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암사-40번국도(보령 개화리)-성주천교 건너편(개화예술공원)-명천교차로
-21번국도(화산교차로)-36번국도(대천항 수산시장)-대천경찰수련원-금강하구뚝

대천항 수산시장



수련원 3층 객실에 도착하여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새우, 멍게를 안주하여
소주 한잔 하였다

낙지와 조개, 꽃개를 넣고 해물탕으로 저녁 요기를 하였다

고요한 대천해수욕장에는 서해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결에
먼리서 파도 소리만 들린다

해안선 따라 있는 음식점은 불야성을 이루고

텅빈 모래밭에 가로등 불빛이 길게 내려 오는구나

해수욕장이 개장된 휴가철에는 사람들이
이 넓은 모래밭을 꽉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입추가 지나고 보니 가로등 불빛에 밤이슬이 뽀얗게 내려 앉고

아직도 조개구이집 마다 와글벅적 거린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듯이
조개를 구으며 한잔하였다


새벽녁 소나기 오는 소리에 잠에서 일어나 보니
어제밤 모래밭에 남긴 자국은 어데로 간는가

인적 없는 해안에 파도소리만 들리네




바위 멋있으니 어김없이 이름을 깊이 파놓았으니
누어있는 바위는 말이 없구나






대천경찰수련원


수련원에서 나와 새만금방조대로 출발

군산에서 서천간 금강 하구뚝

서천조류생태전시관이 먼리 보인다

서천에서 바라본 금강하구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