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말인 듯하다. 대통령으로 만들지 못하면 ‘하늘의 뜻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민심을 얻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인데 득민(천심과 동일한 민심)을 얻기 위한 묘안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들 주변을 돌아보자! 많은 상품들 중 유독 인기가 있고 잘 팔리는 상품과 그런 상품을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방법을 통해서 부단히 득민을 하고, 민심을 쌓아가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로 글을 적는다. 여기에 오시는 회원님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들어가면서>
어떤 브랜드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는가는 그 브랜드(후보자)의 본질이 소비자(유권자)가 원하는 것과 맞아야 한다. 여기에 홍보나 마케팅은 그 본질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 손대장님을 곁에서 보신 분들이라면 이구동성으로 좋은 상품, 국민의 여망과 기대수요를 충족하고도 남을 과히 역량 갖춘 국정운영의 적임자라고 칭하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없다.
지난 경선과 총선과정에서 노출된 미비한 사항을 조기에 일소하고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 쌓아 올린 국민들의 호평들을 다질 것은 다져 나가고 차분하게 준비해야 할 일은 반드시 준비하자는 소박한 심정으로 몇개의 화두를 옮겨 볼까 한다.
현장의 민의를 반영한 정강과 정책바이블 정립
여의도를 홀연히 뒤로 하고 9개월의 성찰의 시기를 통해 내공을 많이 쌓이셨다는 평가다. 정치도 서비스시대로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소비자의 의견과 유형을 리드하는 디자인 등 시대정신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
정책 등 포장지만 예쁘고 내용물이 허접하다면 고객은 상품을 불량품이라 여기고 즉시 환불을 요청하거나(주민소환제)불평을 하며, 세종로에 운집할 테고 혹여 그 제품에 관심을 갖는 잠재고객이라도 있다면 손사래를 쳐대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증폭할 것이다. 또, 내용물이 그럴 듯해 구매를 하였다 하더라도 본질적인 속성과 내용이 부실하거나 실체가 부족하다면 그 상품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질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
필경 그 상품은 시장에서 결국 낭패가 기다릴 뿐(재선 불가)이다. 결국, 유권자의 피부에 와 닿는 요구를 얼마나 어떻게 실현 하는가의 여부를 놓고 관심을 표명하는 시대가 도래 되었다.(지난 선거에 이어 금후 선거는 욕망과 기대정치의 실현이 선거에 핵심프로토콜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더 낮은 자세, 더 강단있는 리더쉽을 발휘
이제는 유권자의 상당수가 중등학교 이상의 졸업자로서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눈을 뜨자 마자 세계소식을 접하고, 범지구적 차원의 이슈도 귀 기울이면서 사안별 당당한 견해를 피력하며 사는 시대인 것이다.
대권을 도모하는 손대장님이나 우리들도 헛치례의 금의를 벗고 민중속의 포의를 입고 한없이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여야 한다. 민도가 높아졌고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로 더 이상은 과거와 같이 진의를 감추고 여론을 조작한다 하여도 민초들이 이내 감지해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수의 중산층이 무너지는 경제 불황의 지속으로 서민적인 애환을 담아 내는 정책, 현장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얻고 또 이를 반영하며 전파하는 것에 게을리 하면 낙오자가 되고 말 뿐이다. 4.29 재보궐선거는 결과적으로 명분과 실리를 함께 얻어 낸 성공한 작은 지역선거였으며 손대장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정치적 획을 긋는 큰 의미의 사건이었다.
당이 어려울 때 내민 손길을 구사의 정신으로 쾌히 이를 승락한 의리 있는 정치인이 되어 향수처럼 그립고 부드러운 이웃집 아저씨가 되어 시장골목을 누볐다. 부평 산곡동 시장의 일화를 간단히 소개한다.
나물을 손수 캐어 시장에 나서신 80을 넘긴 늙으신 우리의 할머니의 손을 부여잡고 처음 이천원어치를 사주시고 다시 돌아 오신 길에 다시 만난 바로 그 할머니에게 다가 가셔 ‘전부가 얼마냐?’ 하시면서 이를 모두 처분해 드리고 할머니로 하여금 ‘피곤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쉬시게 하려고 사드린다’는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효의 실천정치(감성적 접근)도 눈여겨 보는 선거전으로 눈시울이 붉어진 명장면이었다.
우리 다 같이 다시 옷깃을 여미여야 한다.
일몰을 보면서 눈부시도록 장엄한 장면을 착목하지 말고 곧 이어 다시 떠오를 아침 해맞이를 준비해야 한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대룡산에 곧 떠오를 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이다.
경기, 수도권에서 전국을 무대로
본격적인 재개가 이루어진다면 경기지방과 수도권에서 알려진 이미지 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지, 전국매체와 TV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확장성을 유념한 메시지 개발하여, 좋은 이미지를 연쇄적이고 만들어 구전의 파급효과를 증폭할 수 있겠다. 저인망식 선거전과 더불어 하나의 이슈를 집중, 극대화해야 해야겠다.
정서적 동질감 가진 사람들과 끝까지 연대 모색 외연확대를 게을리 말 것도 유념해야겠다. 손대장님의 무한한 잠재력과 상품가지를 입소문 마케팅을 전개하여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게 해야겠다. 예를 들어 위니아 딤채는 200여명 고객 평가단의 평가를 전제로 하여 마케팅에 성공하였으며, 르노 SM5 자동차의 무료시승을 택시운전자로 하여금 선발 진행하여 매출을 배가 한 예도 성공사례다. 2002년 자갈치아줌마를 통한 서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모습에서 보면, 가슴을 공략하여 소위 감정마세팅을 예비해야겠다.
고령화시대를 고려한다면, 노년층을 타켓으로 하는 효 마케팅(경동보일러의 예로 우리 부모님께 보일러를 놓아드려야겠습니다. 또, 홍대 카페에서 젊은이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막춤쑈라든가? 적절한 상황에 파격적인 트럼팻 연주도 우리가 준비할 카드)해당 계층의 아이콘 역할을 하는 권위자를 섭외하는 것도 고려해야겠다.(20대의 아이돌 등)
이제, 걸맞고 합당한 조직화가 필요하다!
경쟁자의 실수를 놓치지 말라! 지난 대선전에 BBK사건을 포함한 도덕적 타격에 반사이익을 활용 할 충분한 준비가 덜 되었었다는 지적이 비등하였다. 돌이켜보면 국민들이 경제회생이면 모든 것도 용인할 수 있다는 미혹된 망상에 사로잡혀 호된 침체의 업보를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경쟁자의 약세를 파고들 메시지와 그의 대응성이랄까 스피드도 겸비해야겠다.
<나오면서>
이 모든 일들의 정점은 역시 손대장님이시며, 움직이는 광고탑의 역할을 하신다. 본인이 주역이시나 보조적인 스탭들 - 총연출가나 무대를 구성하고 분위기를 유려하고 자연스럽게 지어내는 많은 분야의 스탭들(분장사, 코디네이터, 조명기술자 등)의 적기, 적재, 적소, 적인별 역량과 바른 역할을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실행의 소임을 “학규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담대한 한결을 일으켜 세워 내 대신 누가 해주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주인정신(수처작주)을 발휘해서 도모하고자 하는 일들을 기필코 실행해야 할 일이다.
첫댓글 바른 지침입니다. 몇가지 관점에서 정리한 글을 조만간 올려 보겠습니다.
예~! 비파만취님의 경륜있으시는 글 기대합니다.
들오고 나가는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바바님이 캄보에 나가 있어도 온을 지금처럼 자주 들어 올수 있다면 2012년 큰힘이 될 것같다. 기동력 하며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을 높이 평가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되는 한 자주 오길 기대하면서 쩐도 많은 양 축적하기를 기대한다.ㅎㅎ
역시 !
구름님! 시간이 없어 맨트를 안하셨군요! 좋은 생각을 더해 나가 주시길 바랍니다.ㅎㅎ
민심을 얻으려는 목적이 무엇인지가 분명하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인지가 확연하지 않나요?
예~! 그렇습니다. 해야할 바를 분명히 정하고 2012년 12월을 역추정한 일정을 고려 하면 실천해야 할 항목별 과업들이 정리되고........한번 같이 해 보십시다.
제가 할 수 있는 일 없습니까 ? 가능한 일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예~! 할수 있는 일 많습니다. 조급해 하시지 말고 정례모임하면 나오시면 됩니다. 홍보위쪽에 평소 손대장님께 하고 싶은 말씀 등이 있으시면 한꼭지 남겨 주시고요!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면 좋겠습니다...여기는 전주입니다...^^
전주에 평화님도 계시지요! 민심대장정을 전후로 찾으신 님이시지요! 곧 만날 날을 학수 고대하면서 전주,익산,군산 등 지역에 큰힘이 되어 주세요!
우리가 앞으로 하여야할 모든걸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셔서 글을 올려 주시는 무진장님 "넘" 수고가 많으십니다,,가끔 산행을 하면서 사찰에들려 유심히 살피다 보면 기와장에 끼여있는 이끼가 하루 아침에 끼지는 않았을테고,,무수한 세월속에서 이끼가 끼었듯이,,이제는 학규마을에 동지들도 갈수록 단단한 동지에를 발휘하는 것 같아 학규마을 식구로서 마음흐뭇합니다,,기왓장에 엉켜있는 이끼처럼 학규마을이 앞장서서 의리에 문화를 만들고 올바른 지지자의 문화를 꽃피울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오늘부터 열심히 학규마을 회원증대에 노력을 기울여 볼렵니다
현해탄님! 세월이 거듭할 수록 감히 비교하건데 대장님과 같이 연륜과 내공도 쌓이셨군요.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느나 분별심을 키워 더많은 회원들의 배가 못지 않게 일꾼을 바로 알아 보는 혜안도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화를 유념하면서 큰바다처럼 큰물, 작은물, 우기에만 내리는 물, 오염된물 다 받아야 내야할 싯점입니다. 바르게 눈뜨고 일별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이게 바른 의리의 시작입니다.
올소(^$^)
행동하고 조그만 일이라도 실천하는 학규마을 파이팅 입니다.
올소(^$^)
일단은 "내가 있어야 한다",, '숨 쉬고 있기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손학규] 있음의 그 이유와 정당한 논리를 먼저 밝혀야 옳을 듯---"왜, 대한민국 대통령 손학규 이고자 하는가?" / "무엇을 어케하겠다는 말인가?"== 6하 원칙이란 기본부터 충실히 해서,,준비된 대통령과 수권 적임자로서의 자질을 내비추고 인정을 받는 것이 급선무일 듯~~(뭐 그저 뻔데기 얘기이지만 '뻔데기'부터 제대로 챙겨야 하는 것이 옳을 듯~~~) : 모처럼 들렀더니만 이미 오래 전의 글에 대한 중복된 댓글이넴...ㅋㅋㅋ
올소(^$^)
생각은 좋은아 마음먹은대로는 안되는 것이 인생의 위치
움직이는 정점의 광고판 이미지가 사해를 두루 비추고 요동치게 하는 근간입니다. 광고 이미지가 절로 비추어 사해를 두루 덮지 못하다면 광고 이미지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포장술이 못따르는 이치입니다. 광고 이미지 정점이 그러하다면 사해대중의 점조직들이 떼로 할거해도 범 판세에는 조족지혈의 이미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그 정점의 행보와 그 정점을 움직이는 전략가들이 미래를 좌우합니다. 정점의 행보가 못미치면 전략가들의 절륜한 경세내공으로라도 보완해야 하는것과 같습니다. 이 두가지 요체는 대중적 점조직 역량의 9할 이상을 요리합니다. 고로... 정점 광고판을 조율하는 행보와 전략이 미래의 전부라 해도 무방합니다..
아쉽게도..아직까지 손박사의 <대중적> 이미지는 수염기른 민심 대장정의 치세가에 다름 아닙니다. 또한 정치적 행보가 가장 대중적으로 각인된 바는 <당 이적>입니다.. 범 사해에(민심) 분명한것은 '전자'는 긍정의 이미지요 '후자'는 부정의 이미지에 불과합니다.철학으로 설득하기엔 대중의 단순함이 너무 큰 벽입니다. 긍정의 이미지는 살리고 부정의 이미지는 애써 포장할것도 없습니다. 또한 긍정의 이미지에서 발현된 포스가 말끔한 웃음들로 희석되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전 대통령이 애닲은 통기타의 민중가요와 태극기앞에서 눈물 흘리던 폭발력으로 깃발을 정상에 세웠음은 비록 비약적 표현이라도 대략 맞는 이야기 입니다..
얼굴 표정 하나하나.. 손동작 하나하나.. 그리고 정치적 행보의 모든 궤적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지조의 포스가 필요합니다. 지난세월.. 민심 대장정의 굳은 포스는 수염깍은 맑은 이미지에서도 도출되어야 했습니다(매스컴에 많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 철학을 각인시키는 대상은 일부 대중이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대상은 범 대중입니다. 손박사의 정점 이미지 행보와 절륜한 전략들이 필요함을 '지나가다' 한마디 올립니다... ㅡ,.ㅡ;;
이미지전략의 중대성, 지조의 포스, 손동작 하나 하나에도 의미부여..... 많은 부분에 깊은 동감을 표합니다. 찾아와 주셔 감사합니다. 자주 좋은 글 당부드립니다.
이제는 천천히 시동을 걸어야 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필명이십니다. 자주 뵈온 듯합니다. 진중한 몇마디로 이미 우리는 하나입니다. 동지애를 느낍니다. 자주 찾아 주세요!
개인적으로 탈당에 대해 약점처럼 발목을 붙잡고 있는 행태를 보면서 이것에 대해 적극적인 변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손학규의 과거를 운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의 생각이 진보에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에서 얼마든지 개혁의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그 목소리가 들려지지 않는다면 탈당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용기있는 처사입니다. 떠나지 못하는 것이 비겁한 것이죠. 떠난다는 것은 자기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기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2. 인간미에 대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장점입니다.
3. 경기도지사와 의원시절 업적강조
예, 적시하신 사항에 동감합니다.
애정을 넘쳐나는 말씀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