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동창회 임원 초청 간담회
총동창회는 지난달 23일 동․서양을 접목시킨 독창적 화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병종(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제희(濟喜)갤러리로 여수캠퍼스동창회 임원과 모교 보직교수를 초청해 동창회 화합을 통해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기희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총동창회 회장단과 단과대학 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캠퍼스동창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모교 지병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동창회 허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총동창회와 여수캠퍼스동창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단합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양 동창회가 우의를 돈독히 다져 동창회 발전에 큰 발걸음이 되고, 모교 발전에도 협조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모교 지병문 총장은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는 별개가 아니라 둘 다 전남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하나다”며 “여수캠퍼스의 발전이 곧 전남대학교의 발전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학교는 구조적으로 동창회의 협력과 협조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며 모교 발전을 위한 동창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수캠퍼스동창회 이영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총동창회는 여수캠퍼스동창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며 “다음에 여수캠퍼스동창회에서 초청하는 자리에 빠짐없이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만찬에서 여수캠퍼스동창회 박기수 고문과 오철 자문위원, 모교 정양희 학무본부장, 총동창회 안종일 고문과 노동일 이사장이 총동창회와 여수캠퍼스동창회의 단합 그리고 모교 발전을 위해 차례로 건배를 제의했고, 이날 우정과 화합의 자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