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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망설였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작년 부터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 6월25일 북한강 울트라 105km 입금할 예정입니다. 회장님 우짜실랑교??
트라이 애슬론 대회도 멀지 않고, 부상도 걱정이 많이 되고 하지만 달리고 싶은 열망이 더욱 더 커서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참가 결정을 내렀습니다.
한번의 경험으로 섣불리 말한다는것이 정말 외람되지만, 울트라 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 보니까,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생각만큼 엄청 힘들거나 굉장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평상시 꾸준한 훈련이 뒷받침이 되고, 의지가 있어야 하지만 독수리님의 의지와 마법사님, 바다사랑님 처럼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의지여하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담을 드리려는건 절대 아니고, 한번 해보니 그맛이 자꾸 생각나고, 혼자 가려니 조금 적적하고,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울트라하시는 분들도 역시 써브 3하시는 고수분들이 선두에서 잘 달리시지만 ,그보다는 달리기 자체를 즐기시는(속도보다는 그여정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그것이 울트라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앞서 나가는 사람도 아니고,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쪼금 더 중독 증상이 심한것 같습니다. 이거 치료해야 하나요??? 마감은 내일입니다. 장고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
첫댓글 신청은 오래 전에 했지만..........막상 105km ..양수리에서 남이섬까지 왕복을 해야 한다니 이거를 ..........정말 멋진 코스인데.......
정말로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완주하시기를 기원해드리겠습니다. 아자~~~아자...
흐르는물님 의 열정을 이해합니다만 저는 아직 105km.완주할만큼 다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42km.도 죽을뚱 살뚱 하며 완주 하는데 2~3년 구력 생기면 도전할까 합니다.자신이 없어요..
입금 했습니다...바다 사랑님 신청하세요....1시간에 7km 씩가면 15시간 안에 들어 옵니다...언능하세요.한번 해보자구요..
바다사랑님 함께 동반주 하는건 어떨까요?? 회장님 말씀처럼 제시간안에 들어가면 되는거죠!!!