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장 : 웃시야
[1-5절] 유다 온 백성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16세라. 왕이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웃시야가 위(位)[왕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16세라. 예루살렘에서 52년을 치리하니라.19)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아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웃시야는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바른 교훈을 받았고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했고 또 그가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하였을 때 형통하였다.
[6-15절]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가드성과 야브네성과 아스돗성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 가운데 성읍들을 건축하매 하나님이 도우사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거한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치게 하신지라. 암몬 사람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심히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모퉁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또 거친 땅에 망대를 세우고 물웅덩이를 많이 팠으니 평야와 평지에 육축을 많이 기름이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를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더라.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영장[관원] 마아세야의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장관 하나냐의 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족장의 총수가 2천 6백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그 수하의 군대가 30만 7천 5백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대적을 치는 자며 웃시야가 그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맷돌을 예비하고 또 예루살렘에서 공교한 공장[기술자]으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살과 큰 돌을 발하게 하였으니 그 이름이 원방에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
웃시야는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거한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쳤고 암몬 사람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그는 심히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 모퉁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했고 또 거친 땅에 망대를 세웠다.
또 그는 물웅덩이를 많이 팠는데 그것은 그가 가축을 많이 길렀기 때문이다.
웃시야에게는 또 싸우는 군사들이 있었고 그는 그 군대를 위해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맷돌을 예비했다.
또 그는 예루살렘에서 기술자들로 무기들을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게 하였다.
그것은 투석기(投石機)이었는데 오늘날의 대포 같은 것이었다. 그는 놀라운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졌고 그의 명성은 널리 퍼져 나갔다.
[16-21절]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80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나병]이 발한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음을 보고 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문둥이[나병환자]가 되었고 문둥이[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웃시야는 강성해졌을 때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였다.
‘악을 행하다’는 원어(하쉬키스)는 ‘사악하게 행하다’(NASB) 혹은 ‘파멸하다’(BDB, KJV, NIV)는 뜻이다.
교만은 사람을 범죄케 만들고 파멸케 한다. 교만은 인생의 치명적 결함이요 멸망의 원인이다.
웃시야는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 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했다.
제사장 아사랴는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80명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을 막으려 하자, 그는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다가 노를 발했다.
그런데 그때 여호와께서는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나병이 생기게 하셨다. 그는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로 별궁에 홀로 거했고 그 아들 요담이 대신 다스렸다.
[22-23절] 이 외에 웃시야의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웃시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저는 문둥이라 하여 열왕의 묘실에 접한 땅 곧[묘실의 들에](KJV, NASB, NIV) 그 열조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웃시야는 하나님을 구하고 정직하게 행할 때 형통하였다(5절).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의 바른 교훈 안에 거하며 그 앞에서 바르게 행할 때 형통할 것이다.
시편 1편은 악인과 오만한 자와 멀리하며 성경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으며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라고 말했다(시 1:1- 3).
형통의 길은 하나님을 경외함과 그의 계명을 순종함에 있다.
둘째로, 웃시야는 강성해졌을 때 교만하여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큰 징벌을 받아 나병에 걸려 남은 여생 별궁에서 살아야 하였다.
사람은 강성할 때 교만하기 쉽고 교만하면 범죄하고 범죄하면 실패한다.
교만은 멸망의 길이다. 물론 하나님의 징벌은 무섭지만 그에게 회개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늘 겸손해야 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함으로 실패하지 말고 일평생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