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종이책, 사람책, 산책 표어처럼
아침과 낮에는 지리산을 종주하고
저녁에는 공부하며 남 탓보다는 나를 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누구보다 바빴을 한나쌤, 타의로 하는 게 아니라
자의로 나서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후미를 책임져주신 성준쌤
모습을 보며 배려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
배울게 많았습니다.
또 책책책 9기 중에 그 누구보다 산에 진심인 명지쌤.
등산 스틱은 앞을 짚는 게 아니라, 뒤를 짚어서
힘을 받아 나아가는 거라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2, 3일차 잘 걸어서 지리산 종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 종주하는 내내 혜지쌤과 주찬쌤.
군산콤비 덕분에 많이 웃었고,
저 또한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은지쌤은 지리산 타기 전부터 사전에 계단 운동 하는 모습을
열심히 인증해 주시더니 지치지 않는 체력과
힘내라고 노래와 응원 감사했고, 3분 스피치 할 때 선생님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윤쌤은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제가 등산스틱을 처음 사용해서 스틱을 고정도 못하고 있었는데, 스틱을 고정시켜 주시고, 그 이후에도 남들보다 먼저 선발대로 대피소로 가서
미리 뜨거운 물을 준비해 주시는 등 나이는 어려도 배울게 많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쌤과 수정쌤.
컨디션 난조, 폐도 아프고, 발목과 무릎이 아픈 와중에도
끝까지 지리산을 완주하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쌤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진소장님과 진실쌤 지리산 종주라는
힘든 일정을 앞에서 뒤에서 끌어주시고 끝까지 안전하고
부족함 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도 배운 걸 나누고
이상이 일상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소망: 책책책 9기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제 소망이 있다면 우리 모두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지리산 종주하기였습니다.
수료사를 하고 있는 지금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 없이
12명 모두 종주를 성공적으로 끝마쳐서 감격스럽습니다.
힘들 때 웃는 사람이 일류라는 말처럼
2일차 부터는 넘어져도 웃고, 미끄러져도 웃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종주를 하며 9기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걸어갈 때, 쉴 때, 3분 스피치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사연과 책 소개, 사랑의 뇌과학 등등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책책책 9기가 이번으로 끝이 아니라 사후 모임도 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스승이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 노래 <나이 서른에 우린을> 다 같이 불렀습니다.
20대 중후반~30대에 우린 지리산 종주를 해냈습니다.
혼자였으면 중도에 포기했을 도전이었습니다.
중부재단 책책책을 통해 알게 된 동료, 선배기수들,
좋은 스승을 만나서 감사합니다.
같이 7~8시간 동안 산을 타면서 동료들을 보고
그들의 태도를 배웠습니다.
보고 배운 점들 일상으로 돌아가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책책책 9기의 아침, 점심, 저녁, 커피까지
25KG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또 12인분의 식사를 책임져주신 많은 선배기수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응원의 메시지, 기도와 용돈으로
응원해 주신 동료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종주 마치고 내려왔을 때,
현장에 와서 응원해 주신 선배기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나아가 저도 그런 선배기수처럼
내리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중부재단과 구슬꿰는 실 김세진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책책책 9기 우기 부기 파이팅!
첫댓글 모두들 무사히 마쳐 다행이고, 멋집니다! 뵌적은 없지만 그저 '책책책' 만으로 내적 친밀감이... 책책책 기간 동안 생각하고 다짐했던거 하나는 꼭 해보시길요~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실천 해보겠습니다.🥰
지치지않는 에너자이저 선영선생님
덕분에 긴 일정에도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하는 아이들도 선생님의 질문과 텐션이 있기에 밝게 지낼 수 있을거에요
앞으로 선생님의 사회사업 잘 펼칠 수 있는 곳 만나 일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명지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지쌤🤗
긍정의 아이콘 선영선생님! 덕분에 힘내서 지리산 종주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준쌤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배려넘치는 모습 배우고 싶어요!!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저와 달리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모습에 몇 번이나 놀랐습니다. 특유의 솔직함과 다정함이 매력인 선영 선생님! 변화를 선택한 용기가 참 멋집니다. 앞으로의 선택도 응원합니다. 책책책 기간 동안 잘 챙겨주어 고맙습니다!
지윤쌤 부족한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 정보 주셔서 그것도 감사합니다.
우리 곧 또 만나요 ㅎㅎ
수료사를 낭독해주시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특유의 동작도 같이 또오릅니다. 이토고 선생님은 생생한 사람입니다. 같이 지리산 걸어주어 고맙습니다. 그럼 : ) 건강히 안녕히! ㅎ.ㅎ
혜지쌤도 어디에 있든지 건강히 지내요
혜지쌤 또 만나요!
누구보다 솔직하고 순수했던 선영선생님.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긴 휴식을 취하러 간다고 하셨는데 긴 휴식이 다음 현장을 위한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4박5일 선영선생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후모임 때 만나요. :-)
책책책9기의 웃음버튼 주찬쌤
존재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는 주찬쌤ㅎㅎ
늘 건강하고 주찬쌤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이
실행되길 기도할게요 🙏
윤선영 선생님~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비 때문에 미끄러워 오르내리는 길 모두 쉽지 않았지만, 그래서 비록 많이 미끄러졌지만!
한번도 찡그린 표정을 못 본 것 같습니다. 괜찮다며 호탕하게 웃으셨어요.
오히려 뒷사람 조심하라고 앞에서 부지런히 일러주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실컷 웃으며 걸었습니다. 안전하게 하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진실쌤과 함께 걸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진실쌤은 앞에서 뒤에서 든든한 존재였어요 ❤️
사후모임때 꼭 같이 만나요
선생님, 여러번 넘어져도 "저 괜찮아요!"하면서 웃으시는 장면이 생각이 나요!
종주 내내 좋은 에너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걸음도 뽜이팅입니다 :)
한나쌤 에너지에 비하면 세발의 피였죠ㅎㅎㅎ
등산스틱도 없이 나아가는 힘한나 대단해요
어느 현장에서든 한나쌤이 있으므로 빛이 날거에요
틈틈히 사진과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 👍
윤선영 선생님, 낯선 도전이었을텐데, 잘 누려주어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물어주세요. 잘 들어주세요.
아이들과도 지라산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산을 가까워한다면, 장담컨데 분명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겁니다.
건강한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아이들에게도
산을 통해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볼게요. 소장님 함께여서 배울 수 있었고,
4박 5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