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택시 "인력거"
요즘 내가 너무 행복하게 잘 사니까, 조금만 힘이 드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의 인력거꾼도 지금의 택시기사 이상으로 힘이 드는 직업이었을 것이다.
그래봤자 운수좋은 날 밖에 아는 게 없지만....
멈추어 있는 인력거지만 기분이 좋은가 보다.
선명하게 찍히지 않는 사진....에 얼만큼 실망을 해야 사진기를 사게 될까? ^^;;;
창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탁본찍기 하는 것을 보는 예원이와 동원이
난 이런 사진이 좋다.
천리경이라 이름 붙은 곳
옛날에는 망원경을 천리경이라 했나 보다.
이제껏 갔던 박물관, 전망대 등등에서 돈을 넣지 않고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했다.
박물관을 나오면서 사방치기가 그려져 있어서 한번 해본다.
전미영의 둘째인 규리는 멀리서 보면 완전 싱크로율 100%.....
자꾸 사진을 자세히 보게 된다. ㅎㅎ
난 몰랐는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인 사진관이다.
나중에 예원, 동원이가 그 영화를 보게 되면 신기해 할 것이다.
오늘의 점심은 "한일옥"에서......
비싼 한정식 집인 줄 알고 따라갔는데....
저렴하고 맛있는 "백반집"
맛과 친절이 공존하는 올해 갔던 최고의 밥집이다.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한일옥 다녀왔습니다~~ ^^
한일옥 뒤의 작은 놀이터~
틈새를 즐겨라~ ^^
히로쓰가옥에 갔다.
아쉽게 내부는 구경을 할 수 없었다.
나는 일본식 가옥을 좋아한다.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
하지만 정원은 별로.... ㅎ
아이들끼리 기념촬영
일본식 정원 너머로 보이는 2층~ 히로쓰 가옥, 히로쓰... 김혁종이라고 한다.
친일파.... 겠지.....??
정원에 징검다리가 있는데... 물이 없네.....
한시간여를 찾아 헤맨 끝에 동국사에 왔다.
오늘 나는 길을 제대로 찾은 적이 한번도 없다....
물론 군산에 올때는 길을 잘못 찾아 든 덕에 20여분 정도 일찍 왔지만....
동국사에 대한 설명
동국사 대웅전
대웅전 뒤로 돌아가는 길~
"브이"하는 예원이와 동원이
대웅전 뒤 울창한 대나무숲
예원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졸려서......
늠름한 동원이
졸려서 힘들어 하는 예원이
일본무늬
일본식 절의 처마
대웅전 계단 위에서 신발의 모래를 털다.
오늘 찍은 사진 중 두번째 마음에 드는 사진~
자를 땐 과감히~
최고의 관상은 부처님 얼굴이란다.
대웅전에 대한 설명
원형이 잘 보존 되어 있다는 법당 내부가 잠겨있어 못 봤다.... 다음에....
바로 밑에 과자나라가 있다는 현주의 말에 과자나라로 향하던 중 내 140이 213000km를 가리키고 있다.
과연 얼마까지 탈 수 있을까?
예원, 동원이의 오늘의 베스트 장소 "과자나라 엘리스"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는 듯 하다. ㅎㅎㅎ
예원이는 나를 보고 있지만 동원이는 다른 어딘가를......
저걸 보고 있었구나....ㅎㅎ
그러고보니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놀러가본게 정말 오랜만이었구나.
더 재미있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던 하루였다.
다음엔 치밀한 계획으로 더 재미있고 알찬 여행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