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폭탄 양배추절임(사우어 크라우트)+@ 만들기
양배추절임에 김치의 장점을 더한다. 항암효과가 있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 영양이 많아진다. 소화가 어려운 양배추도 발효하면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발효를 거치며 소화를 막는 황화물과 불용성 섬유소를 삭혀준다. 양배추는 위에 좋은 비타민U(아미노산 일종, 단백질 합성 촉진 위점막 보호)가 많다. 속잎에 가장 많고 심에 두번째로 많다.
마늘은 김치를 발효시키는 핵심 재료로 발효의 스타터 역할을 한다. 류코노스톡균이 톡 쏘는 맛을 낸다. 배추와 마늘에서 김치발효를 이끄는 유산균이 주로 나온다.
당근은 냉장고 안의 프리바이오틱스로 장에서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소금은 재료 전체 무게의 2%가 좋다. 잡균이 안 생기고 발효가 잘 되려면 소금 양이 중요하다.
*재료
-양배추(적양배추—항산화 안토시아닌 많고 색깔 좋음): 두 가지를 섞어도 좋음.
-소금(양배추의 2~3%) / -마늘(신맛 줄이고 감칠맛 높임) / -당근
1.양배추를 반으로 잘라 심을 잘라낸다. 심은 나중에 따로 쓴다.
2.겉껍질은 벗겨서 따로 두었다가 나중에 덮개로 쓴다.
3.양배추를 1cm 크기로 썬다.
4.심은 갈기 좋게 종종 썰어 믹서에 물을 넣고 갈아 절임물로 쓴다.
5.마늘을 반으로 잘라 넣는다.
6.당근을 적당히 채썬다.
7.심을 간 물에 소금을 넣은 뒤 재료에 붓는다.
8.재료를 섞고 뒤적인 뒤 숨이 죽을 때까지 30분쯤 둔다.
9.부드러워질 때까지(30분쯤) 힘줘서 바락바락 주무른다. 물이 찰방찰방하게 되야 발효와 숙성이 잘 된다.
10.소독한 통에 꾹~꾹 눌러 담는다. 70~80%만 채우고 맨 위에 따로 두었던 겉잎을 덮는다. 유산균은 혐기성이라 공기를 막아야 한다. 통에 공기그릇을 엎고 절임물을 재료가 완전히 잠기게 붓는다. 뚜껑을 살짝 덮고, 빛없는 실온에 두고(여름 3일, 겨울 1주일) 살피며 양배추가 공기에 닿지 않게 꾹꾹 눌러준다.
11.발효가 되어 탄산이 빠지면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양배추 도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