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장)회장의 추천으로 마련한 감따기 행사에 많은 회원님들 차량 10대가 참가하였다. 일년중 오늘같이 행복한 날이 과연 몇일이나 있을까? 그동안 밤을 따러 가본 적도 있었는데 너무나 고생스러워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보은군에 있는 김기동회장댁에 들려 차를 마시면서 김기동회장이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에 모두 감탄했다. 바로 대청호주변 깊은 산골짜기에 자리잡은 감나무 밭은 환경적으로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다. 2~3m 크기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모든 회원들이 감따는 모습이 정신없었다. 대부분 5박스를 땄다. 한박스를 드는데 들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1박스에 1만원 씩 이었다. 어쩐지 감값을 주지 않고 떠나는 것 같이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주인의 말씀은 보은군을 위해서 좋은일은 많이 하는 김기동회장하고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오늘 김밥과 생수를 준비해준 김병한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중국산동대학교 양교수님과 아드님 창창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침 보은군에서에서 2015년 대추축제(10. 16 ~ 25)가 있어 축제에도 참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체험이 있으면 회원님들께 공지하겠습니다.
첫댓글 농장에서 감따기 전에 주워먹은 홍시가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회원들에게 엄청나게 풍성한 감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리산에 수학여행 간 거 말고는 보은을 처음 구경했는데 온 세상이 다 대추였습니다. 아주 달고 맛있었지요!
김광희님이 준비한 인삼주 1박스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김숙희선생님이 시간을 내어 양교수를 위하여 많은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보은축제에 안내해준 이모일 공동대표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글과 사진 보니, 왕부럽다. ㅇㅇㅇ
대단합니다
감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월하감이네요
사진만 봐도 즐겁습니다
감 박스 4개를 거실에 풀어놓으니 부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홍시가 되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김기동 회장님에게 감사 드리고 감 농장 주인에게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