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8.2(금)
제 목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2)
본 문 : 창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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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성경에, 이 세상에서 죽음을 당하지 않고 옮겨진 사람은 에녹과 엘리야입니다. 오늘 본문의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데려가심으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사도바울은 율법을 열심히 행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죽이는 일에 가담하던 중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주님을 증거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신앙에서는 주님과의 분명한 만남의 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주인으로 영접할 때 성령을 받습니다. 사도바울은 평생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삽니다. 바울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주님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전도의 말씀이 완전히 전파되게 하시고 모든 이방 사람이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습니다.”(딤후4:17).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에 대해 함께 은혜 나누겠습니다.
Ⅱ. 내 용
1. 성도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1) 종말론적인 신앙의 삶을 살 때 하나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1) 창5:21~24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❶에녹은 무드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동행하다’ 히브리어 ‘할라크’로 ‘함께 걷다’ ‘친밀한 관계’를 말합니다. ‘에녹’의 뜻은 ‘창을 든 자’입니다.
❷에녹은 자신에게 최고의 자랑이요 기쁨인 무드셀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에게만 붙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였습니다.
❸이는 하나님께서 무드셀라가 죽는 해에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에녹은 그 때부터 종말론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무드셀라’의 뜻 ‘이아이가 죽은 해에 심판이 온다.’입니다.
❹종말론적인 신앙의 삶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삶입니다. 새 부대, 옥토의 심령, 새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❺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이 세상과 내세의 최고의 복입니다. 후에 사람들은 에녹의 삶에 심판을 예언합니다. ❻“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는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는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유1:14~15).
❼에녹은 무드셀라를 낳았고, 무드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고,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습니다. 노아 때 물로 심판을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1) 성령충만,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❶그러면 “근심하다”란 무슨 뜻일까요? “근심하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루페오(λυπω)인데, 이는 ‘고통, 비관, 슬픔을 갖게 하다’는 뜻입니다.
❷표준 새 번역에는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걱정과 근심 그리고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정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❸‘루페오’란 ‘스플랑크니조마이’의 ‘심장, 내장이 끊어지는 것과 같은 아픔과 슬픔’을 말합니다.
❹성령을 근심하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성령을 마음 아프게 하고, 슬프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성령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입니다.
(2) 말씀 충만해야 합니다.
(2-1)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2-2)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2-3)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❶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격적인 존재와 동행하는 것은 그 대상과 뜻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❷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삶이 동행하는 삶입니다.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와 동행하는 삶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신 기도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❸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온유한 심령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다스려 주의 말씀에 마음과 생각과 입술의 말을 복종 시켜야 합니다.
3)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은 죽음을 이깁니다.
(1)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❶여기서 ‘데려가시므로’ 히브리어 ‘라카흐’는 ‘취하다’, ‘받아들이다’는 뜻으로 엘리야의 승천 때도 같은 ‘라카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낙원으로 옮겨졌다는 뜻입니다(히11:5).
❷‘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히브리어 ‘아웬’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동행하는 믿음이 둘째 사망을 피하고, 상속권자요, 주님과 하나가 되는 ‘마카리오스’ 복을 받게 합니다.
Ⅲ. 적 용
1. 승리하는 신앙인의 비결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동행입니다.
1)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의 삶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 증거는 믿음과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나눈 것입니다. 즉 쉬지 않고 기도한 것입니다.
2) 에녹의 믿음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은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믿음입니다.
(1)우리는 결과가 좋을 때만 하나님이 계신 것 같고, 환경이 나빠지면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우리의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믿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입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다른 하나는 기도입니다.
(1)이렇게 하나님을 찾을 때 반드시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증거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 증거는 기도 응답입니다.
(2)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믿고, 교제를 통해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 때 하나님은 반드시 기뻐하시는 증거를 주십니다. 생각하지 못한 선물을 주십니다.
4)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1)쉬지 않고 주님과 교제하는 삶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2)우리는 육신이 죽어도 영혼은 영원히 산 자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육신이 아닌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죽음을 이기는 복의 주인공입니다.
Ⅳ. 결 론
창5: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