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반 물반이라더니
풀반 완두콩반이다.
남원 혜연 무구행 상담과 지인이
심어두고간 완두콩과 강남콩
그리고 대여섯 종류 씨앗이 난다.
강남콩 밭은 초파일 보러오신
전주 법안 관자재 불자님이 정리
하는걸 보았고 오늘 완두콩 밭을
보니 게으른탓에 약간 늦었으나
안할수 없는 상황이란 판단에
점심후 소각장 정리하며 남겨둔
지지대와 난화분 지지대 대나무 꺽은
지지대와 빨간 끈을 사용 일단
마무리 해봤다.
태어나 처음 해본다. ㅎ
완두의 작은 넝쿨에서 작은 손이 나오며
뭔가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안되니 큰 풀과
얼키거나 자기들끼리 얼키면 죽도밥도
안되기에 점심후 부지런을 떨었다.
어린적 동화에 작크와 콩나무가
왜 떠오를까 위로 올라가는 넝쿨식물
콩이 하늘까지는 못간다
왜냐하면 거름이 실하지 않아서다
풀 메고 지지대 세우고 노끈치고
1차 완성 더 자라면 그때 2차 노끈으로
오르는 길만 만들어주면 될듯하다
완두콩이 꽃 핀후 껍질이 생겼다
그래도 먹을게 있을지
흰 밥에 연두색 완두콩이 참 잘 어울릴듯
한 꿈을꾸며 작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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