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경찰서장 회의 억압..윤희근 청문회에서 다루겠다"(종합)

[안택수]

우상호 "경찰서장 회의 억압..윤희근 청문회에서 다루겠다"(종합)

댓글19개

"조직 운명 관련된 논의가 왜 안 되나…대응할 수밖에"
권성동엔 "박종철·이한열 유공자 인정이 특혜냐" 반박
박지현엔 "비대위장 시절 일, 대외 공표 바람직 않다"
당내 '타후보 연계 홍보 금지' 반발…"변경 가능성 없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홍연우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게 내려진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 청문회에서부터 다뤄보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원칙적 입장을 말할 수밖에 없고 구체적 방안은 당내에서 상의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조직의 운명과 관련된 중대한 논의를 하는데 왜 총경급의 경찰서장 회의가 안 되냐"며 "왜 불법으로 규정하고 억압하는지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없고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로 들어가면 저희로서는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인천 계양을 공천을 전화로 요청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서는 "이전 지도부가 공천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조사할 권한이 전혀 없다"며 "박 전 위원장에게는 이런 충고를 드리고 싶다. 비대위원장을 했는데 비대위원장 시절 생긴 일들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지는 않다"고 조언했다.

최고위원 후보인 박찬대 의원의 '타후보 연계 홍보 금지' 철회 요구에는 "당내 경선에서 의원들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리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은 결국 어느 분이 적절한 지도부 감인가를 판단하게 만들고 줄세우기 하지 말자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 제도도 그런 측면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관위에서 결정했고 비대위를 통과한 세칙이라 변경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과 여야 지도부 회동과 관련해서는 "제안이 오면 거절하지 않겠지만 아직 제안 온 것이 없다"며 "비대위원장이 임시직인데 임시직을 만날 필요 있겠다는 판단이 아닐까 싶다. 보자고 하면 거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4. photo@newsis.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민주유공자법' 비판에 대해서는 "민주유공자법 비판은 사실 왜곡"이라고 맞받았다.

우 위원장은 "박종철, 이한열 열사가 돌아가신 지 35년이 지났다"며 "이 분들을 민주유공자로 인정하자는 것이 왜 특혜이고 과도한 혜택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주화 유공자 예우 법안'에 "운동권 신분세습법"이라며 날을 세웠다.

우 위원장은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고해서 모두 혜택 대상인 것이 아니다"라며 "목숨 바친 분들, 고문이나 혹은 공권력 폭력에 의해 중증상해 입은 분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국가 유공자로 지정된 분들과 같은 혜택을 갖다놓은 것이지 민주화 유공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닌데 자꾸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쓴다"며 "명예회복이 목적이었으므로 국민의힘이 불편해하는, 국가유공자 지정에 장애요인이 되는 혜택을 다 들어내겠다"고 수정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 부족 ▲확진자 지원 감소 ▲병상 확보 문제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등을 지적했다.

원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당원과 지지자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 분들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염원을 담은 협상안이 나오지 않아 죄송하다. 그러나 어느 상임위라고 한들 주요 민생 현안이 없는 상임위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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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MY

• 빛의영광52분전

  민주당 제발 싸워라. 우상호 당신도 한 때는 목숨을 걸던 젊은투사였잖소? 군사독재와 싸웠듯이 검찰독재와 싸워주시오.

• elias55분전

  민주당 국개들아 이럴때 야당으로서 전투력을 좀 보여다오 문 정권때 국짐 하는거 봤잖어 검찰은 단체 행동 오지게 하면서 검수 완박에 대들더만 경찰은 안되는 이유가 뭐냐

• 희망봉29분전

  윤정부와 권성동이 국힘당은 염치가 있어라 탈북중죄인민인권 월북 서해공무원도 순직.유공 운운하는 자들이, 어찌 군부독재에 맞서 이땅의 민주화를 워해 노력하다 고문받고 최루탄 맞아 돌아가신 민주열사들에 대한 예우에는 토를 달고 인색한것인가?? 그래서 너히들의 정체성을 믿을수 없는것이다

• 이거진짜34분전

  야당은 이재명잡기 하지말고 . 이런 것좀 제대로 막아라. 이게 검찰 독재 아니면 뭐임? 진짜 제대로 일좀 해라 속터져서 미치겠다

• sniper52분전

  군 ,검찰 ,경찰 장악 하여 탄핵 촛불집회 강력대응하려는 독재정권 심판하자? 박근혜 정부때 촛불집회 진압할 계엄령 문건 보지못했는가? 민주당에는 전투력있는 인간이 그리없는가 이재명 만이 답이다!!

• 김솔미56분전

  나쁜놈들 지지한다 경찰

• sean42분전

  검찰의 집단항명은 되고 경찰은 왜 안되는 것이냐??? 이것이 윤로남불식 굥정인것이냐 뭐냐??? 대체 국민을 바보로 아나???

• wanna go53분전

  굥정권 들어선지 2달만에 나라가 만신창이 되는구나... 뉴스 볼때마다 욕나오려고 하니, 이러다가 온 국민이 욕쟁이 될듯

• 청라언덕55분전

  이번에도 경찰청장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하면 더민주는 중대 조치를 취해라. 국민의 전폭 지지를 받는다.

• 나침판24분전

  후보자가 머선징계권이있는지 아직되지도 않은 말그대로 후보자일뿐 개털도고 집에갈수도있는데 벌써 용산에서 메세지왔냐 5년뒤 잘생각하거라

• 트라브존32분전

  청문회에서 다루면 한참 늦지요 맞지요? 야당 비대위원장님!! 정신 차리세요!!!

• 예쁜이35분전

  경찰국설치는 정말로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 평온이 느낌을36분전

  친일재산 국가귀속에 저항한 친일 후손을 변호, 친일재산귀속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의 신청에도 참여했던 대통령의 고교/대학 직속후배인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고위공직자의 필수 자질인 역사의식에 문제 뿐 아니라 판사시절 체납 및 과태료 미납으로 자동차가 수차례 압류당 할 정도로 준법정신에 의문이 있는 자이다 행안부장관은 개별 수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하는데 누가 이것을 쉽게 믿을 것인가 벌써 류삼영총경은 대기발령까지 당했던데 검사등의 법조인이 모든 권력을 움켜쥔 윤정권에서 경찰 독립은 필수이다

• 주상절리53분전

  허수아비 장관이나 !! 씨다바리 청장이나 !! 경제 파탄 시킨 윤무식이나 !! 어디서 저런 나사빠진 충견들을 발굴했는지 ~~~

• FutureBase711분전

  이재명 때문에 제대로 정치적 공격도 의미가 없잖아.

• 달바라기35분전

  이건 분명 선을 넘었다. 정부와 국짐당 너희모두의 속심을 다 까발긴 사건이다. 검새들이 전북에 모여 회의할 때는 자랑스러워하고 경찰총경등 간부들이 모여 회의하니 바로 대기 발령? 이게 무슨 짓거리인가? 너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구나. 그만큼 너희들이 고대로 당하게 해주겠다.

• young jo jeoung34분전

  아자숙 정신차려라 아무때나 나서나

• 이도마38분전

  질이나쁜사람 우상호! 모조리 옷벗게 해야, 중국 공안을 꿈꾸나, 관리 감독기구 당연히 있어야, 논쟁거리나 되나? 만약 내편만 수사안하면 피해는 국민만. 면전에서 감사원장 그만두라 했던. 더불당이다.

• wlvnfkrl57분전

  우상호의 농지법위반 진실을 청문회로 가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