기를 한다.
그리고 멀리 김천에서, 가까운 부산에서 오신 클라이머 그중 70대 선배들의 등반 모습을 보면 참므로 존경자체다. 그레이드는 중요하지 않다, 이 선배들은 그냥 젊음, 열정이라 생각한다. 아마 등반의 열정은 나이도 피하는것 같다.
옆에서 들리는 대화와 등반자를 보는데 "누구야~ 올해는 5.11을 끝내한데...어떤분은 맹구를 마무리 해야하는데....어떤 클라이머는 비젼(5.13)을 등반하면서 떨어지고 도전하고를 반복한다."
각자의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문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도전과 열정을 뿜어내는 등반지 이다.
생각해 본다,
등반을 좋아하는 선후배들과 같이 한단계 한단계 밀어주고 끌어가며 목표를 성취해 가는 과정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그리고 이렇게 같이한다면 우리나라 등반지는 어디든 같이 못가겠는가????
오늘은 이렇게 문수 하단에서 다채롭게 떨어지는 낙엽과 청명한 하늘 아래 암벽등반한 시간이 마냥 즐거웠다.
같이 해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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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한백산악회정기총회
및2019년송년회
날 짜:12월 22일
총회장소: 16시 산악회사무실 (암장)
송년회장소 : 18시 누마루 (신복로타리 , 주차 걱정 없는 곳)
2019년 한백인은 석광억 선배님, 최고 경품은 남궁순영 선배님, 등등 여러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