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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장거리 상품 여유 있어
우선 고객이 황금연휴 기간 출발 여행 상품을 언제 예약했는지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6~8월) 사이 예약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 추석연휴 출발 상품을 동기간(6~8월) 예약한 비중(49%)과 비교했을 때 21%p 가량 높은 수치다.
이는 다가오는 연휴가 작년 추석보다 5일 가량 더 길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올해 마지막 최장 연휴를 즐기기 위해 남은 기간까지 황금연휴 여행 예약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인터파크투어는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높은 예약율로 이제 황금연휴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직 상품 예약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터파크투어 황금연휴 기간 출발 상품 중 해외 장거리 상품은 30% 가량 남아 있는 등 멀리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도 아직 기회가 남았다. 여행사에서 항공 좌석을 계속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 최다 예약 여행지 ‘피렌체’
그렇다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나라를 기준으로는 올해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각종 방송에 여러 번 노출된 베트남, 도시로는 긴 연휴를 이용해 떠나기 좋은 이탈리아 피렌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7%)에 이어 일본(13%), 프랑스(11%), 태국(6.4%), 중국(5.3%)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도시별로는 피렌체(14%)에 이어 다낭(8%), 푸꾸옥(5%), 부다페스트(3.8%), 두브로브니크(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은 국가 도시별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올해 대세 여행지임을 입증했으며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일본 역시 순위에 올랐다. 긴 연휴인 만큼 이탈리아 피렌체,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프랑스 등 평소 쉽게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지의 인기도 높았다.
■ ‘잭팟 연휴폭탄, 10일이다!’
이렇듯 황금연휴 해외여행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인터파크투어가 ‘잭팟 연휴폭탄, 10일이다!’ 기획전을 준비했다. 남은 기간 황금연휴 출발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전이다.
기획전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인기 높은 베트남, 일본,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가이드와 함께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 항공과 호텔을 고를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대륙별 카테고리로 나눠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게 했다.
대표 패키지 상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관광과 휴식 모두 즐길 수 있는 태국 방콕/파타야 5일(29만원대부터), 온천을 비롯한 일본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후쿠오카/벳부/유후인 3일(59만원대부터), 중국 청도 3일(59만원대부터), 크로아티아 등 남유럽 8일(180만원대부터) 등이 있다.
자유여행 상품은 일본 오나고/돗토리 3일(28만원대부터), 필리핀 보라카이 4일(41만원대부터), 홍콩 4일(41만원대부터), 대만 4일(42만원대부터), 사이판 5일(79만원대부터), 두바이/아부다비 6일(160만원대부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