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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북 포항시 북구 용산면 용산 02. 산행일자 : 2016년 2월 6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맑고 시야좋음 04. 산행지도 : 국제신문참조 05. 산행코스 : 용산마을 포스코수련원 주차장--->산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우측 비치콘도빌--->좌측 등산안내도 및 능선진입--->고인돌--->용두암--->정자--->작은 용산 및 운동시설--->좌측 내려감--->임금바위--->갈림길 우측 기도원 방향--->정자--->갈림길 우측--->갈림길에서 기도원 방향--->심자가봉--->다시 나와 삼거리에서 우측--->용산 및 산불감시초소--->우측 희미한 길--->삼거리에서 우측 전망대--->다시 돌아나와 우측--->갈림길에서 우측--->은덕사--->신일ENG--->사거리에서 가운데 길--->임도~~~--->작은 교량 우측--->다시 좌측 진입--->작은 용산 및 운동시설--->우측(오전 지나온 길)--->포스코수련원 방향--->포스코 수련원 주차장(4시간) 06. 찾아가기 :경부고속도로 건천IC--->국도20호 포항방향--->국도28호 영덕방향--->국도7호 포항방향--->흥해--->칠포해수욕장--->우측 월포해수욕장--->용산 포스코수련원 주차장 07. 산행일기 : 오늘같이 시야좋고 포근한 날, 푸르디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걷는 마음속 한 구석에 쌓인 응어리가 풀어지지않고 남아있다. 그건 건천IC에서 일어난 아찔한 순간때문이다. 건천휴게소지나 1k 남겨두고 몽롱한 상태로 추월선을 가다가 아차 싶어 건천IC로 급하게 우측으로 꺽는 순간 뒤쫒아오던 유조차의 경적소리에 나도 놀랬다. 순전히 나의 잘못이라 누구를 탓할소냐? 얼마나 유조차도 놀랬던지 한참후에도 경적소리를 낸다. 그냥 진행해 20k 간후 영천에서 다시 내려오면 될 것을 순간 판단미스로 사고날뻔 한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간밤에 입안건조로 몇번이나 잠에서 깨다보니 수면의 질이 떨어져 차를 모는 순간에도 몽롱한 상태였다. 잠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면서 산행을 하면서도 이 일을 망각의 강으로 흘려보내려고 노력했다. 설날이 코앞인데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다 길을 나섰다. 휴일 집에서 시간을 죽이는 일도 아주 지겨운 것으로 생각해 가벼운 마음으로 간 것이다. 일종의 역마살에 걸려 토요일 오후 집에 머무는 것이 마치 고문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명절날 누구는 귀성이다 명절 설을 쉬기 위해 바쁜 와중인데 이럴 때 산을 찾는 것이 마치 죄인된 기분이기도 하다. 이번 산행은 국제신문의 기사를 보고 나선 산행이다. 또 되도록이면 국제신문의 코스대로 따랐다. 등산코스가 중복되지 않으려면 포스코수련원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하고싶다. 나지막한 산이라 힘들지 않고 산행할 수 있으며 멀리 동해안의 푸른 파도와 눈덮힌 내연산을 보면서 걷는 즐거움도 크다. 단지 용산을 하산해 시멘트 포장길을 20분 이상 걷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포스코수련원 주차장 곁에 서있다 주차장과 용산 겸재선생이 청하현감으로 재직했기에 포항과 인연이 깊다 월포해수욕장 포토존에서 본 내연산 정자에서 본 내연산 봉우리는 다 용산이다 여기서 좌측 아래길로 간다 임금바위 위의 샘? 멀리 정자가 살짝 보인다 여기서 산불감시탑 방향으로 간다 다시 정자에서 본 기계면 십자가봉 십자가봉 부근의 기도원 산불감시초소가 용산의 정상이다. 여기서 우측의 희미한 길로 빠진다 가운데 비학산이 보인다. 학시 날개펴고 나는 모습이다 용산에서 내려간 후 다시 시멘트 임도를 한참 걸은 후 올라와 건너편 모습을 담았다 오전에 올랐던 능선 뒤로 포스코수련원 건물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