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속하는 섬. 안섬이라고도 불린다. 군의 남동부 망재포의 만구에 있다. 면적 0.25㎢, 해안선 길이 3.5㎞이다.
내용
동경 128°42′, 북위 36°46′에 위치한다. 시의 남동부 망치포(望峙浦) 만구에 있다. 면적은 0.25㎢이고,
해안선 길이는 2.6㎞이다. ‘안섬’이라고도 불리며, 섬의 남단에서 남쪽으로 약 1.5㎞ 해상에 ‘밖섬’이라
불리는 외도(外島)가 있다. 거제도에서 볼 때에 바깥섬[외도]의 안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안섬[내도]이라 하였다.
2개의 구릉이 남북 방향으로 형성된 섬으로 섬 전체가 가파른 급사면을 이루고 있다.
해안은 북쪽과 서부의 일부 사빈해안을 제외하면 50m 이상의 해식애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131m이다.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며, 연평균기온은 14.2℃, 1월 평균기온은 2.5℃, 8월 평균기온은 25.6℃,
연강수량은 2,007㎜이다. 아열대성 식물인 팔손이나무가 자생하고, 수십 년 묵은 동백림이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룬다.
현황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32명(남 18명, 여 1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24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북쪽 선착장 주변 사면에 분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은 없고, 밭 0.05㎢, 임야 0.19㎢이다.
주로 콩·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재배되지만 생산량은 많지 않다. 해산물은 미역·소라·전복·멍게·성게 등이 어획된다.
정기항로는 없으며, 도선으로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舊助羅)와 내왕이 가능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금강지구에 속하며,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