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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부위와 명칭
1. 소고기
등심(Ribeye, Sirloin) 등심이 스테이크 마니아들의 영원한 베스트 메뉴로 꼽히는 이유는 스테이크의 텍스처가 가장 잘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블링이 뛰어나 열을 가하면 마블링이 녹으면서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그 안에서 농축된 맛이 나타난다. 립아이와 서로인 모두 우리말로는 등심이라고 부르지만 그 부위는 조금씩 다르다. 립아이는 갈비 안쪽에 있는 일명 꽃등심 부위. 마블링이 뭉쳐 있는 부분이 마치 눈 모양 같다고 해서 립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서로인은 갈비 등쪽을 감싸고 있는 부위다. 서로인은 부위 자체가 뉴욕주 모양을 닮았으며, 뉴욕컷(N.Y. Cut) 스테이크가 대표적이다.
티본(T-Bone) 고기 하나로 두 가지 스테이크 맛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부위다. T자형 뼈를 기준으로 한쪽은 풍미 있는 뉴욕 스트립이고 다른 한쪽은 부드러운 안심이기 때문. 쇼트 로인(Short Loin, 티본 등심이라고도 한다)의 중심부에서 커팅한다.
채끝등심(Striploin) 등심만큼 육즙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결이 곱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채끝등심은 티본 등심에서 안심과 뼈를 제거하고 남은 부위로 한쪽이 피하지방으로 덮여 있어 그대로 조리할 경우 맛과 육즙이 더욱 뛰어나다.
송아지(Veal) 쇠고기와 달리 살이 연한 핑크색이다. 보통 160kg 미만의 송아지를 말하며, 우유나 유제품만으로 키운 경우에는 화이트 빌(White Veal)이라고 부른다.
▒ 소고기 ( Beef ) 다른 서구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인들은 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정육법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도축 후 도매를 위해서는 고기를 다음과 같이 크게 9등분합니다. 이것을 wholesale cuts 라 합니다. 도매점에서 사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1. chunk : 목과 어깻살 소매점에서는 위의 8 등분이 더욱 세분화되어 소비자들에게 판매됩니다. 이것을 retail cuts 라 합니다. 구매시 이러한 부위를 구별하기 위한 기본적인 척도는 근육의 색과 지방조직의 특성, 지방의 양, 그리고 절단된 고기에 붙어 있는 뼈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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