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바베큐를 하면서 호일에 고구마, 감자를 넣은 후 불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왠지 맛이 더 좋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냉동삼겹살도 호일에 구워먹으면 뭔가 더 맛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호일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호일에 들어가 있는 중금속인 알루미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알루미늄 조리기구에서 음식물을 조리해보니 대부분 음식에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식품을 통해 알루미늄을 섭취하더라도 체내 알루미늄 대부분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다만 약 1% 정도는 체내에 흡수되는데, 이러한 체내 축적이 장기간에 걸쳐지면서 신장에 충격을 주거나 파킨슨병 또는 알츠하이머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맛집 또는 노포에서 자주 발견되는 양은냄비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은 냄비는 가장 널리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의 냄비이기에 많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많이 사용되는 만큼, 문제는 금색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 섭취가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 처럼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소량의 성분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