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곡우치성 태을도인 도훈
상생의 실천으로 후천인간의 모범이 되자
2026. 4. 20. (음 3.4)
평일인데도 먼 길 오셔서 늦게까지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호수공원에 종장님과 산책을 나갔는데, 봄꽃 잔치가 한창이더라고요. 우리가 지난 청명 때 광화문 남대문 갈 때는 벚꽃이 한창이었는데, 그새 벚꽃은 지고, 지금은 철쭉 라일락이 한창입니다. 조금 있으면 이제 이팝나무가 또 하얀 꽃들을 소담스럽게 피울 겁니다.
이렇게 봄꽃들도 많이 폈지만, 잎들도 무성해진 게 꼭 5월 하순경 같더라고요. 연초록색이 많이 무성해져서, 정말 신록이라는 생각이 4월에 어울리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날씨가 추워지고, 또 곡우답게 비도 한바탕 뿌렸는데, 추워서 입성이 조금 더 두터워지긴 했어도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건 우리가 경험으로 아는 거지요. 그래서 계절의 변화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믿음의 대상이고 믿음의 환경이지요. 그런데 우리 태을신앙인들이 그리 많지 않고 또 태을도인들이 아직 적은 이유는, 다가오는 급살병에 대해 많은 사랍들이 확신을 갖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백 년 인생으로 겪어보지 않은, 그리고 그 이전에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건 정말 큰 믿음이 없이는 가기 어려운 길이거든요.
우리가 치성에서 성구를 봉독했지만,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합성해서 심리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안심하고 가는 겁니다. 그리고 종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기운을 받아내기 위해 몸의 체질을 바꾸는 것도 있지만, 또한 우리가 그 수련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연단해 우리가 갖고 있는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빼고 상생의 온기와 화기로 가야지만 우리가 나중에 천지에서 태을 수기가 돌 때 그것을 온전히 받아내려서 우리가 바깥으로 펼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련하면서 지금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게, 세상 돌아가는 양상을 보면 지금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상극이 굉장히 극성을 부리고 있잖아요. 그 보이는 현상만 놓고 보면 인류의 미래가 사실 굉장히 암울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급살병이 터지는 이유 자체가 상극이 극성해서 그 상극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진멸지경에 처했기 때문에, 결국 천지부모님이 오셔서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로 세상을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게 방비를 해놓고 급살병을 남겨놓고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극이 지금 더 극성해진다고 하는 것 자체가 급살병에 가까웠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그 일을 할 사람들이라는, 이생에서 우리가 틀림없이 그 일을 해낼 사람들이라는 것이 오히려 더 뚜렷해지는 거지요. 그래서 만사분이정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그때 그 일을 하기 위한 그 사람들로서 이생을 받고 태어났으니, 그 사명에 대한 확신과 큰 믿음을 가지고 이것을 준비하자, 그리고 그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수련하면서, 또한 종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상생의 온기와 화기를 실천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후천인간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 이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큰 믿음으로 상생의 온기와 화기를 실천하여 진리의 사랑을 펼치는 후천인간의 모범이 되도록,
명심해서 매일매일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