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4회 지리사진대회 수상작 - 덕분에좋은세상
수상자: 경기 반송고학교 2학년 강*림
작품제목: 새별 오름에서 내려다보는 제주도
한국 지리 과목을 배우면서 제주도의 여러 오름과 산에 대해 알게 된 후, 직접 그 자연환경을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고, 그중 새별오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샛별처럼 외롭게 서 있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다소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라 제주의 땅을 내려다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꼭대기에서는 남봉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등성이들이 뻗어 있었고, 그 위마다 봉우리가 솟아 있었으며 오름 전체는 풀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는 밭 위에 동그랗게 올라온 부분들이 있는데 이는 제주도 무덤으로 제주도는 육지처럼 땅을 깊숙이 파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주변 동물들로부터 무덤을 보호하려고 무덤 주위에 돌을 쌓는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비에 무덤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름의 아래쪽 평평한 지역에 무덤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름의 위에서 육지와는 다른 제주의 초록빛 자연경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멋지다는 감상과 함께 가슴이 탁 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