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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일교 천일국경전 공부방 원문보기 글쓴이: 대태양/김현수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2주기 기념식이 1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세계정상들 대거 참석 3만명 추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2주기 기념식이 1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 포함 3만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행사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2주년 기념식’이다. 가정연합은 ‘용서하라, 사랑하라, 하나 되라’는 문 총재의 가르침이 담긴 펼침막을 행사장에 내걸어 추모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문 총재 2주기 기념으로 7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14개국에서 진행된 ‘2014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피스바이크(PEACE BIKE) 2014’ 대표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6000km가 넘는 자전거 대장정을 마치고 기념식에 동참했다.
댄버튼 전 미연방 하원의원은 추모기념사를 통해 “미국과 종교인들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동안 해오신 많은 일이 오늘날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문 총재의 업적을 전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추모기념사를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통해 “세계의 정치, 경제, 언론, 문화,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펼친 문 총재님의 사회선교 사업과 그 선한 영향을 열거하려면 며칠을 얘기해도 모자랄 것”이라며 “남은 이들이 총재님의 큰 뜻을 보존하고 확대・발전하면 인류에 더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휘 편찬위원장, 이재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가정연합 천일국 경전인 ‘천성경’, 평화경 영어판 경전을 봉정했다. 이후 석준호 선교회재단 이사장이 전 세계 가정연합의 공적자산을 정리한 2014 세계공적자산백서를 봉정했다.
▲ 기념사를 전하는 한학자 총재. ⓒ천지일보(뉴스천지) |
한학자 총재는 문선명 총재가 북미와 남미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선교 및 다양한 업적들을 재조명하며,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문 총재의 뜻을 받들어 가정연합의 화합과 발전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총재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분쟁, 기상 이변, 환경 오염, 각종 재난, 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문 총재님의 유업을 계승해 발전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들의 모든 힘과 능력, 노력을 다해 하나님의 뜻 아래 일심·일체·일념·일화로써 그 기틀을 닦는 데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2부에는 문선명 총재 성화 2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구세주’가 공연을 펼쳤으며 김기훈 북미대륙회장의 억만세 삼창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기념식에는 댄버튼 전 미연방 하원의원, 지브코 부디미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대통령, 데이빗 모하토 베렝 씨소 레쏘토 국왕 부부, 투이아투아 투푸아 타마세세 에피 사모아 국가원수 부부, 디사나여커 무디얀세라게 자여라트너 스리랑카 총리, 카이 랄라 샤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민주공화국 총리, 아디 코일라 나일라티카오 피지 대통령 영부인, 루이스 페데리코 프랑코 고메스 파라과이 전 대통령, 훌리오 마리아 상기네티 우루과이 전 대통령, 디온쿤다 트라오레 말리 전 대통령, 호세 드 베네시아 필리핀 전 국회의장, 안와둘 초두리 UN 전 사무처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을 비롯해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