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0
편지를 여호와 앞에 / 성경 벌레
어제는 3.1절이었다. 3.1운동 67주년을 기념했다. 우리는 자주 독립국을 세우겠다는 뜻으로 큰 희생을 치렀다. 독립 선언서에 서명한 민족 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이 운도에 배재, 이화, 숭실대 등 기독교 학교 학생들이 앞장섰다.
일제는 교회를 탄압했다.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의 제암 교회에서는 23명이 교회와 함께 불타 죽었다. 전국 교회는 기도의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시련을 시도로 극복해 나갔다. 3.1운동이 그 당시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 것처럼 보였지만, 26년 후 8.15해방을 가져 오게 하는 맡거름이 되었다. 성도들은 3.1절 67주년을 맞아서 더욱 각성하고 민족과 나라를 위하여 기도에 힘써야 한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위대한 승리 뒤엔 위대한 기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 기도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있다.
위기를 당해 드리는 기도
1. 앗수르의 침입
1) 예루살렘을 공격
- 앗수르가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와서 유다를 공격했다.
- 그 동안 유다는 조공을 바쳐 왔으나 비밀리에 독립을 추구했다.
(왕하18:21) “이제 네가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 왕 바로는 무릇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 앗스루는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고 마침내 예루살렘에까지 침공했다.
- 앗수르는 유다에게 항복하고 순순히 식민지가 되든지 아니면 그들의 창칼에 진멸 되든지 하라는 것이었다.
2) 산헤립의 비방
- 네가 이제 애굽을 의지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20-21)
- 나는 여호와의 뜻으로 너희를 멸하러 왔노라(25)
-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듣지 말라.
-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32-33)
- 너희 의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이지 않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19:10).
2.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19:14-34)
1) 하나님의 성전으로 갔다.
(왕하19: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 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 제일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찾았다.
- 편지를 여호와 앞에 내어 놓았다.
- 히스기야는 환란의 때에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았다.
(시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기도했다(14-19)
(왕하19:15)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왕하19: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 먼저 창조주 하나님, 유일하신 분임을 고백한다.
-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느끼고 있다.
- 하나님의 입김과 숨결을 느끼고 있다.
-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이다.
(시94:9)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3) 편지를 보여 드렸다.
(왕하19: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 하나님께서 그 내용을 모르시기 때문이 아니다.
- 히스기야는 자기 자신이 직접 산혜립에게 답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답하게 하려는 것
- 하나님께서 이 일에 직접 개입해 주시라는 것이다.
(왕하19: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리이다 하니라”
- 하나님의 명예를 위한 기도
[예화]
어린이의 행동을 보면 부모의 삶을 알 수 있다.
어느 유치원 아이는 아프면 머리에 손대고 기도해 달라고 한다.
3. 하나님의 응답
(왕하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
(왕하19: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히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 그 밤에 앗수르 군대 십팔만 오천 명이 죽었다.
- 산혜립 왕은 본국으로 후퇴한 후 살해 되었다.
- 성경에서 가장 통쾌한 승리이다.
[대화]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침(18)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그냥 둘 수 없다고 하며 생명을 아끼지 않은 다윗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서 일하는 자와 함께 하신다.
교훈
하나님은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하나님 앞에 편지를 내어 놓자.
그 분의 명예를 걸고 살아 가자.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