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나같은 사람 정도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공명심에 사로잡혀 천공의 짧은 생각을 듣고 천공을 통해 말하는 귀신이 도와 마약수사라는 공을 세우고 싶은 마음에 눈이 가려져, 기본을 갖추지 못해서 중대한 사고가 날것을 예견하지 못하고 예방하지 못했다는 것을.
물증이 없다고 믿고 싶지 않는 사람들, 물증이 없다고 나무라지 못하는 사람들. 모두가 핑계이다.
세례요한은 헤롯왕과 그의 부인의 죄를 지적하다 감옥에 같히고 목이 베었으니, 그게 그의 사명이 아니었겠나. 죄를 지적하여 불이익이 임할가 두렵고 침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을 바란다면 세례요한이 선지자 였겠는가?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을 보고 있자면 귀신을 섬기던 아합왕과 그의 부인 이세벨처럼 될가 두렵구나. 아합왕이 남의 포도원밭에 욕심을 내어 갖질 못하니 그의 아내 이세벨이 악한 꾀를 내어 죄없는 자를 다른 사람들의 손을 빌려 죽이고 아합왕의 욕심을 채워주었다.
후에 아합왕이 하나님이 내릴 벌을 듣고 그의 옷을 찟고 금식하였으나 악한 왕으로 기억되고 그가 받을 벌은 그의 후손에게 전하여졌고 이세벨에게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심판이 이루어졌다.
vs 다윗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국민앞에 그 죄가 드러날가 겁이나서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우리아를 죽였다. 후에 나단선지자의 죄를 지적함에 목숨을 잃을 각오로 그 죄를 자복하고 뉘우치었지만, 후에 다윗의 한 아들이 배다른 여동생을 강간하고 배다른 형제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배다른 형제는 다윗을 배신하다 전쟁터에서 죽으니, 다윗이 본인 자신이 죄의 댓가로 죽었으면 이런 슬픔은 없었을 텐데 하며 지난날을 후회하지 않았겠나. 어쨋든 목숨으로라도 죄값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땅에 엎드리어 죄를 인정하던 다윗은 그 마음가짐으로 정직하고 헌신적인 정치를 하였고 하나님에게는 합당한 사람에게는 존경받는 역사의 이름을 남기는 왕이 되었다.
남은 3년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합왕처럼 역사에 죄인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직을 내려놓을 각오로 죄를 자복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므로 헌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대통령직을 내려놓을 수 있는 뉘우침이 있었던 대통령으로 남을 것인 가는 본인의 선택이다.
유족이 내려 놓으라면, 내려놓고 만에하나 기회를 주면 남은 3년 동안 대통령이 좌지우지 못하는 검찰의 중립성을 보존하고 검찰이 부패하면 다른 기관에 의해서 보완 될 수 있는 제도를 정비하고 천공이나 영부인이 선거로 당선된 이들과 임명된 이들의 정치의 본질을 훼손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결과가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