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냇가에 나무 박순종입니다.
시냇가에 나무라고 한 것은 시편 1편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에서 온 것입니다.
친구 동철이 소개로 가입합니다.
저는 1960년생이고 군대 제대하고 바로 서울시 공무원에 들어와 평생을 공무원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나를 불러준 것. 물론 이것은 내 의지로 된 것은 아니지만요.
둘째는 현재 아내와 결혼한 것.
셋째는 공무원을 한 것입니다.
2020년 공무원 37년 정년을 마치고 아내가 하는 부동산 사무실로 출근하여 대표님(아내) 커피 사다드리고 청소하고 블로그에 글쓰는 일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부동산을 한지가 올해로 22년이 되는데 부동산을 한 이유가 공무원 월급이 적어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우 좋습니다.
공무원들 퇴직하면 갈 때가 없는데 일자로도 말들어주고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 부동산 사무실은 미아사거리 미아 현대백화점 뒤 롯데캐슬클라시아 정문 상가에 있는데 강북구청 생활복지국장으로 있을 때보다 아내 비서하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음식점 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이며, 의정부 개 3년이면 팝송을 듣는다고 하는데 부동산 일한지 3년이 지났는데도 나는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니 개만도...(?)
아내와 일하면서 퇴직 후 아내에게 사랑받는 방법 나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작년 연말 37년 공무원을 마치고 아내 사무실에 나와 청소하고 커피 사다 드리고 화단가꾸고 블로그에 글 쓰고 등등을 하면서 일자리를 만들어 준 대표님(아내)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퇴직하면서 슬림 하고 예쁜 흰색 노트북을 하나 마련하여 매일 매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요일 집에서 아내가 노트북을 좀 써야 한다면서 비밀번호를 물어와 말했습니다.
(나) "대표님 최고"
내 말에 대표님(아내)은 웃으면서 다시 물었습니다.
(아내) "장난치지 말고 비밀번호가 뭐냐고?"
(나) "대표님 최고"
(아내) "아~~ 급해 장난치지 말고 비밀번호 좀 말해봐!"
(나) "응, 노트북 비밀번호가 대표님 최고야~~!!"
노트북을 사용한 아내(대표님)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오늘 저녁에 뭘 먹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제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실테니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려있는 제 사진을 올립니다.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렸다는 것은 제가 사진에 만족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대표님 모시고 일하는 곳입니다.
친구 동철이가 가입 추천했습니다.
가페에 가입시켜 주시면 앞으로 열심히 글을 올리고 고국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유머, 책 읽고 리뷰, 일상생활에서 겪을 소소한 일 등입니다.
유머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 중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상당히 높을 퀄리티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처음부터 엄청 적극적이십니다^^ 저희가 기다리던 딱 그런 분이십니다. 환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행복합니다.
환영합니다.
자기 소개가 대단합니다.
카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작은 역량이지만 틈틈이 글을 올려 함께 웃는 시간들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와 정말 좋은 분이 카페에 들어오셨네요! 두 분의 인상이 참 좋습니다. 나이도 거의 저랑 동갑이시고 서울에 사신다니 또 반갑습니다. 쪽지를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의 모든 사진은 거의 비슷합니다.
항상 이가 보이는 웃는 모습입니다.
유일하게 입을 다물고 찍은 사진은 썬글라스 쓰고 찍은 프로필에 올린 사진이죠.
쫌 멋지게 보일라고.
웃는 얼굴이라 안 좋을 때도 있었죠.
60년대 국민학교 다닐 때 옆 동네 형들이 우리 동네 아이들 괴롭히는데 나는 찡그리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 형들이 하는 말
아~ 이 새끼봐라 웃어? 웃어! 하면서 몆 대 더 맞았던 행복한 추억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비슷하다니 반갑습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탁월한 임팩트 가입인사네요
어서오셔요 환영합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환영합니다. 60년생 쥐띠 저랑 동갑이시라 더 반갑습니다.
웃는 사진이 많으신 것을 보니 선하신(?) 분일 것 이라 짐작하고, 앞으로 재밌는 스토리 많이 올려주실 것 같네요
시냇가에 나무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제가 늘 밤에 잠자리에 들어 암송하는
시편1편 말씀의 한절을 닉으로
사용하시니....
삶에 더 좋은 풍성한 열매가 늘 있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