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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출향민의 의식
출향민, 전국에 영양과 관련된 향민들은 약 20여 만으로 추정된다. 물론 영양을 고향 둔 부모의 가족들을 포함해서이다. 제2 세대는 영양과 관계없으나 뿌리를 영양에 두기에 부모의 고향 영양을 잊지못한다. 한참일 적에 7여 만의 인구가 거의 출향하여 타향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들의 자손들이 영양에 근거를 두고 아직도 영양을 찾는 현실이다. 출향민의 근거지는 크게 세 군데로 나눈다. 서울 수도권과. 대구와 부산이다. 이 중 가장 큰 집단은 서울 수도권이다. 추정컨데 서울 수도권에 10여 만 명, 대구 경북이 5만 여명, 부산 경남 3만 여 명을 비롯하여 기타 지역 2만 여 명이 영양인으로 혹은 그 가족으로 구성되고 있다. 그 중에 영양고향마을에 등록된 가구 수만 해도 영양 거주민을 빼고 약 7천 가구가 된다. 자존심 강한 영양인들의 승부 근성 영양인 들은 워낙 오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다른 지역 보다 결속력이 대단하다. 외부로 나가지 않고 유년을 오직 고향민들과 지냈기에 유대 관계가 끈끈하다. 출향하자 마자 고향인들이 뭉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거센 사회를 독단적으로 이겨 나가기에는 영양 촌사람으로서는 역부족이었으리라. 그러나 영양인의 지독한 승부 근성이 큰작용을 한것이다. 오지에서 자연과 자란 영양인들은 남에게 의존하는 것을 꺼려하고 독단적인 자존심이 대단히 발달했다. 끼니가 없어도 남한테 신세 지는 것을 싫어하고 주머니에 든 것을 다 털어 자신을 으슥거린다. 철학적으로 판단하면 허욕이 깃든 인성이나 실증적으로는 대단히 자존심 강한 사람들이다. 남한테 지고는 견딜 수 없는 위용심과 든 것이 없어도 하늘에 별을 따려는 기백이 넘쳐 흐른다. 영양인들이 사회에 나가서 각 분야의 수장으로 혹은 리더로 자리를 지키는 것도 다 무리에서의 군림적인 정신력이 있기 때문이다. 명석한 두뇌와 타고 난 지혜의 밑받침도 필요 하다. 영양을 벗어난 출향민들이 그대로 영양에서 안주했다면 그 결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빈 손으로 출향한 이들은 숫한 섦음을 받아가며 사회를 이겨 결국은 승리자가 되어 자랑스런 영양인이 되었다. 놀음판에서 딴 것은 아니다. 피와 땀과 설움과 눈물과 천대로 부터 무너지지않고 우뚝 선 결과이다. 서울향우회의 결속 현재 서울 수도권에는 3천 여명의 향민들이 향우회를 구성하고 친목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각 면의 책임자를 두고 결집하여 회장단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향우회는 그리 활동력이 크지 않았다. 재경 중,고 동문회가 향우회 역활을하며 수도권을 이끌었으나, 2007년 초부터 조훈영 회장이 취임하고 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회원의 우의를 위해 사재를 턴 조회장은 회를 위해 애착을 갖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회를 외면하고 있는 향민들이 많기에 회원 가입이 그 우선이 되어야 할 일이다. 문제는 이제부터 영양인들의 가입하는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다. 정치적 의도로 결집된 향우회가 되지않기를 바란다. 사람이 모이면 이익을 노리는 무리가 꼭 나타난다. 그 중에 가장 교묘한 자들은 정치적 이용물로 회에 접근하는 분들이다. 정치를 위해 회를 이용하는 것은 좋으나 회를 위해 정치를 하는 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누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고 노발한 것 인가. 결론적으로 영양을 위해 영양인을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향인을 위한 정치인을 영양인들은 도리어 이들을 도울 것이다. 영양고향마을도 마찬가지이다. 재경향우회가 모체를잡고 중앙을 지키자 이번에는 부산이 새로 정비하여 70여 명의 이사를 발촉시키며 명실공히 끝자락에 영양을 심었다. 700여 명의 회원들이 있으나 경남을 속귀시켜 큰 틀을 잡아야 할 것이다. 경북의 주도인 대구에서도 새로 정비하여 회의 기력을 보탠다. 이번에 금찬수 사무국장이 서울로 영전됨에 따라 사무국장이 경북 도청 사무관으로 있는 박홍렬로 새로 바뀌며 대구 보듬어 안기에 나섰다. 대구는 영양에 큰 영향력을 보이는 출향민들의 교두보이다. 특히 지역적 으로 활발한 포항 안동 구미를 포함한 경북권도 회원 300-400여 명을 운집하며 대구 지역에 힘을 가 한다. 이제 큰 틀로 보나 서울과 대구 부산이 출향민의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포항과 구미 안동 울산 영주 예천 경주 울산 진주 등 기존 향우회가 합세하여 받침을 한다. 영양고향마을은 전국의 마음의 고향을 펼치기 위해 이미 영양고향마을 신문을 가동시켰고, 출향민들을 소개 해 나가며 전국의 향우회 회원과 고향민들에게 일일이 배달하고 있다. 처음 2만 5천여 부수의를 발간했으나 주소 변경 문제로 지금은 2만 여부가 발간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롭게 주소를 받아 전부 정확하게 배달되도록 할 것이다. 전국의 영양 향우회는 출향민들이 영양을 잊지않기위해 결집된 단체이다. 현재 거주민 2만도 못되는 영양 주민보다 몇 배나 많은 출향민들이 전국에 산재하여 영양을 살피고 있다. 이제는 그 모든 정책도 전국의 출향민에 반영된 정책을 펴야하고 거주민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출향민도 영양거주민으로 다뤄야 할 것이다. 출향민이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배제하는 처신이나 정책은 영양을 지켜나가는데 큰 문제로 자리를 잡을 것 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영양은 한나절 거리이다. 서울이 하룻길이든 옛날과 다르고 대구와 안동 북구지역은 영양으로 출퇴근 할 일도 많다. 출향민들의 힘, 이들이 바로 영양 거주민들을 감싸주고 대외적으로 영양을 알리는데 큰 역활을하고 있다. 한국의 정치를 좌지 우지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이재오 향민의 활약, 남영나이론 남상수 향민의 재계 명성, 한국문단에 이름을 내는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 강준용 오승강 한국의 나라살림을 책임지는 자산공사 사장 김우석, 한국 법조계에 한 획을 그은 남 효순 서울대 교수, 육군 소장으로 국방을 맡아있는 서진현 향민, 경찰공무원으로 이갑형 남병상 김동영을 비롯한 경찰의 꽃을 피우는 총경급 향민들, 케이비에스 방송에서 주임을 맡고있는 금동수 국장, 교통방송 국장 권영원, 일요스페셜 김영환 피디가 방송에 두각을 내고있다. 물론 전임직의 훌륭한 향민들도 있으나 현직에서 영양을 감사는데 특별한 향민들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다 뛰어난 현지 농민들의 공로는 사회 저명한 사람보다 못하지 않다.사실 이들이 흙에서 땀을 흘리는 것으로 영양이 아직도 지탱한다고 봐도 좋다. 현지 농민분의 공로는 참으로 고귀하다. 이밖에 출판계의 으뜸인으로 임승규 문이당 대표가 있고, 김선굉 김인달 같은 학교장도 수두룩하다. 특히 교육계에 경북 교육감이 있고,법조계에 배재칠 판사 같은 판 검사들이 공인 받고 있다. 그밖에 사무관 서기관 급의 정부 공무원들이 있으며 , 탈렌트 오현경, 안대용 ,연극협회 이사장 출신의 권오일 같은 향민도 영양을 빛 내는데 일조를 한 것이다. 그 외 무수한 사업가와 학계 인재들이 출향민에 포진되어 영양을 구심으로 두고 사회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름나지않게 한 곳에서 묵묵히 고향을 그리며 찾고있는 수많은 출향민들의 덕이 오늘날 영양을 지탱하는데 구심이 된 것 같다. 가장 애향하는분들은 현재 영양거주 향민임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대외적인 이미지는 출향민들로서 출발하는 것 같다. 영양을 두고 나온 출향민들이 다시 우리의 고향 영양으로 귀향할 때 만이 우리의 고향 현 주민이 늘어나는 일이 될 것 이다. 외부 인들을 영입하려는 자세는 극한적이고 아둔한 일일 수도있다. 영양고향마을은 앞으로 거주민과 출향민의 화합을 위해 고향마을을 펼칠 것이다. 잘난 자와 못난 자없이 평등하게 다루며 개인 아욕으로 향민을 이용하려는 분들은 배제할 것 이다. 전국의 출향민들의 풍성한 잔치가 벌어지고 그 잔치가 앞으로 전국의 20여 만의 영양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아직도 지역별로 참석하지않은 향민들은 지역 향우회에 적극동참하여 영양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시기를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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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이 있는 "양촌재의 행복갤러리" 원문보기 글쓴이: 촌장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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