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우두산 견암폭포를 만나 꽤 멋진 힐링의 시간들~

[황토정 黃土精]

2022년 4월 26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를 만나고 내려서니,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고요한 청정 숲 속 맘 정화되고 힐링되는 순간들

그리고 인근 견암폭포까지 산책하기로 한다.

솔숲 평탄한 데크길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걷노라면

초록의 잎들이 눈부시고

스치우는 바람으로부터 닿는 상쾌함

그리고 소나무 사이로 견암폭포가 눈에 들어와

숨쉬는 공기에서 산듯하고 싱그러움 내음이 담겨

내 몸은 몽롱함으로 폭포 앞까지 다가선다.

마주한 폭포는 생각보다 높다.

30m 정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아래쪽 등 주변에 화강함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우뚝 솟은 소나무들이 호위하고 있는 듯 동양화를 품고 있어..

그러다보니 숲 속 수줍게 숨은 듯 살포시 찾아들어 만날 수 있는 폭포란 느낌도 든다.

ㅎㅎ

견암폭포

고견폭포(古見瀑布)라고 불리기도

폭포 상류에 있는 고견사로부터 유래된 명칭일 것 같다.

고견사는 견암폭포 상류 1km 쯤 오르면 있는데

의상대사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원효대사가 절을 창건할 때 전생에 와 본 곳이라 해서 고견사(古見寺)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아울러 종종 '견암(見庵)'이나 '견암사(見庵寺)'로도 불리웠으니!

한편, 고견사는 20년 전 한 번 들러 멋진 기억을 아직까지 품고 있다.

아무쪼록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견암폭포 산책은 힐링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맞춤 아이템이 되고 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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