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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71[5 ~ 070]
< 전 체 번 역 >
제44회 공명은 지략으로 주유를 격분시키고
손권은 조조를 깨칠 계책을 결정하다.
한편 오 국태는 손권이 의혹에 휩싸여 결단을 못하는 것을 보고 손권에게 말했다. : “우리 언니의 유언에서 말하기를 ‘백부[손책의 자]께서
임종 시에 남긴 말이 있는데 국내의 일을 결정치 못할 때는 장소에게 물어보고, 국외의 문제를 결정치 못할 때는 주유에게 물어보라.’
라고 했는데 이럴 때 왜 공근[주유의 자]을 청해서 물어보지 않는가?”
손권이 대단히 기뻐서 즉시 사신을 파양으로 보내어 주유를 불러와서 의논하려 했다. 원래 주유는 파양 호에서 수군을 훈련하고 있다가 조조의 대군이 한수 상류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에 관한 일을 상의하려고 밤을 도와 시상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사자가 출발하기 전에 주유가 먼저 도착했다. 노숙은 주유와 가장 친밀히 지내고 있었음으로 먼저 만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유 : “자경[노숙의 자]은 걱정하지 마시오, 이 주유에게 별도로 생각하는 바가 있소이다. 어서 빨리 공명을 만나도록 해주시오.”
그리하여 노숙은 말을 타고 떠나갔으며, 주유는 그제야 막 좀 쉬려고 하는데 장소, 고옹, 장굉 그리고 보즐등 네 사람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는 당중으로 맞아드려 자리를 잡고 인사를 나눴다.
장소 : “도독께서는 강동의 이해관계를 알고 계시오?”
주유 : “잘 모릅니다.”
장소 :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한수 상류에 주둔해 놓고 어제 이곳으로 격문을 보내 어 주공을 강하에서 만나 같이 사냥을 하자고 초청 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비록 그가 우리를 합병하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본심을 밖으로 들어 내 놓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들은 주공께 우선 항복하여 어떻게든 강동에 미치는 화는 면해야 한다고 권했습니 다. 그런데 뜻밖에 노자경이 강하에서 유비의 군사 제갈량을 이곳으로 대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분노를 설욕하려고 일부로 일장 변설을 늘어놓아 주공을 자극하고 있습 니다.
그렇지만 자경은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독께 서 이 점을 결단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유 : “공들의 의견이 다 똑 같습니까?”
고옹 등 : “의논한 바 다 똑 같습니다.”
주유 : “저 역시 오래전부터 항복하고자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공들은 이만 돌아가시지요. 내일 일찍 주공을 뵙고 따로 의견을 정합시다.”
장소 등이 인사를 하고 떠났다. 조금 있으니 정보, 황개 그리고 한당 등 일반 무장들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가 맞아들여 각자 위로의 말을 나누고 나니
정보 : “도독께서는 강동이 조만간에 타인의 수중에 들어간다는데 알고 계신지요?”
주유 : “모릅니다.”
정보 : “우리는 손 장군을 따라 기초를 닦고 창업을 한 이래 대소 수 백 번의 전쟁을 치루어 이제 겨우 6국 성지를 얻었습니다. 지금
주공께서는 모사들의 말만 듣고 조조에게 항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부끄럽고 애석한 일입니다. 우리들은 죽을지언정 그런
치욕스런 일을 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도독께서 주공께 권하여 군사를 일으키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는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겠습니다.”
주유 : “장군들의 의견은 다 똑 같습니까?”
황개가 분연히 일어나 손으로 이마를 치며 말했다. : “저는 죽어도 조조에게 항복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여러 장군들도 입을 모아 “우리는 모두 항복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유 : “저 역시 조조와 결전을 하려고 합니다. 어찌 항복을 하겠습니까? 장군들께서는 돌아가 계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공을 뵙고 별도로
상의를 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정보 등 장군들도 작별하고 돌아갔다.
< 原 文 >
第四十四回 孔明用智激周瑜 孫權決計破曹操
卻說吳國太見孫權疑惑不決,乃謂之曰:「先姊遺言云:『伯符臨終有言:內事不決問張昭,外事不決問周瑜。』今何不請公瑾問之?」權大喜,即遣使往鄱陽請周瑜議事。原來周瑜在鄱陽湖訓練水師,聞曹操大軍至漢上,便星夜回柴桑郡議軍機事。使者未發,周瑜已先到。魯肅與瑜最厚,先來接著,將前項事細述一番。周瑜曰:「子敬休憂,瑜自有主張。今可速請孔明來相見。」
魯肅上馬去了。周瑜方纔歇息。忽報張昭、顧雍、張紘、步騭四人來相探。瑜接入堂中坐定,敘寒溫畢。張昭曰:「都督知江東之利害否?」瑜曰:「未知也。」昭曰:「曹操擁衆百萬,屯於漢上,昨傳檄文至此,欲請主公會獵於江夏。雖有相吞之意,尚未露其形。昭等勸主公且降之,庶免江東之禍。不想魯子敬從江夏帶劉備軍師諸葛亮至此,彼因自欲雪憤,特下說詞以激主公。子敬却執迷不悟。正欲待都督一決。」瑜曰:「公等之見皆同否?」顧雍等曰:「所議皆同。」瑜曰:「吾亦欲降久矣。公等請回。明早見主公,自有定議。」
昭等辭去。少頃,又報程普、黃蓋、韓當等一班戰將來見。瑜迎入,各問慰訖。程普曰:「都督知江東早晚屬他人否?」瑜曰:「未知也。」普曰:「吾等自隨孫將軍開基創業,大小數百戰,方纔戰得六郡城池。今主公聽謀士之言,欲降曹操,此眞可恥可惜之事。吾等寧死不辱。望都督勸主公決計興兵。吾等願效死戰。」瑜曰:「將軍等所見皆同否?」黃蓋忿然而起,以手拍額曰:「吾頭可斷,誓不降曹!」衆人皆曰:「吾等皆不願降。」瑜曰:「吾正欲與曹操決戰,安肯投降?將軍等請回。瑜見主公,自有定議。」普等別去。
< 文 段 解 說 >
(1)第四十四回 孔明用智激周瑜 孫權決計破曹操
却說吳國太見孫權疑惑不決,乃謂之曰:「先姊遺言云:『伯符臨終有言:內事不決問張昭,外事不決問周瑜。』今何不請公瑾問之?」權大喜,即遣使往鄱陽請周瑜議事。原來周瑜在鄱陽湖訓練水師,聞曹操大軍至漢上,便星夜回柴桑郡議軍機事。使者未發,周瑜已先到。魯肅與瑜最厚,先來接著,將前項事細述一番。周瑜曰:「子敬休憂,瑜自有主張。今可速請孔明來相見。」
제사십사회 공명용지격주유 손권결계파조조
각설오국태견손권의혹불결,내위지왈:「선자유언운:『백부임종유언:내사불결문장소,외사불결문주유。』금하불청공근문지?」권대희,즉견사왕파양청주유의사。원래주유재파양호훈련수사,문조조대군지한상,편성야회시상군의군기사。사자미발,주유이선도。노숙여유최후,선래접저,장전항사세술일번。주유왈:「자경휴우,유자유주장。금가속청공명내상견。」
智 슬기 지, 지혜 지. 激 격할 격, 부딪칠 격, 흥분시키다, 감정을 자극하다. 惑 미혹할 혹, 의심하다. 疑惑 의혹하다. …이 아닌가 의심하다. 鄱 고을 이름 파. 訓 가르칠 훈. 練 익힐 련[연]. 師 스승 사, 스승으로 삼다, 군대, 군사. 漢上 한수 상류. 星夜 별이 밝은 밤, 별이 보이는 밤. 전[轉]하여 ‘밤’이란 뜻으로도 사용됨. 厚 두터울 후, 친하다, 친밀하다. 一番 한바탕. 한차례. 自 스스로 자,달리, 별도로, 특별히. 自有 별도로 있다, 따로 있다.
< 해 석 >
제44회 공명은 지략으로 주유를 격분시키고 손권은 조조를 깨칠 계책을 결정하다.
한편 오국태는 손권이 의혹에 휩싸여 결단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손권에게 말했다. : “우리 언니의 유언에서 말하기를 ‘백부[손책의 자]께 서 임종시에 남긴 말이 있는데 국내의 일을 결정치 못할 때는 장소에게 물어보고, 국외의 문제를 결정치 못할 때는 주유에게
물어보라.’라고 했는데 이럴 때 왜 공근[주유의 자]을 청해서 물어보지 않는 것인가?”
손권이 대단히 기뻐서 즉시 사신을 파양으로 보내어 주유를 불러와서 의논하려했다. 원래 주유는 파양호에서 수군을 훈련하고 있다가 조조의 대군이 한수 상류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에 관한 일을 상의하려고 밤을 도와 시상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사자가 출발하기 전에 주유가 먼저 도착했다. 노숙은 주유와 가장 친밀히 지내고 있었음으로 먼저 만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한바탕 상세히 설명했다.
주유 : “자경[노숙의 자]은 걱정하지 마시오, 이 주유에게 별도로 생각하는 바가 있소이다. 어서 빨리 공명을 청해 만나도록 해주시오.”
(2)魯肅上馬去了。周瑜方纔歇息。忽報張昭、顧雍、張紘、步騭四人來相探。瑜接入堂中坐定,敘寒溫畢。張昭曰:「都督知江東之利害否?」瑜曰:「未知也。」昭曰:「曹操擁衆百萬,屯於漢上,昨傳檄文至此,欲請主公會獵於江夏。雖有相吞之意,尚未露其形。昭等勸主公且降之,庶免江東之禍。不想魯子敬從江夏帶劉備軍師諸葛亮至此,彼因自欲雪憤,特下說詞以激主公。子敬卻執迷不悟。正欲待都督一決。」瑜曰:「公等之見皆同否?」顧雍等曰:「所議皆同。」瑜曰:「吾亦欲降久矣。公等請回。明早見主公,自有定議。」
노숙상마거료。주유방재헐식。홀보장소、고옹、장굉、보즐사인래상탐。유접입당중좌정,서한온필。장소왈:「도독지강동지이해부?」유왈:「미지야。」소왈:「조조옹중백만,둔어한상,작전격문지차,욕청주공회렵어강하。수유상탄지의,상미로기형。소등권주공차강지,서면강동지화。불상로자경종강하대류비군사제갈량지차,피인자욕설분,특하설사이격주공。자경각집미불오。정욕대도독일결。」유왈:「공등지견개동부?」고옹등왈:「소의개동。」유왈:「오역욕항구의。공등청회。명조견주공,자유정의。」
纔 겨우 재, 방금. 方纔 이제 막. 歇 쉴 헐. 紘 갓끈 굉. 騭 수말 즐. 探 찾을 탐. 敍寒溫 날씨가 춥고 더움을 말하다, 인사를 하다. 庶 여러 서, 어떻게든, 거의, 오직 ---만이. 不想 뜻밖에, 의외로,…할 생각이 없다. 憤 겁낼 분, 분, 분한 마음, 분개하다. 特 일부러, 특별히, 유다를 특. 下 아래 하, 사용하다, 시행하다. 說詞 변설. 特下說詞 일부러 일장 변설을 하다. 迷 미혹할 미. 執迷 잘못을 고집하다, 잘못에 집착하다. 執迷不悟 잘못을 고집하여 깨닫지 못하다.
< 해 석 >
노숙은 말을 타고 떠나갔다. 주유는 그제야 막 좀 쉬려고 하는데 장소, 고옹, 장굉 그리고 보즐등 네 사람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는 당중으로 맞아드려 자리를 잡고 인사를 나눴다.
장소 : “도독께서는 강동의 이해관계를 알고 계시오?”
주유 : “잘 모릅니다.”
장소 :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한수 상류에 주둔해 놓고 어제 이곳으로 격문을 보내 어 주공을 강하에서 만나 같이 사냥을 하자고 초청 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비록 그가 우리를 합병하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본심을 밖으로 들어 내 놓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들은 주공께 우선 항복하여 어떻게든 강동에 미치는 화는 면해야 한다고 권했습니 다. 그런데 뜻밖에 노자경이 강하에서 유비의 군사 제갈량을 이곳으로 대리고 왔습니다. 그들[유비측]은 자기들의 분노를 설욕하려고 일부로 일장 변설을 늘어놓아 주공을 자극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경은 잘못을 고집하며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 독께서 이 점을 결단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유 : “공들의 의견이 다 똑 같습니까?”
고옹 등 : “의논한 바 다 똑 같습니다.”
주유 : “저 역시 오래전부터 항복하고자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공들은 이만 돌아가시지요. 내일 일찍 주공을 뵙고 따로 의견을 정합시다.”
(3)昭等辭去。少頃,又報程普、黃蓋、韓當等一班戰將來見。瑜迎入,各問慰訖。程普曰:「都督知江東早晚屬他人否?」瑜曰:「未知也。」普曰:「吾等自隨孫將軍開基創業,大小數百戰,方纔戰得六郡城池。今主公聽謀士之言,欲降曹操,此眞可恥可惜之事。吾等寧死不辱。望都督勸主公決計興兵。吾等願效死戰。」瑜曰:「將軍等所見皆同否?」黃蓋忿然而起,以手拍額曰:「吾頭可斷,誓不降曹!」衆人皆曰:「吾等皆不願降。」瑜曰:「吾正欲與曹操決戰,安肯投降?將軍等請回。瑜見主公,自有定議。」普等別去。
소등사거。소경,우보정보、황개、한당등일반전장래견。유영입,각문위흘。정보왈:「도독지강동조만속타인부?」유왈:「미지야。」보왈:「오등자수손장군개기창업,대소수백전,방재전득육군성지。금주공청모사지언,욕항조조,차진가치가석지사。오등녕사불욕。망도독권주공결계흥병。오등원효사전。」유왈:「장군등소견개동부?」황개분연이기,이수박액왈:「오두가단,서불항조!」중인개왈:「오등개불원항。」유왈:「오정욕여조조결전,안긍투강?장군등청회。유견주공,자유정의。」보등별거。
辭 말 사, 고별하다, 이별하다. 알리다, 고하다. 사양하다. 少頃 잠간, 잠시. 戰將 전쟁을 할 수 있는 장수. 慰 위뢀 위. 訖 마칠 흘. 問慰訖 각자 위로를 하다. 方纔 그제야, 비로소. 恥 부끄러울 치. 惜 아낄 석. 寜 편안할 녕[령], 차라리 …지언정 …하다. 效 본받을 효, 드리다, 바치다, 보내다, 힘쓰다. 效死 목숨을 바쳐 일하다, 사력을 다하다. 忿 성낼 분. 額 이마 액. 誓 맹세할 서.
< 해 석 >
장소 등이 인사를 하고 떠났다. 조금 있으니 정보, 황개 그리고 한당 등 일반 무장들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가 맞아들여 각자 위로의 말을 나누고 나니
정보 : “도독께서는 강동이 조만간에 타인의 수중에 들어간다는데 알고 계신지요?”
주유 : “모릅니다.”
정보 : “우리는 손 장군을 따라 기초를 닦고 창업을 한 이래 대소 수 백번의 전쟁을 치루어 이제 겨우 6국 성지를 얻었습니다. 지금
주공께서는 모사들의 말만 듣고 조조에 게 항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부끄럽고 애석한 일입니다. 우리들은 죽을지언정
그런 치욕스런 일을 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도독께서 주공께 권하여 군사를 일으키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는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겠습니다.”
주유 : “장군들의 의견은 다 똑 같습니까?”
황개가 분연히 일어나 손으로 이마를 치며 말했다. : “저는 죽어도 조조에게 항복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여러 장군들도 입을 모아 “우리는 모두 항복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유 : “저 역시 조조와 결전을 하려고 합니다. 어찌 항복을 하겠습니까? 장군들께서는 돌아가 계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공을 뵙고 별도로 상의를 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정보 등 장군들도 작별하고 돌아갔다.
2026년 4월 24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