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초등학교 서울동문회
구봉산우회<龜峰山友會>
제217차 일요산행모습
낙산공원걷기와 뒷풀이모습
2018.03.11.일요일
오전10시30분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였습니다.
지하철 동대문역 2번 바깥에 다섯 사람의 동문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낙산공원 들머리로 향해 완만한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순기(7회), 최경식(8회), 이선희(24회), 배재수(1회), 곽신도(7회) 동문들.

박물관 건물 모습입니다.
[한양도성박물관]입니다.

이선희(24회) 동문.
이 동문은 오늘 동문회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인천시 서구에 산다고 하였습니다.

낙산공원을 오르며 선후배가 유쾌하게 걷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민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곽신도(7), 이선희(24), 민순기(7), 최경식(8) 동문들.

한양도성길입니다.

배재수(1), 이선희(24), 민순기(7), 곽신도(7). 최경식(8) 동문들.

상호가 [개뿔]이라는 익살스러운 작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공원 왼쪽에서 카메라 줌을 앞당겨 풍경이 가깝게 보이도록 찍었습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건물이 보였습니다.

이제 왼쪽으로 전개되던 민가를 벗어났습니다.

최경식(8), 이선희(24), 민순기(7), 배재수(1) 동문들.
도성 오른쪽에 문이 나있어 나가보았습니다.
한양도성과 나란히 나있는 둘레길이 있었습니다.

다시 도성안으로 돌아와 걷기를 계속하였습니다.
길이 거의 평지입니다.


민순기(7), 이선희(24), 최경식(8), 배재수(1), 곽신도(7) 동문들.

이제는 도성을 따라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일본식 가옥이 보였습니다.
디카를 줌인으로 하여 풍경이 가깝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곽신도(7), 배재수(1), 민순기(7), 이선희(24), 최경식(8) 동문들.
낙산공원의 마지막입니다.
한양도성길을 꼭 한 시간만에 주파하였습니다.
식당에서 만날 시간이 무려 두 시간이나 남아
이곳에서 좀 쉬었습니다.

대학로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을 내려갔습니다.

이 어지러운 골목길을 통해야만 대학로로 갈 수있습니다.

대학로에 들어섰습니다.

심야식당 간판이 재미있었습니다.
- 밥과 술이 있는 맛있는 소리...

이선희, 최경식, 민순기, 배재수 동문들.
우리는 시간이 남아 혜화동에서 종로3가 식당까지 걷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건물입니다.
아까 낙산공원에서 촬영하였던 바로 그 건물입니다.

오~, 남이장군 집터가 나타났습니다.
조선 세조때 북방을 개척하였다는
간단한 설명이 있군요.


종묘까지 왔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동상을 만났습니다.
종묘공원 내에 있었습니다.

낙원동 골목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이 골목길을 일명 [송해거리]라고 한다는군요.
코메디언 송해선생이 하루 한 번씩 지나 다니며
친지들을 만나고 단골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식사를 한다는군요.

종로거리를 건넜습니다.

국일관 건물입니다.

드디어 [별난갈비]식당에 닿았습니다.
우리는 미리 예약하여 둔 별실에 안내되었습니다.

2회 서정도 선배님과 3회 이문수 선배님이십니다.
두 분은 뒷풀이에 바로 오셨습니다.

최경식(8) 동문.

이선희(24) 동문과 민순기(7) 동문.
처음 만났는데도 스스럼이 없습니다.
이 동문은 인천, 민 동문은 부천이라 같은 방향입니다.

배재수(1) 동문과 곽신도(7) 동문.
배재수 선배님은 경춘선 청평에 사시지만,
어제는 동문회 참가를 위해 서울 친지집에서
하루밤을 머무셨다는군요.

돼지갈비를 굽고 있습니다.
이선희 동문은 어찌나 살가운지 선배들이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서정도(2회) 선배님은 멀리 수원에서 오셨고,
이문수(3회) 선배님은 김포에서 오셨습니다.

일곱 사람의 선후배는 모두 즐거웠습니다.

두 시간에 걸친 회식이 끝난 뒤 [별난갈비]식당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앞: 서정도(2), 이문수(3), 이선희(24), 뒤: 배재수(1), 민순기(7), 최경식(8), 곽신도(7) 동문들.

근처 커피하우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몇 잔 시켜
나눠 마셨습니다.
이선희 동문이 막내라, 아까 식당에서부터
이곳 찻집에서도 경리까지 맡아 깔금하게
뒷 정리를 하였습니다.
일곱 선후배는 오늘 모임이 모두 행복하였습니다.
낙산공원을 걷고, 혜화동에서 종로3가역으로 걸어와
뒷풀이를 함께 하여 가슴 가득히 훈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첫 주 토요일에
야유회에서 만나기로 하고 종로3가역에서
모두 아쉬워하며 각자 지하철에 올라 헤어졌습니다.
16:11에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첫댓글 어제는 낙산공원 걷기와 종로3가역 식당에서의 회식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참가하신 선배님들, 후배님들 반가웠습니다.
참으로 자세히도 사진과 함께 곳곳의 풍경을 옮겨 놓으셨군요.
참가 못하신 동문님들도 마치 낙산공원에
돼지갈비집에 있는듯 하실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선배님들 건강하심에 감사드립니다.6월 2일 첫주 토요일 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해놨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선희 동문의 출현은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서울동문회가 큰 보배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님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날이였읍니다 새로나오신 이선희동문이 분위기를 매꺼럽고 화기애애하게잡아주어 좋았으며 앞으로 모임에 꼭 참석하여 주었으면합니다 6월야유회에는 보다많은 동문들이 참석할것을 기대하며 1회배재수선배님다음또 볼때까지 건강하시고 곽신도동문 수고하셨으며 고맙읍니다 2회서정도
서정도 선배님, 몸이 불편하신데도 먼 길 매번 참가하시는 선배님을 뵈면, 제가 카페 일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평생 변함없이 선배님을 뵐 수있으면 그 이상 행복한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6월 2일 토요일 야유회는 국립공원 같은 곳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아무래도 지하철4호선 대공원역 자연캠프장으로 낙점하여야만 하겠습니다. 이곳은 마음대로 술을 마실 수가 있는 곳입니다.
반면 우리가 자주 이용하였던 월드컵공원이나 서울숲이 바로 금주령 대상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