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면 상
불당(불전) 정면, 문짝의 궁창, 혹은 불단(수미단)의 정면 배치되며
잡귀로부터 부처님과 법당을 지키는 벽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몸통은 없고 얼굴만 있으며 머리에는 뿔이 두개 나있고 멧돼지처럼 송곳니를 드러내며 용과 비슷하게 생겼다.
단독 귀면인 경우 정면을 주시하고 있으며 둘이상인 경우 시선이 다양하다.
입에 아무것도 물지 않은것과 당초, 연꽃, 초엽을 물고 있는 형태와 물고기를 물고 있는 형태 등
세가지로 분류되며 인도 신화에서 유래된 키르티무카 (키르티와 무카의 합성어)이며 영광의 얼굴이란 뜻이다.

범어사 관음전 전면의 귀면
거인왕 잘란다라는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고 시바에게 전령 라후를 보내 시바의 아내인 파르바티를 애인으로 삼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낸다.
이말을 전해들은 시바는 크게 화를 내면서 끔찍한 사자의 모습에 허기지고 깡마르며 굶주린 체구의 괴물로 변하자 라후는 아연실색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시바의 자비 품속으로 도피하자
새로운 반전이 일어났다.
괴물은 시바에게 자신의 고통을 가라앉혀 줄 희생물을 줄것을 강요하였고
시바는 괴물에게 자기 자신의 손발을 먹으라고 명령하였다.
굶주림에 정신이 빠진 괴물은 팔, 다리, 몸통을 정신없이 먹고 또 먹어 결국 얼굴만 남게 되었다.
시바는 미소를 머금고 괴물에게 너는 이제부터 키르티무카로 불려질것이며
나의 문에 영원히 머물것이며 너의 숭배를 게을리 하는자는 결코 너의 은총을 얻지 못하니라 하였다.
힌두교 시바신의 무서운 한측면을 표현한 것이지만 불교에서 호법신으로 수용하였다.

금산사 미륵전 궁판의 귀면
인도의 아잔틴 석굴사원 제1굴 정면 기둥의 회랑에 실에 낀 진주 다발을 물고 있는 키르키무카 상이 유명하다.
참고 : 황세옥의 전통 건축이야기,
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허균 지음에서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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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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