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완공한지 2년이 되어가고, 준공 후 추가공사 한지도 세계절이 지나갔네요.
토지 구획정리가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대문과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공사하는 김에 짜투리 공간에 작지만 유용한 창고까지~
이번에도 한빛 팀장님과 이풍우 목수님,김기석 목수님, 양재권 목수님이 수고 해주셨습니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시작한 공사라 엄청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셔서 고맙고 또 죄송했지요.
한빛 팀장님의 꼼꼼함과 알뜰함은 이번에도 빛을 발휘했다는...ㅎㅎ
거기다 나무를 넘어 철까지 어루만져 주셨다는...
날이 더워 컴퓨터를 기피하다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6일간의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대문 포스트가 세워지고... 주요 포스트 자리는 60센티 이상의 깊이로 파서 기초를 했습니다.

울타리 포스트 세워질 곳에 각관과 앵커볼트를 용접을 해서 고정. 울타리는 기존에 설치된 앞쪽과 마찬가지로 목장삘로~
설치장소가 고르지 않아 저 기초할 때 부터 고생들을 많이 하셨네요...

그나마 아스팔트와 경계인 곳은 경계석 위로 포스트를 세워서 좀 수월 해 보였지만 레벨 잡느라 역시 계속 조정 또 조정.

집 좌측 부지에 옆집이 가까이 들어서는 바람에 짜투리 땅이 되어 버린 곳에 농기구 보관용 작은 창고 하나가 들어섭니다.
남아 있던 자재의 재활용.


울타리도 이어져 가고~

대문도 모양을 갖추어 갑니다.



차량 출입문을 이중 접이로 하기 위해 철재 보강 작업중. 용접 솜씨도 수준급 (문외한의 평가이긴 하지만 ^^)

문을 달았습니다. 대문은 이중경첩(?)으로 자유왕래.
기존 울타리와도 연결하고~



울타리가 자리를 잡으니 땅이 더 넓어 보이네요.

아마추어 농부의 텃밭.










완성된 창고.

농기구 보관용이라 내부는 가마감.. 여기는 뭔가 마무리를 제가 해야 될 듯.



2층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창고.

안방에서 내다 본 창고. 뷰가 어느 정도는 확보되었네요.
핸폰 카메라는 창틀색을 바꿔 버리는 묘기를..

지난번 공사때 만든 파고라 처마에 물받이를 달았습니다.
이번 장마를 지나보니 있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남아 있던 자재를 이용해 달아주셨습니다.

더운 여름날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첫댓글 두 분 다 훌륭하시지요. 저는 든든한 팀장님이 두 분이나 계시다는 행운을 가진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