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적이라 여겨 나누기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한국에 들어와 서울에서 업무를 마치고 어제 재중부 송년회에 참석키 위해 오후 12시33분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그만 나는 순간적으로 직감한것은 윗옷 속 주머니에 있어야 할 지갑이 없던것이었습니다.
분실 또는 소매치기..??..갑자기 당한 일이라 그야말로 초긴장 상황이었습니다.각종 신용,현금카드는
물론 현금등을 모조리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흘린것이었습니다.
급한 상황이 벌어져 부랴부랴 각 카드회사에 분실 신고후 영등포역 분실센터등에 전화 문의를 해도 쉽게
찾기가 어렵다고 하여 단념 포기하고 있었는데 약 4시간이 지나 송년회장에 도착할즈음 영등포역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 분실된 지갑을 어느 행인이 취득하여 신고가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전화상으로 우선 확인해 보니 원래 내것 그대로 모두다 있었으며,신분증이나 연락처등이 지갑에 없어서 내가 사용하는 카드 회사에 등록된 전화 번호를 찾아 내게 전화를 한것이었습니다.
지갑에는 중국카드3장,한국카드2장과 현금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윽고 경찰이 내게
"여보세요.지갑에 신분증이 없어서 본인임을 확인해야 하는데 몇가지 질문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영문자 이름은요?"
내 지갑속의 신용카드에 적힌대로 "Kimyoungkap"라고 대답하였고,경찰은 한가지 더 확인해야 한다며 내신분증이 지갑에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내가 항상 보관중인 사진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았는지..
"그러면 지갑에 사진이 있나요?"
"네"라고 대답을 하니
"그분의 이름이 뭐라고 사진에 써 있나요?"
"알로이시오 슈왈츠"입니다.
"네 본인 맞군요."라며 찾으러 오라는 말씀에 나는 비록 카드를 분실 신고하여 당장 재사용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내것을 다시 모두 그대로 찾은 안도감과 감사함과 이런 삶속에서 작은 기적을 느끼게 한것이 지갑속에 늘 모셔진 아버지 신부님이 나를 돌보아 주심이라 여기며,송년회 가기전의 초조함과 후에 이런것을 맛본 것이 올해 연말 제게 주신 작은 선물이자 기적이라 여깁니다.
또한 찾아주신분께 전화를 드려 착한 천사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이와 같은 일을 나도 종전에 몇번 찾아준적이 있었는데 내가 막상 이런 일을 당하니 그대로 내게 다시 되돌려 주신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내 신앙에 맞추어 생각했습니다.
작은일이지만 기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나의 신분을 대신해서 신부님 사진이 나를 증거해 주시고 보증해 주셨으니까요!"
송년회 행사를 마치고 새벽에파출소에 들렀는데 이름을 말하니 별다른 신원 조회없이 바로.지갑을 돌려 받았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아버지 신부님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며 주신 삶과 신앙의 선물을 늘 내 주위에서 항상 간직하며 살아 간다면 이런 기적을 모두가 우리 생활 속에서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신분증 대신 신부님 사진 한장씩 갖고 다니셔도 될듯 합니다...
첫댓글 제가 제일 먼저 읽네요. 일상의 신앙체험, 아버지 사랑체험, 사랑하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일상의 체험이 일어날때마다 우리의 신앙은 늘 가까이에서 존재하는듯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열매카페로 퍼가요. 고맙습니다.
감동이네요.
정말 생생한 체험입니다.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되찾은 감동적인 지갑을 보니~~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하느님께 감사!!!
" 이 사람은 내 아들" 이라고 증인이 되어주신 아버지 신부님께 감사.
감사합니다.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이런일이 벌써 두번째나 잃어버린 지갑을 그대로 되찾은 것이었습니다...어제 만나 뵙고 시간이 갈수록 연로하심에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동입니다. 기쁨이 전율되어 오는 체험이네요.
아버지 신부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갖는 특별권한입니다. 축하드려요.
어제 저는 잠시 멘붕이었습니다.잃어버린 저의 실수 였는데.그것을 찾아주신 착한 천사께 감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지갑에도 똑같은 사진이 있는데 내껀 진짜 사진 입니다. ㅎㅎㅎ
언젠가 후배에게도 기적이 일어 날겁니다.새해 복 많이 받아요..
축하드립니다.
만남의 하느님과 그리고
우리 아버지 신부님과의 만남을...
늘 우리와 함께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마음의 평화라고 여깁니다....
네 !! 바로 우리 곁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손길..그리스도의 향기
향기의 열매, 알로이시오 슈월쓰 창설자 몬시뇰,,
그 열매의 향기로 기적을 이룹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