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국제마라톤 마스터스 남자부문 우승은
국내 마스터스 풀코스 최고기록(2:18:39) 보유자 김창원(37) 씨에게 돌아갔다.
작년 일본 참가자 마키노 사에키(27) 씨가 2시간 20분 59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왕좌를 되찾은 셈이다.
김창원 씨는 2006~2008년과 2011~2012년 우승자다.
준우승은 2003년 우승자 김형락(53) 씨가 차지했다.
당시 2시간 25분 33초의 마스터스 최고기록을 수립해 한동안 '마스터스 지존'으로 불렸었다.
무려 11년 만에 시상대에 복귀했으니 인간 승리라 할 만하다.
[마스터스 남자 Top 25]
1위 S18072 김창원 2:26:38
2위 A63002 김형락 2:32:21
3위 A32090 최진수 2:33:47
4위 S47001 심재덕 2:33:50
5위 S53001 백운섭 2:35:54
6위 A32092 김윤오 2:36:42
7위 A11089 ISHIITETSUYA 2:37:26
8위 A23247 박창하 2:37:34
9위 A32088 유진홍 2:37:39
10위 S54001 이준재 2:38:51
11위 A62004 김보건 2:38:55
12위 A86001 유재량 2:39:32
13위 S49001 박효석 2:39:44
14위 S61001 이한민 2:39:52
15위 S22181 박태국 2:40:06
16위 A11100 ITOSHOGO 2:40:26
17위 S66001 김환목 2:40:28
18위 S73001 이장래 2:40:43
19위 S24069 송창욱 2:40:51
20위 S60002 남평수 2:41:13
21위 S25217 박상현 2:41:47
22위 S59001 서민보 2:41:58
23위 S69001 하대진 2:42:03
24위 S63009 강병성 2:43:03
25위 A12069 SUTOTATSURU 2:43:04
***마스터즈 여자부문
올해 우승자는 ‘정숙불패’로 불리는 마스터스 지존 이정숙(49) 씨다.
김창원 씨가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06년에 이정숙 씨도 절대강자 문기숙 씨를 누르고
처음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후 2009년까지 4연패를 하다가 2010년 정순연 씨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곧 심기일전 해서 2011~2012년에 우승했고 작년에 불참했다가 올해 다시 우승자가 됐다.
한편 올해 61세를 맞은 김정옥 씨가 서브3 기록으로 7위에 오른 점도 놀랍다.
[마스터스 여자 Top 10]
1위 S67003 이정숙 2:48:08
2위 A32091 이민주 2:51:00
3위 S57006 정순자 2:55:36
4위 S90005 류승화 2:56:02
5위 A50010 이금복 2:57:55
6위 S75009 오상미 2:57:56
7위 S25022 김정옥 2:58:41
8위 A13210 Lori Gleichenhaus 2:59:01
9위 A62019 이연숙 2:59:03
10위 A19080 하금순 3:01:16
첫댓글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듯해서 재미있는데요~
우리나라 마스터즈 기록도 굉장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