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시도 때도 없이 월화수목금토일요일 365일 날마다 나에게 친구에게 좋은 위로와 격려 응원 희망 메시지로 아침 안부 인사로 축복 기도로 전하는 시 글 모음
배만 안 아파도 김옥춘 산책을 하다가 배가 아팠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화장실만 가까이 있어도 충분히 행복한 거라고 배만 안 아파도 충분히 행복한 거라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몸이 편안해졌다. 마음도 편안해졌다. 걱정이 사라졌다. 잠시 다시 걱정들이 자리 잡고 내게로 들어서면 까맣게 잊는다. 내가 충분히 행복하다는 사실을 고마운 인생이라는 걸 산책을 했다. 배가 안 아파서 참 고마웠다. 2018.11.10 | 인증 사진을 찍다가 김옥춘 어머나? 캄캄한 밤인데 사진이 환하게 나오네? 신기하다. 기술 좋다! 어둠 속으로는 숨을 수 없는 거야? 사진기가 휴대 전화기가 사생활주의보구나! 밤에 우체통 사진을 찍었다. 환하게 나왔다. 좋은 건가? 나쁜 건가? 감시당하는 느낌이다!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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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 김옥춘 베란다 작은 화분에 장미 곱게 피어 보름을 버텼습니다. 고마웠습니다. 피는 내내 이제 지는 꽃잎도 고마운 맘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꽃봉오리를 기억하며 활짝 피었던 날을 기억하며 내 청춘까지 기억하며 늙어가는 나를 바라보듯이 고마운 맘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아가들을 바라볼 때 아름답게 펼쳐질 인생을 축복하듯이 늙어가는 나를 바라볼 때 청춘을 나의 수고를 함께 보겠습니다. 베란다에 꽃이 피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지는 꽃잎까지 고마웠습니다. 늙어가는 나까지 고마웠습니다. 2018.11.10
| 혼자 밥 먹기 김옥춘 밥 먹으며 너 대신 바라보는 게 꽃이야 산이야 쌩쌩 달리는 자동차야 밥 먹으며 너 대신 바라보는 게 많아 아주 많아 널 대신할 수 있는 게 없어. 오늘도 밥 먹으며 너 대신 바라보는 게 꽃이야 나무야 햇살이야 계절이야 혼자 밥 먹는 시간 내 앞에 있는 모든 것이 소중해. 있을 때 잘하라고 했잖아. 밥 먹으며 오늘 하루도 정성으로 살자고 잘하자고 다짐을 한다.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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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사진 김옥춘 찍힌 사진을 보면서 흔들린다는 것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갈대야 억새야 흔들려도 된다. 걱정하지 말고 바람과 함께 춤추렴 나야 흔들릴 때 두려워하지 말자 이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늘 바람을 맞는다. 흔들린 사진을 본다. 내 생각이 흔들릴 땐 바름을 따라가고 내 생활이 흔들릴 땐 정신 차리고 건강을 챙기고 일을 하자고 다짐해 본다. 날마다 축복인데 날마다 위기감을 느낀다. 내가 사랑인데 날마다 외롭다. 2018.11.10
| 날자 김옥춘 날자! 사랑이 맘의 날개야! 날자! 일이 풍요의 날개야! 날자! 운동이 건강의 날개야! 날자! 배려가 사랑의 날개야! 날자! 절제와 노력이 자존심의 날개야! 날자! 내가 세상 전부야! 날자! 날자! 행복해지자! 꼭! 2018.11.22 |
나에게 김옥춘 꼭 하고 싶은 거 꼭 해야 하는 거 행복해지는 거 지금 당장 시작하자. 2018.11.23
| 아침에 하는 다짐 김옥춘 달리자! 엄마 품에 안기는 아가처럼 설렘과 믿음으로 나의 하루를 달리자. 행복하게 일하자. 행복하게 견디자. 웃자! 엄마 품에 안기는 아가처럼 반갑게 웃자. 편안하게 웃자. 맘 상할 때마다 사람이 힘들 때마다 사는 게 버거울 때마다 기도하듯 주문을 외듯 웃자! 행복해지자. 걱정하지 말고 행복해지자.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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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김옥춘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드시고 싶은 거 맘껏 드세요 하시고 싶은 일 맘껏 하세요. 이제 더는 미루지 마세요. 아끼지만 마세요. 참지만 마세요. 주지만 마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응원합니다. 나야! 사랑해!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자. 하고 싶은 일 하고 살자. 이젠 포기하지 말자. 용기 내자. 도전하자. 행복해지자. 건강하고 행복한 내 삶 응원한다. 2018.11.23
| 기도 김옥춘 누구나 아프지 않길 누구나 건강하길 누구나 일할 수 있길 누구나 먹고사는 일이 버겁지 않길 누구나 행복하길 날마다 내가 내는 소리가 네가 내는 소리가 행복한 노래이길 건강한 웃음이길 꿀 떨어지는 사랑의 대화이길 2018.11.24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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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말 중,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메일로 받은 글, 옮긴 글로 뺏기고 변형 훼손된 글을 복원하기 위해 원문 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 매우 감사합니다. 큰 은혜를 베푸신 원문 형 글 공유 모든 분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나의 전부인 글을 안 뺏기겠다고 겁에 질려 이를 악물고 한 말이 모두 상처가 되었습니다. 법에 의뢰할 형편이 아니어서 댓글과 메일로 드린 마음의 상처 매우 죄송합니다.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내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겁에 질려 사리 판단이 어려워도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은 안 해야 했습니다. 반성하고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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