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불굴의 대선 완주 의지 표명, 레거시(legacy)따위 신경 안 써

[문장수]

  한국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미국 현지 생중계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기자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경선에서 후보직 사퇴를 하지 않을 것을 공표했습니다.

나부터 혹시나 이번 기자 회견 석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했을 것이지만, 역시나 바이든은 전진(前進)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계속 나갈 것(keep moving)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오늘 기자 회견에서는 지치거나 피곤한 모습은 볼 수가 없었고 말이 어눌 하거나 말 실수가 발생하는 사고도 특별히 보이지 않았지요. 대신에 능숙한 언변과 태도로 장중을 휘어잡는듯한 노정객의 노련미, 완숙미를 보였다고 평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신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올곧은 그의 정치적인 인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아니면 미국은 물론이고 혼돈 상태인 셰계 정세를 그런데로 안정되게 질서를, 그리고 균형을 잡아갈 적임자가 없다는 그 자신의 세계적인 지도자적 신념인 것이지요.그리고 세계적인 지도자는 정직과 정의가 중요하다는 그의 정치 철학이자 인격이라고 그 자신이 굳게 믿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서 생중계 되는 가운데 자막으로 보여준 회견 요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긴급 소식(BREAKING NEWS)이지요.

  'BIDEN AMID CALLS TO EXIT RACE "I'M JUST GONNA KEEP MOVING"

    '대선 경선에서 빠지라는 요구 가운데서 "계속 전진할거야"라는 바이든'

  'BIDEN: I'M THE MOST QUALIFIED PERSON TO RUN FOR PRESIDENT'

            '바이든: 내가 대선에 출마할 최상의 적임자이다'

    'BIDEN: "I'M NOT IN THIS FOR MY LEGACY. I'M IN THIS TO COMPLETE THE JOB I STARTED'

  '바이든: 나는 유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시작한 일을 마치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 끝까지 임하는 것으로 해서 만약에 결과가 좋지 않게되면 자신의 정치적인 유산, 즉 명성이나 명예가 떨어질수도 있다는 여론을 의식해서 유산(legacy)이라는 말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생각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미이겠지요.

  'BIDEN ON VP HARRIS: I WOULDN'T HAVE PICKED HER UNLESS I THOUGHT SHE WAS QUALIFIED TO BE PRESIDENT'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바이든: 그녀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이든의 생각은 자신이 재선이 되어서 재임 중에 혹시나 하는 일로 인하여 부통령인 해리스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을 때, 그 때에도 해리스가 충분히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만약에 바이든 대신에 어쩔수 없이 해리스가 트럼트를 상대로 대선에 나서게 된다고 하여도 해리스가 충분히 트럼프를 이길 자신이 있고 대통령직도 잘 감당하리라는 그런 의미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해리스를 치켜주는듯 하면서도 바이든 자신만이 트럼프를 상대하여 미국의 대통령으로 재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에둘러 부각시키는 노련미를 보여주는 언급이라 생각합니다.

사퇴 압력이 가라않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 바이든은 직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가장 영행력 있는 지도자로서 적격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한, 그의 의지를 미국 국민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신념이 바르고 의지가 확실하면 좋은 반응이 따르기 마련이지요. 바이든이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주님이 자신을 내려놓치 않는 한 결코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하는 그 믿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 듯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정말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면, 이 성경 말씀을 믿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만왕의 왕이심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신하고 있는지도 묻고 싶네요.

바이든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지요. 두 사람 모두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그리고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실 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권능이 있음을 모두 알고 확신하기를 바랍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누가복음1:37).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