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지시로 부하를 잃은 데 대해 일개 부사관도 이토록 죄책감을 느끼는데, 1사단장 네놈은 용산 총독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이 사달을 일으키고도 군복 벗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나? 해병대 사령관 네놈도 VIP 외압의 진실을 폭로해서 억울하게 죽은 채 상병의 원혼을 달래고 수사단장의 명예를 지켜주는 것보다 네놈 자리를 지키는 게 더 소중하냐? 니들은 군인 자격도 없는 놈들이야.(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나는 이미 본 까페에 충분히 비판했다. 더 이상 욕하기도 아까운 놈이다.)
아래 예비역 준장의 지적은 참으로 적확하다. 윤석열은 이 예비역 준장에게서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고 수정할 줄 아는 미덕을 꼭 배워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너는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 대통령과 왕(王)은 다르다. 왕은 끝까지 제 고집대로 해도 되지만, 대통령은 수많은 비판 여론을 수렴해 가며 자기 마음에 안 들더라도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하는 자리다. 너처럼 편협하고 옹졸한 놈이 수행할 직책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