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저가 정책의 음모
サウジアラビア原油安の陰謀
2014年10月16日 田中 宇
번 역 오마니나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결탁해, 이란과 러시아를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원유의 국제 시세를 인하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원유 시세(북해 브렌트 산)는, 7월의 1배럴 당 115 달러에서, 현재는 80 달러대로, 3개월 간 4할이나 내렸다. 10월에 들어와,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가 명확해져, 국제 에너지 기관이 세계적인 원유수요의 감소를 예측, 원유가격의 하락 경향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IEA cuts Oil demand forecast)(Why Oil Is Plunging: The Other Part Of The "Secret Deal" Between The US And Saudi Arabia)
이런 상황 중에 사우디는, 아시아 지역으로 1배럴 당 50-60달러라는 파격인 저가로 수출을 시작했다. 사우디는 구매국에 대해 「필요 이상의 대량 원유 구매 시에는, 파격가로 계산한다」는 조건을 붙여 세계가 과도하게 원유 재고를 안도록 원유가격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사우디의 저가 공세는, 미국이 적대시하는 러시아와 이란을 표적으로 한 것으로, 양국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특별 조처하고 있는 것을 그만두게 하는 것과 동시에, 이란에게 핵병기 개발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되어 있다. (Saudi Arabia to pressure Russia, Iran with price of Oil)(Saudi Arabia's "Oil-Weapon" Hits Europe)
사우디는 근년, 1배럴 당 100 달러 전후가 바람직한 원유가격이라고 생각해 유지하는 책을 채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사우디 왕정의 상층부는, 1배럴 당 80 달러의 수준을 향후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Exclusive: Privately, Saudis tell Oil market- get used to lower prices)
미군은 9월 말, 사우디 등의 아랍 산유 제국의 참가 아래, 시리아 국내의 ISIS(이슬람국)의 거점에 대한 공폭을 개시했다. 공폭 개시 전에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에게 공폭에 참가하도록 요구해 받아 들여졌다. 이 때 사우디 국왕은, 공폭에 참가하는 대신, 국제 원유가격을 하락시키는 사우디의 책략을 미국이 용인하도록 요구해 받아 들여졌고 그 이 후, 사우디 주도의 원유저가 정책에 박차가 걸렸던 것이다. (U.S. pledges secret deal with Saudi's to attack Syria if they crush oil prices)(◆이슬람국을 적으로 만들어 전쟁하는 미국)
냉전 말기인 1980년대,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은, 국내 경제를 운용하기 위한 외화가 부족해, 그것을 원유 수출로 보충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미국은, 사우디에게 국제 원유가격을 하락시키도록 실행시켰다. 원유 시세는 하락해, 소련의 국고로 들어오는 외화가 급감해 재정난이 심해져, 80년대 말의 소련 붕괴로 연결되었다. 이런 면에서 냉전을 끝낸 것은 사우디의 공적이었다(사우디 자신도 재정난이 되었지만). 그와 동일한 것을, 지금 또 미국이 사우디에게 하게하고 있다. (Facing new Oil glut, Saudis avoid 1980s mistakes to halt price slide)
러시아는, 지금도 국가 수입의 대부분을 석유 가스 판매에 의지하고 있다. 이란도 마찬가지다. 국제 원유 시세의 저하는, 양국에 있어서는 타격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타격이 될 지는 불명하다. 소련 시대와 달리, 지금의 러시아에는 돈줄로서 중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석유 가스의 주된 수출지는 지금까지 유럽이었지만, 금년 초에 우크라이나 위기가 일어나, 구미가 러시아 제재를 시작하고 나서, 러시아는 석유 가스의 수출지를, 중국이나, 미국과 유럽의 세계 질서에 참여 정도가 낮은 BRICS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Russian Oil shift east accelerates, dictated by politics)
중국은, 원유 가격 하락에 의한 러시아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중러간에 1500억엔에 달하는 통화스왑(currency swaps)범위를 새롭게 마련했다. 러시아가 원유 가격 하락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과의 석유 가스 계약은, 가격이 장기적으로 결정되어 있고, 결제 통화도 달러가 아니라 루블과 인민원 등, 종래의 미국 유럽 중심의 국제 석유 시장의 시스템과 다른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국제 원유 시세가 저하했다고, 그것과 연동해 러시아에서 중국 등 BRICS로 가는 원유의 수출가격이 저하할지 불명하다는 것이다. (China, Russia Sign CNY150 Billion Local-Currency Swap As Plunging Oil Prices Sting Putin)
이란의 재정은, 1배럴 당 100 달러 이상(일설에서는 140 달러)이 아니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1배럴 당 80 달러는 이란에게는 대단히 곤란한 일이다. 그러나, 이란은 몇 년넘게 구미로부터 석유 가스의 수출 금지되어 아무리 가격을 싸게 설정해도 석유 가스가 팔리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이란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미 이란은 가장 괴로운 시기를 넘어서고 있다. 근년, BRICS나 발전도상 제국이, 핵개발이란 누명에 근거한 대이란 제재를 미국과 유럽의 횡포로 파악해,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으로부터 석유 가스를 구매하는 경향을 강하게 하고 있다. 중국은 이란으로부터 대량의 원유를 사고 있는데, 제재받고 있는 이란은 국제 가격보다 상당한 저가로 넘기고 있다. 따라서, 사우디가 국제 가격을 내려도, 이란의 실질적인 원유 수출가격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이다. (Iran Seen Keeping Oil Sales Steady as Nuclear Talks Extended)
러시아는 최근, 이란의 석유 가스 판매를 돕는 협정을 체결했다. 미 사우디가 경제 전쟁을 걸어온 만큼, 러시아, 중국과 BRICS, 이란은, 미국과 유럽에 의지하지 않는 에너지 시장이나 국제 경제체제를 만들려고 한다. 이 신체제가 궤도에 오르는 만큼, 미 사우디로부터의 제재는 효과가 없게 된다. (Russia Delivers Blow To Petrodollar In Historic $20 Billion Iran Oil Deal)
사우디 주도의 원유저가 책략은, 표적인 러시아나 이란보다, 미국의 동맹 제국이나 미 사우디 자신을 곤란하게 만드는 상태가 될지 모른다. 예를 들어 ISIS와의 싸움으로 군사비의 증가를 강요당하고 있는 이라크는, 정부 재정이 1배럴 당 106 달러에 맞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1배럴 당 80 달러가 된다면 재정은 막대한 적자가 되어, 예정된 군비 증강을 하기 어렵게 된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 제국간에서는, 11월에 열리는 서미트를 위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가격 인하파와 베네주엘라등으로 구성된 가격 인상(감산) 파의 대립이 격렬해지고 있다. (Oil-Price Slump Strains Budgets of Some OPEC Members)(Winners and losers from oil price plunge)(OPEC Members' Rift Deepens Amid Falling Oil Prices)
사우디 정부의 재정 균형점이 1배럴 당 86 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사우디는 국가 수입의 9할이 석유수출이다. 1배럴 당 80 달러 전반의 가격 수준이 계속되면, 사우디 역시 정부 재정은 적자가 된다. 자국의 재정을 적자로 만들면서까지, 이란과 러시아를 적대시하는 전략을 택해야 하는 까닭은 뭐냐며, 사우디 왕실의 상층부끼리 논쟁이 붙어 있다. 특히, 국제 정치력이 있는 러시아와 대립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대두하고 있다.
사실, 사우디는 근년, 러시아나 중국과의 사이에, 석유 가스의 결제를 원이나 루블로 실시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있어 러시아와 중국이 추진하는 무역 결제의 비달러화에 찬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우디에게 있어서 러시아와 중국은 본질적으로 적이 아니다. 사우디는 대미 종속으로, 미국이 러중(특히 러시아)을 적대시하는데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Saudi's are on the verge of joining Russia in non-dollar Oil sales)
원유 저가 전략을 실시하고 있는 사우디의 나이미 석유상은, 원유 시세가 내려도 사우디의 재정에 대단한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고 발언했지만, 이에 대해 다른 왕족으로부터 「원유저가 전략은 재정에 악영향이 있다. 나이미는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와 있다. (Saudi Prince "Astonished" At Oil Minister's "Disastrous Underestimation" Of Effect Of Price Cuts)
미국에서는, 11월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원유값이 내리면, 가격 상승이 계속되던 가솔린이 싸져 국민의 생활고가 완화되어 오바마 정권이나 민주당에게는 순풍이 될 것으로 보는 예측이 있다. 그러나 사실, 사우디가 유도하고 있는 원유저가전략은, 미국에게 커다란 악영향을 준다. 그것은 시르 석유(타이트 오일)에 관한 것이다. (If The Oil Plunge Continues, "Now May Be A Time To Panic" For US Shale Companies)
시르 석유 가스는, 매스컴에서「미국을 영원히 석유 수출국으로 만드는 혁명적인 존재」라고 선전되고 있지만, 유정과 가스전의 수명이 일반 유전에 비해 매우 짧은 수 년에 지나지 않고, 거액의 자금으로 매년 채굴을 계속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고갈되어 버린다. 시르 석유 가스의 채산을 유지하려면, 그 전제로 지금과 같은 미 연방은행의 QE에 의한 초저금리와 1배럴 당 100 달러 이상의 국제 원유 가의 지속적인 유지가 필요하다. (◆시르가스는 국제 사기)
사우디가 국제 원유 시세를 80 달러대로 저하시킨 현상이 계속 되게 되면, 당연히 미국의 수많은 시르 유전이 적자가 되어, 자금 조달이 막혀 시르 석유업게의 버블 붕괴가 일어난다. 이것은 미국에게는 곤란한 일이지만, 반면, 사우디로서는 좋은 일이다. 미국에서는「시르 혁명」이 널리 선전된 후「미국은 더 이상 중동의 석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우디 등 아랍 제국을 동맹국으로서 우대할 필요도 없어졌다. 테러를 지원하는 사우디 등과 인연을 끊고, 군사적으로도 중동에서 철퇴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자주 나타나게 되었다.
사우디는, 미국의 시르 석유 붐에 곤란해 했고, 하루 빨리 시르 업계의 버블이 붕괴되면 좋다고 생각해 왔다. 따라서 사우디는, 러시아와 이란을 곤경에 빠뜨리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 칭하고, 미국 시르업계의 버블 붕괴 유도를 목표로 삼은, 음모성 짙은 원유가격 하락 정책을 실시한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와 있다. (Saudis Dump Oil To Increase Leverage Over U.S. Middle East Policies)
사우디가 원유가격을 인하하면 미국 시르업계의 버블이 붕괴한다는 것은, 미국 관계자도 사전에 인식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 정계를 석권하고 있는 군산 복합체나 이스라엘 세력도, 시르석유 붐이 계속되어 미국이 중동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해, 미군이 중동에서 조속하게 철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초대되는 것을 기피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자국 근방에 미군이 항구 주둔해, 일종의 위병으로 기능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러므로, 군산복합체, 이스라엘 세력과 사우디는 이익은, 미국 시르업계의 버블을 터뜨리는 것이 서로의 이익이라는 것에 일치한 것이다. 군산 복합체와 이스라엘은, 러시아와 이란을 적대시하는 정책도 겸할 수 있으므로, 사우디가 국제 원유 시세를 대폭 하락시키는 것을 환영한 것이다.
미국 시르업계의 버블 붕괴는, 시르 석유 가스 산업이라고 하는, 약간의 고용을 유지하던 미국의 산업을 무너뜨리는 것과 동시에, 미국의 연료비를 재상승시켜, 이미 실물 경제가 심각한 상태인 미국 경제에 새로운 악영향을 주게 된다. 그 한편으로 러시아와 중국은, 이번 건을 기회로,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독립한 국제 에너지 체제, 국제 경제체제의 확립, 결제의 비달러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번, 사우디의 석유저가 전략은 전체적으로, 미 경제의 버블 붕괴와 세계경제의 다극화를 더욱 진행시키는 방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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