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은숙 / 못잊어
장은숙은 1977년 TBC오디션프로그램인
<당신을 스타로>라는 프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오디션 당시 그녀는 여고 2학년이었으나,
언니의 구두를 훔쳐 신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미성년자인 신분을 감춘 채
고(故) 김정호의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렀다.
그후 주말,월말, 연말대회를 거치고 이듬해에는
강승식 작곡의 <춤을 추어요> 라는 곡을 발표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었다’ 라는 말처럼
순식간에 그녀는 세상에 알려졌고
그녀의 노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당신의 첫사랑>, <못잊어>, <사랑> 등을 발표해
국민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못잊어>는 아마츄어가수들이 오디션프로나
노래자랑대회에서 가장 많이 선곡하는 곡이 되었다.
장은숙은 어릴 때 국악을 배웠고,
득음(得音)을 위해 절에 들어가 2년간 훈련했다 한다.
그때 성음(聲音)을 얻은 덕분인지,
인간이 살아오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성을
짙은 허스키로 막힘없이 풀어내는 매력이 있고
그래서 그녀의 노래는 더욱 심금(心琴)을 울리는가 보다..
- 장은숙 / 사랑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 장은숙 / 함께 춤을 추어요 + 당신의 첫사랑
카페 게시글
상뢰경운
장은숙 / 못잊어
남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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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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