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등골이 오싹하고 불가사이한 올 여름 최고 피서지, 천연기념물 밀양 얼음골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한 밀양 얼음골이 있다.
얼음골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얼음골 가는 길에 만난 얼음골용바위가 있는 계곡 모습이다.
표충비각과 만어사 어산불영경석과 더불어 밀양의 3대 신비 중에 하나인 얼음골
얼음골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태고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3월 초순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되면 바위틈새에서 냉기가 줄어드는
신비한 계곡으로 얼음골 가는길은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 위치하고 있다.
얼음골 안내도
얼음골로 올라가는데 여름이라서 땀이 나야 하는데 땀은 나지않고
얼음골계곡에서 냉기가 돌면서 약간 춥다는 느낌이 든다.
"함께와서 혼자가시면 어떻게해요!" 쓰레기 올림이라는 문구가 기발하고 웃음이 나온다.
이런 곳에 와서 쓰레기를 버리면 절대로 안되겠죠^^
조금 걷는가 싶더니 금방 천황사 입구에 도착했다.
천황사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 가며는 밀양 얼음골을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224호 밀양얼음골
다리 난간에 확실하게 천연기념물이라고 새겨 놓았네요^^
이렇게 어린이도 슬리퍼를 신고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어느덧 결빙지까지 72m 밖에 남지 않았네요^^
밀양얼음골 모습
밀양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00m에 이르는 약 3,000평 넓이의 계곡이다.
이 곳은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더위가 심해질수록 얼음이 더 많아지는데 삼복 때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르게 되고,
반대로 한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른다고 한다.
바위 사이에 그물망이 보이시죠
처음에는 그물망이 왜 있나? 하고 궁금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얼음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았다.
이 계곡이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얼음골 부근에는 가마볼협곡과 경암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북쪽으로 4km쯤 되는 곳에 호박소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잘 정돈된 데크길을 따라 가마볼 협곡 방향으로 걸어 간다.
얼음골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
물이 조금은 적어서 아쉽지만 시원한 폭포도 구경하고...
밀양얼음골을 한 바퀴 돌고 와서 시원한 약수 한잔으로 건강도 챙기고...
시원한 계곡의 냉기와 함께 약수물을 마시니까 속까지 시원하다.
밀양 얼음골 찾아가는 길 :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 95-1
첫댓글 올여름의 피서지로 강추입니다~~
피서지로 아주 좋습니다^^
이 더운 한여름에 다시금 생각나는 얼음골입니다^^
몇일 쉬다가 오고 싶네요^^
등줄기까지 시원해지는 얼음골의 기운이 그리워지네요.
여름에 냉기가 흐르니까 신기하죠^^
시원한 얼음골에 올라가면 서늘서늘 하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