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빠세나디 꼬살라 왕354)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노라.' 고 천명하십니까?"
"대왕이여, 바르게 말하는 자가 말하기를 '그는 위없는 깨달음을 깨달았다.' 고 하는 것은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이오. 대왕이여,나는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습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승가를 가졌고 무리를 가졌고 무리의 스승이며 지자요 명성을 가졌고 교단의 창시자요 많은 사람을에 의해 성자로 인정되는 사문 바라문들이 있습니다. 그늘은 다름 아닌 뿌라나 깟사빠, 막칼리 고살라, 니칸타 니따뿟따, 산자야 벨랏티뿟타, 빠꾸다 깟샤야나, 아지따 께사깜발리355)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들에게 '당신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노라고 천명하십니까?' 라고 물으면 그들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노라.' 고 천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이도 젊고 출가한 지도 얼마 안된 신참에 불과한 고따마 존자께서는 어찌 그렇게 [천명하십니까]" [69]
"대왕이여, 젊다고 깔보거나 젊다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되는536) 네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이 넷입니까?
대왕이여, 끄샤뜨리야는 젊다고 깔보거나 젊다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됩니다.대왕이여, 불은 젊다고 깔보거나 젊다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됩니다. 대왕이여, 비구는 젊다고 깔보거나 젊다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됩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넷은 젊다고 깔보거나 젊다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됩니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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