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처박혀 있던 안비사각버너를 저번 정모때
1. 연료 주입상태
2. 압축상태
3. 패킹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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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거친후
연료캡 패킹 교환
펌핑구 패킹 세트
체크밸브 부품 교환을 통해 되살아난 사각버너를 최근 휴일때마다
1주일분량의 차 류를 끓이는데 사용하였습니다만....저번주 에
펌핑이 안되기-압이 차지 않는다는 표현입니다-에 여러 부위를 점검 한 결과

아래 볼펜이 가리키는 곳
즉 연료통 하단부분의 통 고무 마게가 관통되어 연료가 새면서 압축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저번 정모때
급히 통고무를 교체 할때에 송곳으로 깊게 드릴링 한곳이 비뚫게 둟어진 곳의 약한부분이 펌핑압에 견디지 못하여 길이 방향으로 찢어진 것 같았습니다.

오늘 출장길에 아래 오른쪽 처럼 생긴 통고무 (외경15mm)를 구입-공구상가에는 O-링 전문집이 많이 있는데 일부러 거래처에서 구매하지 않고 옆동에서 요청하였는데....필요량이 10cm정도라고 하니 피식 웃으면서 금액도 애기 않고 그냥 가져 가라고 합니다.ㅎㅎㅎ-
가스 토치에 달구어진 송곳으로 통고무를 20mm정도 깊게 뚫엇습니다.

굵은 통고무가 연료통 드레인 역할을 하는 작은 파이프에 잘 들어가지 않네요? 좀더 확실히 넣어야 드레인 캡 역할과 동시에 에어 새는 것을 막을수 있는데.....윤할역할을 하는 WD를 살짝....잘 들어갔습니다. 
제법 CAP역할을 할 것 같네요~~~

알ㅋ로 충분히 예열 하였습니다. 토치가 달린기종은 알콜 접시의 깊이가 얕아서.....저는 두번 충분히 알콜로 예열 했습니다.

안비사가버너 특유의 화끈한 불꽃을 보여 줍니다. 아직 약간의 붉은 빛이 보입니다.

5분후 좀더 좋은 불빛이 보이네요~~~

송곳이빨도 많이 보입니다~

이상 간단히 안비 505 드레인 캡제작....수리기 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성하 배상
첫댓글 ㅎㅎ 우연의 일치인가요? 오늘 반디사장님 병문안 갈때 진통제로 들고간 버너가 이버너인데..... ㅋ~
아 일상때문에 잠시 잊었습니다. 반디님 어떻게 치료 잘 하시나요? 열기 빼는데 게을리 하지 마라고 하셔요~~. 저는 지금도 3년전의 화상 후유증이 심하답니다~~~
지난주에 피부이식 수술 마치셨습니다. 다행히 경과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다음달이면 퇴원 가능하시다고 합니다. ^^
이젠 버너전문가가 다 되셨내요 축하드립니다.^^
수리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시죠.불좋네요.^^
잘 들어가셨나요? 몸은 어떠신지.....
정말 우연의 일치???? ㅎㅎㅎㅎ
아직 약간의 붉은 빛이 보입니다....더 손 보아야 할 게 많네요~~
굳 아이디어입니다.예전에 고무호스를 잘라서 끼우고 접은뒤 구리철사로 묶어서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모이님의 방법은 몇단계 업그레이드되었군요.다음에는 저도 모이님의 방법으로 따라해야지.....성공적인 수리에 축하드립니다~^^*
아~~이건 제 아이디어가 아니구요, 저번 정모때 카페지기 한데서 배운 고수 입니다.ㅎㅎㅎㅎ
저도 요놈이 빠가야로 되어 우짜가 고민을 하다..........귀차니즘 땜시 창고에 처박아 두었는데........
오늘 당장 수리해서 불꽃 구경해야것습니다.........댕큐합니다 ^*^
저는 사소한 것 으로 생각 했었는데.....진또님께 도움이 되었다면....... 감사 드립니다.
저도 동일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고, 지난 정모때 지기님께서 해당 부위를 통고무를 갖고 송곳을 어느정도 가열한후 구멍을 내어 해당부위에 체결을 해서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이후 불을 못붙여 봤는데..., 저도한번 불 붙여 봐야 겠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