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3일 신문브리핑
어떠한 충고일지라도 길게 말하지 말라.
- 호라티우스 -
그래서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 정부/정책/공공 ]
1.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정보조회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2만8000명의 신용정보가 인증 절차 없이 조회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함
[ 경기종합 ]
1. 중국의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를 본격화한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승객은 기존 계획보다 60%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고함
2. 베트남이 까다로운 중국 시장과 달리 정부 주도의 친기업 분위기에 한류 프리미엄이 강한 편으로, 인구 9400만 명으로 중국에 비해 시장 크기는 작지만 동남아 시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다고함
3. 한화그룹이 다음 달 2일과 4일을 공동연차일로 정해, 근로자의 날(5월1일)과 석가탄신일(5월3일)과 어린이날(5월5일)까지 총 9일간의 연휴(4월 29일~5월 7일)를 모두 쉴 수 있게 했다고함
4. 무노조 경영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웰스토리에 노조가 설립됐다고함
- 웰스토리 직원은 총 3000여명이고 비정규직 조리원까지 더하면 1만명가량이 국내 8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함
5. 대우조선해양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단 제시한 3년 뒤 회사채 100% 상환보다는, 대우조선이 문을 닫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돈을 받을 수 있게 국책은행이 지급 보증을 해 달라고 했다고함
6. 지상파 방송사들의 일일 평균시청 시간이 종합편성채널에 밀린데 이어 방송 광고 수익이 지난 해 대비 13% 급감해 지상파 방송 전성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함
7. 관세청이 포스코가 천연가스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관세를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하자, 관련 업계는 국제 관행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음
[ 금융/교통/부동산 ]
1. 6개 시중은행 연체이자수익이 1175억원으로 전체 이자수익의 0.4%해당 해, 연체이자율을 낮춰도 은행 수익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함
2. 은행권의 개인 대출심사기준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어 대출 문턱이 더 높하진다고함
3. 캠코 등 정책금융기관이 파산한 한진해운 소유의 컨테이너선이 해외에 매각돼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박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함
4. 자산 규모 국내 6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이 이르면 하반기내로 영업점 133곳 가운데 32곳만 남기는 대규모 사업 조정에 나서며, 노조는 폐점 직원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고함
5. 개인간(P2P) 대출업체를 찾는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가 41.8%를 차지하고 있다고함
- 2금융권보다 금리가 낮은데다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임
6. 전국의 주택 소유자가 1300만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상위 20%의 가구가 전체 자산의 과반인 52%가량 차지하고 있어 자산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고함
7.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이주 수요에 비해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대규모 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함
- 올해 서울 강남4구에서 1만9626가구가 이삿짐을 꾸릴 것으로 예상되, 서울시 차원에서 재건축 단지별로 관리처분계획(일반분양계획)인가 및 이주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함
8. 인천 청라지구 인근에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경인주물단지 내 기업들이 충남 예산 신소재산업단지로 옮겨 간다고함
[ 사회종합 ]
1. 특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유출고객리스트’와 ‘개인정보유출공지’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해킹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다고함
2.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한 광고감독 차은택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했다고함
3. 고 김환기 화백이 미국 뉴욕에서 그린 푸른색 전면점화가 한국 미술품 최초로 경매가 65억원을 넘어섰다고함
[ 국 제 ]
1.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90달러(0.3%) 상승한 1278.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함
2. 블랙베리가 로열티 과잉 지급과 관련해 퀼컴으로부터 8억1490만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고함
3. 중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따라 통화긴축에 동참하면 글로벌 증시가 최대 20% 추락할 수 있다고함
4.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외국 기업이 대량으로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함
데이터가 중국 정치제도와 경제, 기술 및 안보에 유해하다고 판단될 때는 해외 전송을 불허할 수 있음
[ 궁금한 이야기 ]
1.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자국민 4만여명을 유사시에 바로 일본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내비친 미국은 한국 체류 자국민 13만명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함
2.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서 특검의 영장보다 범죄사실을 1/3로 줄여 '조직적인 봐주기'라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이슈뉴스@
4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2. 옛 체신부와 정보통신부 출신 관료들이 기업과 로펌, 방통위, 미래부 인사 행정까지 진출해 이루지 못할 게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들은 통신사업자들 과징금을 덮기도 하고, 기업들 출연금 요구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걸 전관예우라고 하는 거야, 정피아라고 하는 거야? 암튼 청산 대상이요~
13.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여느 때보다 거센 상황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특별한 대외 메시지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른바 '한반도 4월 위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에 '강대강'으로 맞서기보다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미친개 잡는 개는 역시 미친개가 정답인가? 두고 보면 알겠지...
14.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되었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주식시장에서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하루 사이 2억5,500만 달러 한화로 3,000억 원의 시가 총액이 날아갔습니다.
미국이 대통령 하나 잘못 뽑더니 많이 이상해졌어~ 하긴 남 말하기 뭐하네...
15. 해외 명품브랜드들의 국내 사회 환원도가 여전히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에서 수천억 원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이익의 상당 부분은 배당, 수수료 명목으로 국외로 유출되고 있어 여전히 '먹튀경영'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가 다 올리고 대접은 못 받는 글로벌 호갱의 위엄을 느껴보시라~
16.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체납하는 운전자가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 체납자는 0.97건, 2회 체납자는 1.11건이었고, 3회 1.19건, 4회 1.25건, 5회 이상 1.49건으로 체납 횟수가 많을수록 사고 발생률도 높았습니다.
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을수록 당근 사고도 많겠지... 낼 거 내고 살자고요~
17. '삼시세끼'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향왕적생활' 감독의 애매한 해명이 국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감독 왕정위는 ‘삼시세끼'의 시즌1 1회밖에 안 봤고,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당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것도 병이라면 병일 거야? 우리도 이런 환자 많잖아~ 어처구니없이 당당한...
18. 서강대와 덴마크·태국 등의 국제공동연구팀이 혈액 한 방울로 당뇨, 뇌·신장 질환을 진단하는 '종이 칩'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3~4년 후 상용화 이후에는 집에서 쓰는 잉크젯 프린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믿어도 되는 거지? 꼭 상용화돼서 질병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안철수, ‘의원직 던지고 모든 걸 건다’. 올인~
@노회찬, ‘검찰 우병우 수사의지 없었다’. 글치?
@유승민 측 ‘에이사(A4) 용지 풍자글 삭제’. 풉~
@재보선 대구 경북 변함없이 자유당 싹쓸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