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2, 화, 성 잔느 프랑스 드 샹딸 축일, 말씀묵상 :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은 낮추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보잘것 없는 사람 가운데 누구도 업신여기는 일 없도록 조심하라... 길 잃은 양 찾게 되면 잃지 않은 아흔아홉마리 양보다 더 기뻐할 것이다... 하늘 아버지는 보잘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것 원하시지 않는다.(마태 18,4-14에서)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은 매우 교회적/ 교훈적인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착한 목자이신 아버지 하느님은 가장 작은이/ 보잘것 없는이/ 상처 받는이도 돌봄/ 사랑하신다.' 오늘 1독서에는 예언자 에제키엘은 여늬 예언자처럼 하느님 말씀을 전하지요? 하느님 말씀은 그의 존재가 되어서, 말씀이 꿀처럼 달지요? '내가 주는 이 두루마리를 배부르게 먹어라. 그것을 받아먹으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에제 3,3에서) 유다인들은 자녀들이 어릴적에 하느님 말씀을 가르칠 때에, 꿀을 자녀들의 입술에 대게 했다고 합니다. '하느님 말씀은 꿀과 같음을 알리려고...' 오늘 복음을 통한 예수님의 말씀, 1독서에서의 에제키엘 예언자를 통한 말씀은, 모두 우리에게 하느님과 작은 이들/ 길잃은 이들과 버림받는 이들을 향한 삶의 변화/ 개혁/ 전환/ 회심/ 바꿈을 말하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도전/ 희망이기도 하지요? 하느님의 말씀이 입에 단 것/ 쓴 것인지는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우리와 나자신에게 달린 것이지요? 여러분과 저에게는 크고/ 멋지며/ 가지고/ 잘나며/ 배우며/ 폼나는 이들이 우선이지만, 하느님 눈에는 어린이와 같이 작고/ 보잘것 없으며/ 단순하고/ 버림받는 이들이 언제나 우선이고 첫자리지요?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양 백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마태 18,5.1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